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도시공사(iH)는 신혼부부 및 신생아가구 등이 하루 임대료 1,000원(월임대료 3만원)으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인 ‘천원주택 전세임대주택’ 500호의 예비입주자 모집접수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3월 천원주택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예비입주자 신청접수를 실시해 3,681명이 접수하는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금번 공급되는 천원주택은 전세임대주택으로 공급되어 입주대상자가 살고 싶은 전세주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뽑힌다. 신청자는 신혼·신생아Ⅱ 유형,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유형을 선택해 신청접수할 수 있으며, 특히 신혼·신생아Ⅱ 유형으로 지원하는 경우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5㎡이하 아파트를 포함하는 다양한 주택에 입주할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유형으로 지원하는 경우 자산·소득요건이 없어, 기존 임대주택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던 대상자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월 천원주택 매입임대주택에 지원한 사람도 신청이 가능하며, 다만 천원주택 매입임대주택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금번 전세임대주택 입주대상에서 제외된다. 5월 12일부터 5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가 지난 9일 열린 제4회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숙의 과정을 한 차례 더 갖기로 결정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4월 4일부터 30일까지 총 26일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접수 결과 오프라인 2,444명, 온라인 2,312명 등 총 4,756명의 의견을 제출했으며, 권역별로는 ▲청라 권역 2,283명 ▲가정·신현 권역 1,351명 ▲석남·가좌 권역 709명 ▲검암경서·연희 권역 413명 순으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이 제시한 최종 명칭 선정 선호도 조사 방식은 ▲여론조사(1,901명) ▲우편조사(1,446명) ▲기타 방식(1,409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는 구민 간 선호도 조사 방식에 이견이 있는 만큼,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친 후,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난 4월 4일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라 조기 대선이 확정돼, 공직선거법상 권역별 주민설명회 개최가 어려웠던 점도 고려됐다. 설문조사 방식의 의견 수렴 절차만으로는, 심도 있게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서구 관계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인천대가 13일자로 정보기술대학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최병조 교수를 교학부총장으로, 글로벌정경대학 정치외교학과 이준한 교수를 대외협력 부총장으로 발령내는 등 총 10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교무처장으로는 강희찬 글로벌정경대학 교수가, 학생취업처장에 이영수 사회복학과 교수가, 기획예산처장에 김규원 화학과 교수가, 연구처장에 황병희 생명공학부 교수가,연구처장에 홍진배 스포츠과학부 교수가,캠퍼스기획안전본부장 허종완 도시환경공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대학원장에는 정진영 무역학부 교수가,정책대학원장에 김혜미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10명의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교학부총장 최병조(임베디드시스켐공학과) ▷대외협력부총장 이준한(정치외교학과) ▷교무처장 강희찬(글로벌정경대학) ▷학생 취업처장 이영수(사회복지학과) ▷기획예산처장 김규원(화학과) ▷연구처장 황병희(생명공학부) ▷연구처장 홍진배(스포츠과학부) ▷캠퍼스기획안전본부장 허종완(도시환경공학부) ▷글로정경대학장 직무대리 정진영(무역학부) ▷정책대학원장 김혜미(사회복지학과)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이하‘선대위’)가 5월12일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선거 슬로건을 확정했다. 김문수 후보의 슬로건은 ‘새롭게 대한민국, 정정당당 김문수’이다. 노동운동가, 개혁 정치인, 능력 있는 행정가, 원칙 있는 리더의 길을 걸어온 김문수 후보의 진정성을 상징하는 슬로건이다. 먼저, ‘새롭게 대한민국’은 김문수 후보가 우리 사회의 좌우·남녀·지역 갈등과 사회 전반에 거친 부조리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갈 것을 천명한다. 김문수 후보가 11일 지명한 ‘90년생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의 ‘새롭게 대한민국’ 슬로건이 선거용 구호가 아닌 실행으로 연결될 것임을 보여주는 첫 사례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위대한 성취는 산업화와 민주화 두 세력이 함께 이룩했다. 김 후보는 청년 시절에는 노동운동가로 투신했으며, 중년 시절에는 정통 보수 정당의 개혁적인 정치가이자 행정가로 활약했다. 양 측의 가치를 모두 체화한 후보의 역량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사회통합과 재도약을 약속한다. ‘정정당당 김문수’는 노동운동 투신 시절 모진 고문 속에서도 결코 동료들의 이름을 팔지 않았던 김 후보의 신념, 김문수 후보의 좌우명인 ‘청
【칼럼】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는 한반도의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섬으로, 지리적으로는 외딴섬이지만, 생태적으로는 대한민국 전체의 자연환경을 상징하는 소중한 공간이다. 이 섬에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야생 해양 생물인 점박이물범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들은 천연기념물 제331호이자 멸종위기 해양포유류로 보호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 이 아름답고 고요한 섬이 거대한 콘크리트 산업의 물결에 휩쓸려 생태적 위기를 맞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우리옹진레미콘이라는 이름의 공장에서 시작된다.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백령로 260번길 306에 위치한 이 레미콘 생산공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조용했던 지역사회의 가장 큰 논란거리가 됐다. 생산 규모나 운영 내역은 외부에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장 운영 이후 인근 환경이 급격히 악화되었고, 주민들과 환경단체들 사이에서 거센 항의와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레미콘 공장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하늬 해안과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왕복 2차선, 약 7m의 좁은 도로 너머로 펼쳐진 해안은 원래 야생 굴이 군락을 이루던 청정한 바다였다. 