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기관(대상)으로 선정됐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02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주민 건강관리 서비스의 실효성 ▲프로그램 운영의 다양성 ▲주민참여도 ▲운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완주군은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 역량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그동안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개인 맞춤형 운동 지도, 영양·식생활 교육,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걷기실천 환경 조성, 건강지도자 양성, 건강동아리 운영 등 지역의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주민의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온 보건소와 건강생활지원센터 직원들, 그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군민 여러분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다”며 “모든 군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고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이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및 청년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한다. 함평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단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며 총 1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8년까지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는 함평군 월야면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일원에 약 123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이며, 1단계 구역은 준공을 완료해 현재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을 비롯한 자동차 부품 연관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2단계 구역인 함평지역은 올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기반 시설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에 따라 함평군은 청년 근로자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층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청년문화센터는 산단 내 근로자와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편의·문화‧체육시설로 휴식 공간은 물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년문화센터는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산단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인구 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를 근절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비례대표)은 25일, 출판기념회에서 발생하는 수입을 정치자금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과도한 금전 수수를 금지하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선거일 90일 전부터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를 제한하고 있지만 도서정가를 초과한 금액을 기부 형식으로 받는 행태가 여전히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다. 특히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두 차례 출판기념회를 통한 자금 조달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이 같은 행사의 투명성 확보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출판기념회 참가비 및 도서 판매 수입을 정치자금으로 간주하고 정상적인 범위를 넘어선 금전 수수를 금지하며, 위반 시 정치자금 부정수수죄로 처벌받도록 명시했다. 아울러 출판기념회 개최 후 30일 이내에 관할 선관위에 수입·지출 내역을 신고해야 한다는 의무 규정도 담았다. 김민전 의원은 “출판기념회 자체는 정치 신인이나 초선 의원이 자신을 알리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기회지만, 그 과정에서 불투명한 정치자금이 오가는 부작용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6월 24일과 6월 26일, 각각 서울과 인천에서 ‘송도컨벤시아 찾아가는 설명회 및 초청 팸투어’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재 학술‧협회 및 전문회의기획자(PCO)를 대상으로 송도컨벤시아와 인천 MICE 인프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중대형 학술회의 유치를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6월 24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대한기계학회, 대한화학회 등 주요 공학 분야 학‧협회 관계자와 송도지역 호텔 및 서비스업계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송도컨벤시아와 주변 인프라, 인천 MICE 지원제도 소개와 함께 주최자 대상 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 조사도 병행됐다. 이 행사는 송도컨벤시아, 쉐라톤 인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등 인근 호텔이 공동마케팅에 참여하며 지역 관광‧서비스 업계와의 협력 강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6월 26일에는 (사)한국PCO협회 소속 PCO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초청 팸투어’가 진행된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4월 체결된 업무협약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송도컨벤시아와 송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은 24일 열린 제293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최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비봉면 일원에 대해 실효성 있는 관리 대책과 현실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번 악취관리지역 지정은 충분히 예견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집행부가 관련 업체나 축산농가 등과의 사전 협의나 거버넌스 구축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점은 매우 유감”이라며, “지금이라도 악취관리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두 가지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먼저 그는 “악취 방지계획 수립 및 시행 과정에서 악취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오염물질 배출을 줄여나가는 주도적 역할이 필요하다”라며, “완주군, 의회, 주민, 축산인 등이 함께하는 ‘악취개선 협의체’와 같은 거버넌스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지정 고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대다수 업체와 농가는 재정 여건상 매우 큰 부담을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환경부 공모사업 및 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인재개발원이 식당동 증축 및 전면 개보수를 완료하고 오는 7월 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1987년 개원 이후 38년 만에 진행된 것으로, 노후화된 조리 공간의 안전성과 위생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교육생과 직원들에게 쾌적한 식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식당동은 기존 연면적 456.75㎡에서 84.99㎡가 증축돼 총 541.74㎡ 규모로 확장됐으며, 주방 설비와 창호, 시스템 냉난방기 등 주요 시설도 전면 교체함으로써 시설 전반을 현대화했다. 이를 위해 인재개발원은 2024년 건축기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약 6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새롭게 단장한 식당동은 6월 23일부터 2주간 인재개발원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친 뒤, 7월 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정식 운영 이후에는 인재개발원 교육생은 물론 인천연구원, 인천소방학교 직원들에게도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개보수를 통해 위생과 안전 측면의 환경이 대폭 향상되고, 식사 공간의 쾌적성도 높아져 교육생들의 만족도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아 시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식당동 개보수를 통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 자치행정담당관 직원들이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농촌의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자치행정담당관 소속직원 15명은 지난 17일 부안읍 석동마을의 한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한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마늘 수확과 손질, 선별 작업 등에 손길을 함께 나누며 바쁜 농번기 현장에 힘을 보탰다. 낯선 농사일에 익숙하지 않은 손길이었지만, 직원들은 능숙한 농가의 작업을 따라가며 정성껏 도왔다. 마늘 재배 농가는 “무더운 날씨에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위해 발 벗고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을을 전했다. 위영복 자치행정담당관은 “바쁜 농번기에 우리 직원들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에 힘이 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첫 정상회동이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에서 조기에 귀국하기로 했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국민의힘, 옹진군)이 16일 열린 제302회 인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이 북한의 이의제기로 중단된 상황과,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영종신도 연륙교에 대비한 도서지역 인프라 확충 방안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백령·대청 유네스코 지질공원 지정은 인천 서해 최북단 도서지역의 지질학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프로젝트였으나, 최근 북한의 이의제기와 함께 심사 과정이 전면 중단돼 지정이 어려움에 처한 상태다. 신 의원은 “2년여간 준비해 온 지질공원 지정이 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만큼, 인천시가 구체적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영종신도 연륙교 개통을 앞두고, 신도·시도·모도 등 연결 도서지역의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도로, 주차장, 대중교통 등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인천시장은 “외교부, 문화재청 등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질공원 재추진을 위한 자료 준비와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올해까지 150억 원 규모의 관광 인프라와 지역경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윤재상 의원(국․강화군)이 북한 대남방송 등 강화군 내 주요 현안에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인천시에 촉구했다. 윤재상 의원은 16일 열린 ‘제30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북한 대남방송, 도로공사 지연, 상수도 공사, 도시가스 미공급 등 강화군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인천시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먼저 이날 윤 의원은 “강화군 접경지역 주민들이 북한의 대남방송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어왔고, 현재 한시적으로 중단됐으나 언제 대남방송이 재개될지 몰라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유정복 인천시장은 “방음창 설치 지원이 이미 이뤄졌고, 추가적인 지원을 위해 정부와 협의를 거쳐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또 주요 도로공사 지연 문제도 질문했다. 그는 “거첨도~약암리 해안순환도로의 경우, 지난 2018년 5월 추진을 시작해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별다른 설명 없이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한 후 “여러 차례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에도 변화가 없다”며 인천시의 실질적 노력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총사업비를 조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