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재능기부자 재료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부드러운 카스테라를 관내 경로당 어르신 200여명에게 전달했다. 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는 고창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들이 추축이 되어 구성된 단체다. 준비부터 제작, 포장, 전달 과정을 정성껏 수행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적극 협력하고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고창군자원봉사센터는 재료비지원 사업으로 (사)고창군성봉회 밑반찬나눔, 서금요법회 귀반사, 가람예절사랑문화원 천연비누 만들기 및 족욕테라피, 고창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날기념 팝콘나눔 등을 지원하며 관내 기관 및 단체들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귀농귀촌인 재능기부의 열정과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곳곳에 큰 감동으로 이어져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 귀농귀촌 도시로 1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온기나눔 활동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추진하는 ‘2025년 고창맞춤형 김치소재 6차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개최되는 광주식품대전에 참가했다. 고창군 김치 제조업체인 천국농장(김미옥 대표)과 함께 참가해, 고창군 지역의 우수한 김치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김치제품을 선보이고 현장 시식 및 판촉활동을 실시했다. 오베이골영농조합법인(이영희 대표), 용두마을작목반(강부덕 대표), 행복한영농조합법인(이행만 대표), 흙이좋아영농조합법인(성정열 대표) 등 지역 업체들의 김치소재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고창군의 우수한 배추, 무 등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고창 김치의 차별화된 품질과 기능성을 널리 알렸다. 광주식품대전에서 열리는 유통상담회에 참가해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채널로의 진출을 추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유네스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김치소재는 건강과 맛을 모두 갖춘 우수한 식품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 가공업체, 유통업체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신산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이 지난 29일 무장면 수박재배농가에서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주관으로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 평가회를 진행했다. 평가회에선 친환경 미생물제제를 이용해 당도 14브릭스 이상의 최고품질 수박 생산이 가능함을 시사했다.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은 국가 R&D(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 하도록 농촌진흥청의 지원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공모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는 2025년 4월 공모과제에 선정되어 자체 개발한 미생물 제제(GCM)를 고창과 제주 지역 농가에 적용하고 있다. 고창군은 2022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재원으로 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소와 연계하여 멜론, 인삼, 복분자, 체리 농가에 GCM 미생물 현장실증을 추진한 바 있다. GCM 미생물은 저비용으로 농가 자가배양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3년의 실증기간 동안 토양내 유용한 미생물을 증가시켜 시들음병이 감소되고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GCM 미생물을 포함한 친환경 농업미생물농법을 고창 지역 특화작목에 지속 확대 적용하고, 농가의 자생력 강화와 농산물 고품질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주력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외도동·이호동·도두동)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과 직업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제주 지역에서 노인 돌봄의 핵심 인력인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이들의 전문성 제고 및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법적 근거를 보다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와 근무환경 등에 대한 실태조사 주기 단축(5년→3년),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제도 신설, 사회적 인식 개선, 안전·인권 보호, 건강증진 등 장기요양요원을 위한 신규 사업 신설, 읍·면 지역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조항 신설, 위탁기관에 대한 지도·감독 규정 신설 등이다. 특히 도내 읍면지역의 장기요양요원 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근무 환경 개선을 의무화하고, 해당 기관에 대한 제도적 감독 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창권 의원은 “장기요양요원은 제주 지역 노인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5월 30일 도청 3층 소방본부장실에서 지리산국립공원 내 산불 발생 초기 대응에 기여한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와운마을에 대해 전라북도지사 단체 표창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전수식에는 공성훈 와운마을 이장과 노군포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해 소방본부장, 119종합상황실장, 화재조사팀장, 인월119안전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표창은 지난 5월 1일 새벽 2시 27분경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주민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을 인정해 수여한 것이다. 