【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무소속 기호 8번 송진호 제21대 대통령 후보가 16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모래내시장을 찾아 세 번째 공식 유세를 진행했다. 송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약 40년 만에 다시 찾은 모래내시장은 여전히 시민들의 활기로 넘친다”며 “전국 재래시장 중에서도 모범적인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유세에서 송 후보는 코로나19 이후 매출 감소와 인력 부족, 임대료 부담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재래시장 활성화 특별법을 제정해 상인들의 채무를 최대 50%까지 감면하겠다”며 “세제 혜택 및 금융 지원을 통해 상인들이 안심하고 장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 창업과의 연계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전략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송 후보는 “청년들에게 홈쇼핑과 전자상거래 기반의 디지털 창업 플랫폼을 제공해 시장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기존 상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물류와 마케팅 구조를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임대료 감면 및 운영자금 지원, 시장 홍보 및 지역 캠페인 강화, 시장 내 정기 축제 개최, 시설 및 환경 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유한대학교는 지난 11일, 유한대학교 인근과 역곡역 일대에서 ‘ESG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유한대학교의 2025학년도 첫 ESG 실천 프로그램으로, 교직원 및 재학생, 유한 ESG 봉사단을 비롯해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과 인근 지역 내 위치한 제이플러스, 부천 ABC승무원학원, 스카이라움, 인천 크루팩토리 등 항공서비스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까지 총 1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생분해성 봉투 등이 포함된 플로깅 키트를 지급받아 유한대학교~역곡역 인근 약 3km 구간을 4개 코스로 나눠 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교직원들의 인솔 아래 안전하게 진행됐다. 그 결과, 캔과 플라스틱을 포함한 재활용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 등 총 300리터가량을 수거했으며, 활동 종료 후에는 모든 쓰레기를 분리배출하고 정리하며 마무리했다. 김현중 총장은 “이번 플로깅 봉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ESG 실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한대학교는 앞으로도 유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유성준 대표이사 직무대행, 부천아트센터가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진흥연맹(FACP), 사단법인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41회 2025 FACP 부천 총회(Federation for Asian Cultural Promotion, 이하 FACP)’가 오는 10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4일간 부천아트센터 일대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공연예술 네트워크의 중심 무대, 문화예술도시 ‘부천’에서 공연예술의 미래 논한다 FACP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와 공연예술 관계자 간의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1981년 설립된 국제 네트워크로, 연례총회는 매년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순회 개최되며 공연예술 분야의 주요 담론과 협업이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국제 행사다. ‘혁신과 협력 – 공연예술의 미래(Innovation & Collaboration: Next Phase of the Performing Art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천 총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문화예술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세션과 포럼, 신진 예술가 발굴을 위한 작품 공모 프로그램(PITCH), 아시아 신진 예술가들의 쇼케이스 공연(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내년 하반기부터 베트남 15-1/05 광구의 황금낙타 구조에서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해 베트남 지역 내 원유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SK어스온은 현재 베트남에서 4개 광구를 보유하고 있다. 1998년 15-1 광구 지분 투자를 시작으로 15-1/05 광구와 15-2/17 광구에 파트너로, 16-2 광구는 운영권자로 참여중이다. 이들 4개 광구 중 현재 원유를 뽑아내고 있는 생산광구는 15-1 광구 한 곳인데, 내년 하반기부터는 15-1/05 광구 황금낙타 구조에서도 원유 생산이 시작되는 것이다.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남동쪽으로 70킬로미터 떨어진 붕따우시의 15-1/05 광구 황금낙타 구조에 설치될 생산 플랫폼 건조 현장을 찾았다. 원유를 생산해내는 플랫폼의 하부 구조인 자켓*과 원유 처리 시설인 탑사이드** 제작이 한창이었다. 내년 하반기부터 황금낙타 구조에서 원유를 생산하는 주요 시설물인 만큼, 자켓은 오는 7월 건조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탑사이드는 내년 8월 건조 완료 예정으로 공정이 진행 중이었다. 이 생산 플랫폼은 총 4000여 억원을 투입해 2년 6개월 여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서구의회 분구 준비 특별위원회가 5월 15일, 2025년 6월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의 주요 역사 및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점검 현장에는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과 심우창 위원장을 비롯해 박용갑 의원, 홍순서 의원 등 분구특위 위원들이 참석했고, 서구청장, 분구추진단장, 서구청 관계공무원,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점검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 등 연장 구간 3개 신규 역사에 대하여 도시철도건설본부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 안전관리 대책, 시민 편의시설 확충 방안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주요 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위원회와 관계자들은 직접 시험열차에 탑승해 운전실, 승강장, 환승 동선, 내부 시설, 비상대피로 등 전 구간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지하 구조물 사고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지반 안정성, 안전설비, 안내체계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에 적극적으로 개선을 요청했다. 