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서울=이승준 기자】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기쁜소식강남교회가 새해를 맞아 국적과 문화를 초월해 하나가 되는 따뜻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기쁜소식강남교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대예배당에서 서울 거주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2026 신년 다문화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낯선 타지 생활에 지친 외국인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 음악과 말씀을 통해 영적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세계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초청 공연이었다. 혼성중창팀 캔들스틱의 활기찬 ‘Try everything’을 시작으로,정해인 단원의 감미로운 플루트 솔로 ‘Annie Laurie’,‘My Old Kentucky Home’, ‘죄짐 맡은 우리 구주’ 등 다채로운 찬양과 연주가 울려 퍼지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인도에서 온 이바 씨는 “찬양을 통해 삶이 힘들고 외로울 때 예수님보다 더 좋은 친구는 없다는 사실을 느꼈고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믿음의 복음’을 전했다. 박 목사는 갈라디아서 3장과 로마서 3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서울시내버스 노조가 13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서울시가 도심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전격적으로 임시 중단했다. 서울시는 이번 파업으로 버스 운행이 중단되면서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시가 관리하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전 구간에서 일반 차량의 통행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 대상은 서울시 내에서 운영 중인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전체인 69.8km 구간이다. 구체적으로는 ▲전일제(07~21시)로 운영되던 18개 구간(30.0km)과 ▲시간제(출퇴근 시간대)로 운영되던 21개 구간(39.8km)이 모두 포함된다. 해당 조치는 현재 즉시 시행 중이며, 시내버스 파업이 종료되어 버스 운행이 정상화될 때까지 유지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승용차 이용 시민들의 도로 선택권을 넓혀 출퇴근길 극심한 정체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가로변 차로와 달리 도로 중앙에 위치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기존과 동일하게 일반 차량의 진입이 엄격히 금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앙버스전용차로는 대부분 직진 전용으로 설계되어 있어 일반 차량이 진입할 경우 좌·우회전이 불가능하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산청군이 군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음건강상담소’ 운영에 나선다. 군은 올해 12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 인력과의 초기 상담을 거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심층 상담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구조를 갖췄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대면 상담에 부담을 느끼는 군민을 위해 전화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비대면 상담 서비스도 병행한다. 상담 이후의 사후관리도 철저히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상담 기록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사례 관리를 실시하며, 필요시 지역 내 의료 및 복지 서비스 자원과 연계해 통합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마음건강상담소가 군민들의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정신건강복지센터(055-970-7637∼9)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해운대도서관(관장 노장석)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자발적인 독서 실천을 유도하는 독서 챌린지를 마련했다. 도서관은 오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 목표달성! 겨울방학 독서마라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방학 동안 읽고 싶은 도서 10권을 스스로 선정하고, 책 속 인상 깊은 문장과 독서 활동 사진 등을 담은 기록지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기록지는 도서관 어린이실과 종합자료실에서 수령 가능하며, 최종 결과물은 2월 말 독서문화과 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완주자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대출 정지를 풀어주거나 대출 권수를 늘려주는 ‘북패스’가 제공된다. 노장석 관장은 “독서 습관과 성취감을 함께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고금리와 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공공기관 선(善)결제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설 연휴 이전에 관련 예산의 20%를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결제 추진 대상은 시교육청 본청을 비롯해 산하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도서관 등이다. 이들 기관은 업무추진비와 운영경비 등을 활용해 오는 2월 말까지 집행 예정인 예산을 설 전후로 앞당겨 결제함으로써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선결제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소비 심리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힘 보태기를 약속했다.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국립인천대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학식 메뉴에 반영하고 실패의 경험을 자산으로 삼는 이색 공모전을 통해 ‘행복 중심 학생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대는 지난 13일, 재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대학 생활에 녹여내는 ‘25-2학기 인천대학교 유니기획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대학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도전정신과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이 직접 메뉴를 발굴해 실제 학생 식단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다. 총 8개 팀이 응모해 4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우수상을 받은 이채민(자유전공학부) 학생의 ‘유니 학식 소불고기 김치덮밥’은 바쁜 대학생들이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되어 눈길을 끌었다. 실패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18개 작품 중 6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좌절과 성찰의 과정을 공유하며 함께 학습하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대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레시피를 실제 학생
함양군은 주민숙원사업 등 2026년도 소규모 건설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예산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설직(토목)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은 시설직 공무원의 기술 역량과 현장 중심의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설계용역비 절감과 사업 조기 착수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 속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합동설계단 운영 기간은 1월 6일부터 2월 27일까지 8주간이며, 시설직 공무원 28명이 참여해 현장 조사와 측량, 도면 및 내역서 작성, 설계 검토 등 설계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하게 된다. 합동설계단은 건설교통과 과장을 단장으로, 읍면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주민숙원사업, 주민참여예산사업 등 다양한 소규모 사업들을 직접 설계함으로써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설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설계부터 계획 수립, 현장 조사, 측량, 도면 작성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해 설계 완성도를 높이고, 조기 공사 발주와 신속한 사업 진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서 간 기술 공유와 협업을 통해 시설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합동설계단은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구 지역에서 성추행 의혹을 규탄하는 시민단체의 현수막을 무단으로 철거한 전·현직 시·구의원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지방선거를 불과 몇 달 앞둔 시점에서 이들의 형사 처벌 이력이 공직 윤리 및 주민 대표성 논란으로 번지며 선거판의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13일 우리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지방법원은 지난 2024년 10월경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약식 기소된 전·현직 의원 6명 전원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벌금액은 가담 정도에 따라 70만 원에서 150만 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2023년 7월 초로 당시 서구 일대에는 지역 내 성추행 의혹을 비판하고 피해자 보호를 촉구하는 여성단체의 현수막이 게시됐다. 그러나 이들 전·현직 의원들은 해당 현수막을 사전 동의 없이 임의로 철거했으며, 법원은 이러한 행위가 시민단체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표현의 자유를 물리적으로 저지한 재물손괴죄 행위라고 판단했다. 현재 일부 피고인들이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재판이 진행 중이지만, 일정 지연으로 인해 최종 확정판결은 6·3 지방선거 이후에나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 점을 이용해 처벌 전력이 있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연수구 지역의 숙원 사업인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은 6일 연수구 동춘동에서 개최된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공정 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현대화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하수처리 시설을 완전히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 공간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 공원과 녹지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그동안 인근 주민들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악취 등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고질적인 민원 해결은 물론 도시 경관 개선을 통해 지역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축사에 나선 정해권 의장은 “오랜 시간 노후 시설로 인해 불편을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무겁게 경청해 왔다”며 “이번 현대화사업은 단순히 시설을 바꾸는 것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어 “사업이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추진 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미래 세대에게 더욱 쾌적한 도시 환경을 물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특별 기획수사에 착수한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4주간 명절 성수식품 제조 및 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사는 제수용 즉석섭취 식품, 건강기능식품 제조 업소와 한우 등 축산물 유통 업소를 중점 점검한다. 주요 수사 내용은 원산지 거짓 및 혼동 표시, 식품 취급 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등이다. 특히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허위 표시 행위도 엄격히 단속한다. 시는 현장 확인과 함께 전문기관 검사를 병행해 식품 안전 관리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위법 사항 적발 시에는 형사 입건과 관할 기관 통보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한다. 원산지 위반의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시는 명절 시기에 반복되는 불법 식품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할 예정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