당시 화재는 강한 바람 속에서 자칫 대형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있었으나, 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와 소화기, 양동이, 삽 등을 활용해 초기에 진화하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 화재로 인한 피해는 잡풀 약 40㎡ 소실에 그쳤으며, 인근 천연기념물인 ‘지리산 천년송’도 안전하게 보호됐다. 신고자는 화재 발생 직후 119에 신고한 뒤 마을이장에게 상황을 전했고, 이장은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긴급 상황을 전파한 후 현장으로 달려가 비상소화장치를 가동했다. 주민들은 각자 준비된 소방 장비로 신속하게 대응해 마을 공동체의 초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시민로와 남문터광장 등 원도심 일원에서 문화콘텐츠 대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인 ‘주말의 광장’, 콘텐츠 축제 ‘원츠(Wants) 순천’과 정책 축제 ‘알고잇슈(Issue)’등을 연계하여 원도심 전역을 새로운 문화광장으로 재탄생시킨다. 먼저 ‘주말의 광장’은 차량이 다니던 도로를 콘텐츠로 채워 사람들이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도심 해방로드로, 이번 6월 원도심에서 처음 선보이며 연중 도심 권역별로 확대될 예정이다. 원도심 시민로 일원에서는 유명 크리에이터 창현의 거리노래방과 춤추는 곰돌의 랜덤댄스, 야외 레이저태그,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 창작마켓, 캐리커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같은 기간, 남문터광장 일원에서는 콘텐츠 축제 ‘원츠 순천’과 정책 축제 ‘알고잇슈’가 함께 열린다. ‘원츠 순천’은 원도심 웹툰·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의 비전을 제시하고, 순천의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시 대표 캐릭터인 ‘루미‧뚱이’ 팝업매장, ‘신비아파트’ 싱어롱쇼, 인기 캐릭터 ‘벨리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 엄다면이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30일 ”엄다면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연옥)가 지난 27일 엄다면 복지기동대와 협력해 관내 독거 어르신 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식생활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년 1인 가구 어르신 행복 칼로리 UP’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10명과 엄다면장, 복지기동대원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냉장고 청소, 이불 세탁 등 생활 지원과 함께 정성껏 마련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 유대감 형성에도 힘썼다. 어르신 A씨(91세)는 “혼자 지내다 보니 집안 정리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와서 집도 깨끗이 청소해주고 따뜻한 밥까지 챙겨주니 정말 고맙다”며 “이렇게 누군가 날 기억해주고 챙겨준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정동안 엄다면장은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봉사단체들과 함께 지속적인 복지사업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오는 6월 5일과 6월 7일 양일간 광한루원 영주각 특설무대 및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제1회 국악의 날』 지정 기념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악의 보존과 진흥을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매년 6월 5일)인 『제1회 국악의 날』을 기념해, 국악의 본고장 남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의미 있는 무대다. 6월 5일 19시 30분에는 광한루원 영주각 특설무대에서 남원시립국악단의 전통 민속악 공연 ‘與民樂(여민락)’이 펼쳐진다. 흥겨운 기악합주 ‘남도굿거리’, 잔칫날 흥을 돋우던 무용 ‘예기무’, 구성진 노동요 ‘농부가’ 등 신명 나는 무대로 시작되고, 여기에 남원시립국악단의 악장을 맡고 있는 임현빈 명창이 심청가 중 가장 극적인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부른다. 그리고 민속악의 다양한 가락을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기악중주 ‘월하야흥’, 남성춤의 백미 ‘한량무’에 이어 관객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남도민요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으로 마무리 된다. 6월 7일 16시에는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남원 명인·명창들의 국악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남원 명인·명창 국악공연은 △타놀팀(유송일 외 3명)의 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앞두고 관내 모든 투표소에 대한 현장 점검 및 사전 준비를 마치고, 안전하고 공정한 투표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본투표는 남원시 23개 읍·면·동에 설치된 32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시는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소의 접근성, 시설 안전, 안내 체계, 편의 지원 등 전반적인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였다. 특히, 투표 당일 돌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 체계도 구축하였으며, 유권자들이 정확한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시청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하여 본투표 일정과 유의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사전 점검을 통해 모든 투표소의 준비 상황을 최종 확인했으며, 현재까지 이상 없이 준비가 완료된 상태”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6월 3일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셔서 깨끗하고 성숙한 민주주의 실현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 미세먼지차단숲이 꽃양귀비의 붉은 물결로 물들며 군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초여름을 맞아 만개한 꽃양귀비는 숲길을 따라 화사한 풍경을 연출하며 산책로를 찾는 이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