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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새 이름 ‘서해구’ 명칭 변경… 주민 66.6% “공감한다”

주민 2,000명 대상 조사 결과, 인지도 80.3%·공감도 66.6%로 높게 나타나
기대 효과 1위 ‘서해안 중심도시 정체성 확립’… 브랜드 가치 상승 기대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구가 오는 2026년 7월 1일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새로운 구 명칭인 ‘서해구’에 대한 주민 의견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분리 예정인 서구 지역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새 명칭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이 확인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해구’가 최종 명칭으로 선정된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0.3%**가 ‘알고 있다’고 답해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가장 핵심적인 지표인 명칭 변경 공감도에서는 **66.6%**가 ‘공감한다(매우 공감·대체로 공감·보통이다 포함)’고 응답해, 비공감(33.3%) 의견보다 두 배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주민 대다수가 새로운 행정 구역 명칭으로서 ‘서해구’를 수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새 명칭이 지역에 줄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주민들은 다음과 같이 ▲대한민국 서해안 중심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립 (38.8%),▲도시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23.9%),▲지역경제 및 투자·관광 활성화 (12.7%),▲주민 자긍심 및 공동체 의식 강화 (7.3%)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체성 확립’에 대한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나, ‘서해구’라는 명칭이 단순한 이름 변경을 넘어 지역의 미래 비전과 직결되어 있다는 주민들의 인식이 투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국회 법률 제정을 위한 입법 기초 자료와 향후 도시 브랜딩의 핵심 데이터로 활용될 것”이라며, “오는 7월 1일 서구가 ‘검단구’ 분구와 동시에 ‘서해구’로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관련 행정 절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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