특히, 검단호수공원역에 설치 예정인 두 대의 엘리베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1인 가구의 증가, 고령화 등에 따른 사회문제를 예방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단체 등과 협력 다양한 위기가구 대응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첫 번째, 12개 기관과 협력 추진하는‘청춘 돌봄 사업’이다. 2023년부터 공공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을 활용하여 위기가구에 생계비, 간병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65가구에 85백만 원을 지원하였다. 두 번째, ‘복지톡톡’사업으로 17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의 역량강화를 위한 상담 기술, 복지 이론뿐만 아니라, 소진 예방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읍면동 현장에서 실시(8회)하고 있다. 세 번째, 관내 4개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 추진하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과 ‘서귀포 온정가게 운영사업’이다. 올해 5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고독사 위험자 발굴·관리, 위기가구 지원 등을 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과 공공 사례관리사가 함께하는‘고난도 사례관리 슈퍼비전’을 월 1회 실시하고 있다. 정신장애, 알코올중독 등 복합적인 고난도 문제를 가진 지역 내 사례에 대해 현장 전문가인 슈퍼바이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과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기념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국 각지서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환경 캠페인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인천서는 영종도 마시안해변과 실미해수욕장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지구는 인류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가꿔야 할 삶의 터전”이라며 “글로벌 환경 문제로 떠오르는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자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했다. 더불어 인천의 해양 환경개선과 시민 의식 고취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5일, 인천 지역 하나님의 교회 신자와 이웃 등 500여 명이 중구 마시안해변에서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 일환의 정화활동을 펼쳤다. ‘플라스틱발자국’은 인류가 사용하고 폐기한 플라스틱 총량을 의미한다. 활동이 열린 마시안해변은 갯벌생태계가 잘 조성돼 있어 다양한 바다생물이 서식하는 곳이다. 어업과 관광이 동시에 이뤄지는 특성상 해안에는 어업용 폐그물과 플라스틱 바가지·병·빨대, 일회용 도시락 용기, 비닐봉지, 스티로폼 등 쓰레기가 상당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6일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살피고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마음안심버스 상담실’을 운영했다. ‘마음안심버스 상담실’에서는 뇌파와 맥파 측정을 통해 개인의 두뇌 스트레스 수준과 신체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측정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 전문요원으로부터 맞춤형 마음 건강 관리 방안에 대한 상담도 제공되었다. 김광수 교육감은“우리 교육의 미래는 교직원 여러분의 건강한 마음에서 시작되며 이번 상담실 운영이 마음을 돌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직원의 복지 향상과 심리적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읍면동 소통의 날’을 지난 5월 14일 도두동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소통 행보는 지난 2월 4일 한경면을 시작으로, 추자면과 우도를 포함한 도내 26개 전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특히, 올해 읍면동 방문은 기존의 자생단체장 중심 대화방식에서 벗어나 마을기업, 농가 시설, 복지·유통시설 등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행정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읍면동 1일 홈치해결상담실’을 운영하고, 김완근 시장 취임 이후 접수된 건의사항 추진 현황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등 소통 중심의 행정을 구현했다. 읍면동 소통의 날을 통해 수렴한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은 총 174건에 달했으며, 분야별로는 ▲자치행정 24건, ▲도시건설 34건, ▲농수축산 32건, ▲기타 84건으로 집계됐다. 1차 산업 비중이 높은 읍·면 지역에서는 농가와 어가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반영한 건의가 주를 이루었으며, 특히, 소형농기계 지원 기준 개선, 농산물 물류비 지원, 어민 생계 안정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제기됐고, 생활밀착형 민원이 많은 동 지역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이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대둔산 축제와 관련해 참여 프로그램 ‘대둔산 비경쟁 등산대회’와 ‘대둔산 하이킹’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전 프로그램의 대표주자인 ‘대둔산 비경쟁 등산대회’는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인당 1만 원이며 총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축제장-케이블카-동심바위-구름다리-마천대로 이어지는 코스를 따라 등산한 후,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축제장 내 안내소 부스에서 인증을 하면 완등 기념품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대둔산 하이킹’은 ‘마천대 하이킹’과 ‘은하수 둘레길 트레킹’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마천대 하이킹’은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구름다리-삼선계단-마천대-낙조대-용문굴-칠성봉전망대-신선암-용문골로 이어지는 코스다. 참가비는 인당 1만 원이며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은하수 둘레길 트레킹‘은 대둔산 은하수길을 따라 펼쳐지는 평탄한 트레킹 코스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6월 7일 ~ 6월 8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