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최근 우리 사회는 여러 분야의 사회문제로 빚어진 갈등으로 인해 집회 시위가 열리는 것을 거리에서 자주 볼수 있곤 한다. 질서유지선은 경찰통제선으로 불리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13조 제1항에 따라 집시법 제6조제1항에 의한 “옥외집회 및 시위의 신고를 받은 관할경찰관서장은 집회 및 시위의 보호와 공공의 질서 유지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최소한의 범위를 정하여 질서유지선을 설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집시법 제13조1항에 의한 질서유지선은 일정구역 내에서만 집회·시위를 진행하도록 규제하는 것으로 집회의 자유를 제한하기 보다는 집회·시위 참가자들이 질서유지선 내에서 방해를 받지 않는 상태에서 자유롭게 자신들의 주장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과 동시에 집회로 인해 발생되는 교통체증 등의 피해가 시민들에게 가지 않게 하려는 취지로 설치하는 것이다. 집회시위시 질서유지선 준수는 집회 참가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일반 시민에게는 통행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준법집회로 가는 척도이다. 하지만 일부 집회에서는 아직도 집회 주최측과 경찰과의 약속을 깨뜨리고 본인이나 자신들이 속한 집단의 이익과 목적 달성을 위해 집회현장에 설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2일(목), 23일(금) 이틀간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과 4·3 생존희생자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시장은 애월읍, 오라동, 화북동, 조천읍에 거주 중인 4명의 어르신(1921년~1931년생) 가정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보건소 간호사가 동행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고령의 어르신들과 4·3 생존희생자분들을 직접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소중히 여기고, 존경받는 노년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최근 복지정책의 방향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한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 소득계층에 집중하는 복지 모델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 시장이 제시한 이른바‘선택적 복지’ 는 한정된 재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동시에 일자리를 유인하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근로 장려금(EITC)과 같은 소득보전정책을 통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유도하고, “일을 해도 손해보지 않는다”는 인식 전환 함 이다. 전문가들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소득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은 복지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시도”라며, 기존의 무조건적 현금 복지보다 현실성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또 다른 문제를 드러낸다. 한 청소노동자는 “일해서 월 90만 원을 벌지만, 차라리 일하지 않고 기초생활수급을 받는 게 더 났다”고 토로했다. 이는 현행 복지 시스템이 노동의 가치를 충분히 보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복지 전문가들은 “일을 해도 생계가 유지되지 않는 구조는 결국 근로 유인을 저하시켜 전체적인 사회 생산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준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5월 23일 오후 3시, 본회의장에서 제주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에게 도의원이 되어보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이번 의정 체험은 총 70분 간 진행되었으며, 의회 소개 영상 시청과 OX 퀴즈를 통해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시작했다. 이후 실제 회의 운영 방식에 따라 도정·교육행정 질문 및 답변, 조례안 찬반토론, 전자 표결 시스템을 활용한 투표, 3분 자유 발언 등 다양한 의정 활동을 펼치며, 민주적인 의회 운영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한편, 도의원과의 만남에서 김황국 의원님은 학생들에게 “오늘 의정체험을 통해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배우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앞으로 책임있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2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신문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신문지원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김철태 대변인과 창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건혁 교수,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박민 공동대표, (전)무주미디어협동조합 현형찬 이사장, (전)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희창 부위원장, 바른지역언론연대 유범수 이사 등 전문가가 참여했다. 공청회는 창원대 이건혁 교수가 ‘지역신문 지원의 필요성과 조례제정 방향(경상남도 사례를 중심으로)’을 주제로 발제한 뒤, 토론 패널들의 자유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이건혁 교수는 발제를 통해 “지역 소멸의 위기 속 지역미디어 지원 체계 마련은 시대적 과제”라며, “지방 단위의 별도 기금 조성,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구성 등을 규정할 수 있는 지역신문지원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자유 토론을 통해 ▲ 지역신문특별법 대비 차별적인 지원 사업 구성 ▲ 필수 지원 및 우선 지원 선정 방식 확립 ▲ 지역신문 지원을 위한 신규 예산 사업 발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번 추도식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를 주제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우원식 국회의장의 추도사와 문정인 전 통일외교안보특보의 발언, 100인 시민합창단의 추모 공연 등이 이어졌다. 