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서구만의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복잡하기만 한 돌봄 서비스를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하나로 통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우선 ‘서로이음아이돌봄’이라는 서구형 통합브랜드를 구축함으로써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아이사랑꿈터 등 개별화된 돌봄 사업의 명칭을 서구만의 브랜드로 통일한다. 아이들의 성장과 교육, 돌봄을 위한 16가지 분야별 서비스도 하나로 통합해 이용자에게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수요자 중심의 IT 기반 통합돌봄시스템을 조성해 이용자가 원스톱으로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손쉽게 찾아 신청할 수 있게 한다. 앞으로 아이 돌봄 서비스 통합화가 완료되면, 정부의 생애주기별 서비스 제공과 연계해 ‘소통1번가’와 ‘서로e음’ 등을 통해서도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고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단체가 아이 돌봄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협력체계인 공동협력단을 꾸리고, 학부모도 폭넓게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돌봄시설 확대를 위한 노력에도 나서 학교는 초등학교를 45개에서 48개로 확대하고, 서구청은
인천 서구의 나눔 플랫폼 서로e음 ‘서로도움’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사회적기업에게 도움이 되고자 따뜻한 기적의 힘을 발휘한다.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진정한 나눔이 터치로 이뤄지는 내 손안의 기부를 만나 온정을 퍼트리고 있다. 다양한 아픔을 품은 이웃이 서로도움을 통해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가운데 최근에도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이웃의 이야기가 서로도움에 등장, 희망의 불씨를 피우게 했다. 중증 장애인 생산품 시설이자 사회적기업인 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가 그 주인공으로 전체 직원 중 무려 90%가 장애인을 비롯해 노인, 다문화인 등 취약계층으로 구성돼있다. 평소 관내 사회적기업 중에서도 모범사례로 꼽힐 만큼 견실한 기업으로 주목받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던 중 안타깝게도 지난 2일 근무시간에 화재가 발생, 화장지 생산공장과 창고가 전소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됐다. 서구는 해당 사연을 접하고 사회적기업의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최대한 빨리 기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행정적인 지원을 검토했다. 더불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서로도움에 피해 기업 사례를 게재하고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모금은 이달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500만원을 목표액으로 진행 중
인천 서구의 지역화폐 서로e음 사용자 수가 40만 명을 돌파했다. 발행 가능 인구 10명 중 8.3명의 지갑엔 서로e음 카드가 꽂혀있고, 스마트폰엔 서로e음 앱이 깔려있다는 뜻이다. 이 같은 수치는 서로e음이 구민의 생활 깊숙이 뿌리내린 일상적인 결제 수단이자 생활 수단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시즌제를 통해 매번 독보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국 지역화폐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데 있어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서구에 따르면, 지난 7일 서로e음 사용자가 드디어 4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서구 인구 54만여 명 중 74%에 해당하며, 지역화폐 사용 가능 연령인 만 14세 이상 인구 48만여 명 중에선 무려 83.3%에 달한다. 이에 앞서 서로e음은 2019년 5월 첫 발행 후 1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사상 최초로 발행액 1조 원을 달성하며 지역화폐의 역사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러한 서로e음의 성공 비결로는 먼저 서구민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꼽힌다. 이는 역외소비율이 전국적으로 높았던 서구의 경제 구조를 변화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 견인차가 됐다. 아울러 첫 기획 단계부터 편의성을 강조하며 전자식 모바일 플랫폼을 선택
인천 서구가 지난 15일 지역화폐 서로e음이 발행액 1조 원을 달성했다. 사용자 수도 39만 명을 넘기며 서구민 중 지역화폐 발급이 가능한 인구의 90%에 바짝 다가섰다. 10명 중 무려 9명이 서로e음을 사용하는 셈이다. 이로써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19개월간 쉼 없는 도전을 거듭해온 서로e음은 새로운 수식어를 추가하며 전국 지역화폐 원톱의 입지를 더 굳건히 다지게 됐다. 기초지자체 세계 최초로 플랫폼에 기반한 전자식 모바일 지역화폐를 선보인 서로e음은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줄곧 화제의 중심에 서 있었다. 발행 71일 만에 발행액 1,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연말 가입자 목표였던 4만6,000명을 발행 15일째에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기세를 몰아 작년 연말 발행액은 무려 4,262억 원을 기록했다. 출시 이후 단 8개월 만의 일이다. 올해도 그 열풍은 계속됐다. 전례 없는 코로나19를 맞닥뜨린 악조건에서 구민과 소상공인을 잇는 서로e음은 더 빛을 발했다. 덕분에 이달 16일 기준으로 올 한 해 현장 결제액 5,658억 원에 배달서구 결제액 72억 원, 온라인몰 결제액 8억 원을 더해 기초지자체 세계최초이자 최단기간 1조 원 발행’이라는 대기
인천 서구의 지역화폐 서로e음이 이번엔 공동체와 나눔의 가치를 담아내는 ‘내 손 안의 공동체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서구가 서로e음 플랫폼에 기부 기능을 탑재한 ‘서로도움’을 7일 본격 오픈한다. 지난해 5월 서로e음 발행 후 잇따라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전국적 돌풍의 주역이 된 서구가, 이번엔 가치 소비와 나눔 문화 확산을 이끄는 지역화폐의 새로운 모델을 선도하고 나선 것이다. 서로e음 시즌3를 이끌어 갈 ‘서로도움’은 누구나 지역화폐 앱을 통해,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 나눔 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임으로써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서로e음을 발행한 후 38만 명의 가입자와 9,800억 원의 발행액을 기록하며, 소상공인과 구민을 서로 잇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올해 ‘서로e음 시즌2’에선 전국 최초의 공공 배달앱 ‘배달서구’을 필두로 온라인몰 냠냠서구, 온리서구 등 독보적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국적으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서구는 서로e음 시즌3를 구상하면서 ‘혜택으로 받은 캐시백을 좋은 곳에 쓰고 싶다’는 많은 구민의 요구에 주
【인천=박현구 기자 】 출시 이후부터 화제를 모으며 전국 지역화폐 기록을 갈아치운 서로e음이 ‘2020 제2회 자치분권 포럼’에서 정책발표를 통해 놀라운 성장만큼이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전자식 모바일 플랫폼에 기반한 편리성과 탄력적인 캐시백 정책으로 시즌1을 안착시킨 데 이어 전국 최초 공공배달앱인 배달서구와 온리서구몰‧냠냠서구몰 등 온라인쇼핑몰을 내세운 시즌2까지 연달아 성공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 주역으로 우뚝 선 서로e음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인천 서구는 지난 20~21일 열린 ‘2020 제2회 자치분권 포럼’에 참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전국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 사례 공유와 토론의 장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한 차례 연기됐으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당초 기획했던 박람회 형식이 아닌 포럼 형식으로 규모도 축소됐다. 참가 인원 역시 제한된 가운데 세션별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채 열렸다. ‘자치분권! 국민이 원하는 삶의 방향을 읽다’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조 강연, 협의회 정기총회, 지방자치분권 아카데미, 4개 소주제별 자치분권 콘퍼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