그러나 지금은 오염된 토사와 폐수가 흘러들고 있다는 의혹 속에 굴 서식지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2024년 한 해 동안 MICE 산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인천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MICE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와 공사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MICE 조사연구에 따르면, 2024년 인천에서 개최된 MICE 행사는 전년 대비 16.5% 증가한 6,827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100.6%가 증가하는 등 대폭 상승했다. 주요 유치 성과로는 총 8개국 11,000명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회의 ‘2025 뉴스킨 글로벌 라이브’, 3일간 7만여 명이 운집한 글로벌 EDM 축제 ‘UMF 코리아’, 국내 최초 개최된 ‘2024 아시아·태평양 풍력써밋(APWES)’ 등이 있다. 또한, 세계 최대 지구과학 분야 학술회의인 ‘2027 IUGG 총회’,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전 세계 직접판매산업인의 총회인 ‘2026 WFDSA 총회’ 등 글로벌 영향력이 높은 대형 MICE 행사들을 연이어 유치하며, 인천의 MICE 브랜드 위상을 국내외에 각인시켰다. 인천은 2023년 ICCA(국제컨벤션협회) 기준 세계 127위로 전년보다 165계단 상승하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U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이 12일 올해 입사한 새내기 공무원들의 안정적인 공직 정착을 위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일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실무에 필요한 기본 직무 교육부터 민원 응대 기술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12일에 진행된 1일 차 교육은 공무원의 기본인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렴’ 과정을 시작으로 공문서 작성법, 복무, 예산 및 지출 실무, 전산, 개인정보 보호 교육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강사로 해당 업무의 담당 팀장들이 직접 나서며 현장감과 이해도를 높였다. 신규자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 업무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등 맞춤형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다음 날인 13일에 진행될 2일 차 교육에서는 기본 직무 교육만큼 중요한 민원 응대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민원 상담 응대의 기술’과 업무 추진 시 발생하는 스트레스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민원 응대 멘탈 관리’ 과정이 함께 진행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공직의 첫걸음을 시작한 신규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강화군 행정에 빠르게 적응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을 펼칠 수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 강화천문과학관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특별행사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을 겨냥한 행사에서는 4일간 무려 2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과학 마술 공연, 특별 강연, 다양한 참여형 체험 부스로 구성된 행사는 어린이들은 물론 동행한 가족 모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연휴에 과학관을 방문한 한 관람객은 “벌써 세 번째 방문인데 올 때마다 새로운 놀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해 가족 모두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강화천문과학관의 5월 특별행사는 계속해서 진행된다. 실내에서 즐기는 가상 우주극장인 천체투영관에서는 어린이 관객들을 위해 ‘냥박사’와 ‘코코몽’의 우주 시리즈를 상영한다. 천장의 둥근 스크린을 통해 뛰어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인기 유튜브 채널 ‘코스모스웩(COSMOSWAG)’과 협업한 오프라인 특별 전시도 계속된다. 약 23만 구독자를 보유한 코스모스웩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유쾌한 태양계 캐릭터 일러스트 20점, AR 콘텐츠, 팬아트 체험 공간까지 마련했다. 과학과 예술, 디지털 기술이 결합한 이색 전시로 호기심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지난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강남 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코오롱스포츠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및 꿈나무 선수 선발전을 위해 열렸다. 본 대회는 2010년부터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라는 대회명으로 시작되어, 故고미영 산악인의 도전 정신을 기리고자 개최돼 왔다. 올해부터 고미영컵 대회를 후원해 온 코오롱스포츠가 대한산악연맹과 함께 공동 주최를 맡았고, 신한금융그룹, 클라임코리아가 공식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파파존스, 부토라, 코카콜라음료가 협찬했다. 이 대회는 청소년 국가대표와 꿈나무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2025년 대한체육회 선수 등록을 완료한 250여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리드(U-19, U-17, U-15, U-13)와 스피드, 볼더(U-19, U-17, U-15) 경기로 진행됐으며, 각 종목별리드, 볼더, 스피드 1위 선수에게는 청소년 대표 자격이 부여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은 초·중·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3회 전국 초·중·고 학생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은 아동·청소년들이 일상 속 나눔의 가치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내 대표 나눔공모전이다. 사랑의열매와 교육부가 함께 주최하며,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나를 빛나게 하는 나눔’을 주제로 글 ,그림 ,굿즈 디자인 세 부문에서 응모작을 접수받는다. 세부 주제는 내가 생각하는 나눔 ,나눔에 대한 자유로운 표현 ,학교 또는 일상에서의 실천 사례로 구성되며,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 등을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마음껏 표현하면 된다. 5월 12일부터 7월 4일까지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 홈페이지(https://chest.contestweb.net/SHINE)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시상은 개인, 단체, 지도교사 부문으로 이루어지며,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등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9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단,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제작된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