김 지사는 추도식에 앞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해 노 전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신념을 되새기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열린 본행사에서는 3천여 명의 국민과 정관계 인사들과 함께 헌화와 분향을 하며 묘역을 참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노 전 대통령께서는 이념과 진영을 넘나드는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고자 하셨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분”이라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갈등보다는 협력, 대립보다는 상생의 가치를 전북 도정에 녹여내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 권인욱 회장은 지인작명연구소 박대희 원장이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366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박대희 원장은 남편인 그룹 015B 멤버 이장우 씨와 함께 더욱 활발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 박 원장은 20여 년간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한 기부를 이어온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장은 “정성을 다해 이름을 지어준 아이들에게 떳떳한 어른이 되고 싶었다”며, 작명가로서의 사명감이 기부를 결심하게 된 계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 작명이라는 일을 시작하면서 여유가 생기면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일이 나눔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박 원장은 작명연구소를 찾는 아픈 아이들의 부모를 만나며 “아이들의 건강 회복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되었고, 이번 기부금은 그 뜻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편 이장우 씨 역시 박 원장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계기로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에 가입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그는 “오랜 시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23일 전주시 덕진구 에 위치한 에코시티 주상복합건물 공사 현장을 방문해 대형 공사장에 대한 화재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행정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대형공사장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건설현장 내 불안전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이오숙 소방본부장을 비롯해 강봉화 전주덕진소방서장, 김정 현장소장, 감리자,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안전관리 현황을 청취한 뒤,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주요 공정 구역을 직접 살펴보며 화재 예방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임시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설치‧유지되고 있는지, 용접‧용단 작업 시 불티 확산 방지 조치와 화재감시자 배치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대형공사장 화재사례 공유 △화재감시자 배치 등 화재예방수칙 지도 △임시 소방시설의 설치 및 유지 상태 확인 △작업자 대상 화재 초기 대응 및 피난 유도 절차 교육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진근우 대표는 '제프티'(Xafty)의 코로나19 글로벌 2/3상 통합 임상시험을 태국과 싱가폴 등 동남아 주요국에서 착수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에서 다시 코로나19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시아 지역의 코로나19 재확산은 곧 전 세계 재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기존의 백신 중심의 방역은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면역력 감소로 인해 코로나19 재유행 차단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감염 이후 치료가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 중심전략으로 세계 방역 기조가 전환되고 있다. 기존의 백신 중심의 방역은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면역력 감소로 인해 코로나19 재유행 차단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감염 이후 치료가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 중심 전략으로 세계 방역 기조가 전환되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임박하고 있음에도 현재 일반 환자가 아무런 제한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는 사실상 전무하다. 대표적인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고위험군 환자 치료용으로 개발돼 경증 중등증 일반 환자는 이를 복용할 수 없고, 병용금기약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UN이 제정한 국제기념일 ‘세계요가의날’을 기념하는 2025 제11회 UN세계요가의날 한국행사 미디어데이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신관 144호에서 열렸다. 오는 6월 21일(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될 본행사를 앞두고 열린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올해 행사 슬로건인 “Discover Your AURA – 당신의 아우라를 찾아서” 와 인도 정부가 제시한 테마 “Yoga for One Earth, One, Health”를 중심으로 전체 프로그램, 출연진, 후원사 및 메시지 등이 공식 발표됐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국민 아나운서 이금희 씨가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금희 씨는 “요가는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자 치유의 여정”이라며 “광화문광장에서 많은 시민과 함께 따뜻한 에너지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승진 대한요가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요가는 지구와 인류의 평화를 연결하는 실천이자 내면을 들여다보는 철학”이라며, 11회를 맞은 올해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강교혁 젝시믹스이사는 “UN세계요가의날은 요가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요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