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가 루원시티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연달아 개최하며 주민 밀착형 행정을 이어간다. 18일 서구청에 따르면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난 2일 루원시티 주민단체인 루원총연합회와 소통의 시간을 가진 데 이어 17일 루원시민연합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루원시티 및 주변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초고층 랜드마크 원안 추진, 학교용지 확보 및 신설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루원시티가 서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구청에서 공감 및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청장 역시 루원시티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 외에도 교통, 환경 등 전반적인 현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7일에는 가정지구수변공원 개선대책위원회가 그동안 가정지구 수변공원 정상화를 위해 힘써온 강범석 구청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작한 감사패를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누구보다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주민분들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간담회였다”며 “애쓰시는 주민분들이 보람을 느끼고 구정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의 초·중학교 방과후 강사 채용 과정에서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전남의 일부 학교가 채용과정에서 ‘방과 후 수업 가이드 라인’을 준수하지 않고 학교의 재량권이 과도하게 행사되는 문제가 발생해 빈축을 사고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학교의 신뢰도가 저하되고, 지원자들의 평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변별력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표준화된 면접지조차 없이 즉흥적 질문으로 변별? 즉흥적인 질문과 면접 지침의 무시는 채용 공정성을 훼손시키고, 학교 내외부에서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방과후 A강사는 2년 전 면접 때의 일을 떠올리며 “지원과목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 다른 질문만 했다. 경쟁자가 있었는데 과연 지원과목 수행에 대해 변별력이 있는 질문이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고 결과는 불합격이였다. 합격자 내정에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고 속상해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채용과정에서 표준화된 면접지를 사용하고, 면접 질문의 구체성과 관련성을 강화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를 통해 채용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일관성 있는 평가를 수행할 수 있고, 지원자들의 능력과 역량을 정확하게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17일 수계관리기금 사용 목적 확대와 산업공정 발전용 온배수 재활용 지원 제도 마련 등을 골자로 한 '기후위기 가뭄 대응 패키지법'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단비로 지난해부터 가뭄 때문에 물 공급 중단이 우려됐던 광주·전남 지역 주민들의 근심은 해소된 상황이지만, 기후위기로 인해 극심한 가뭄이 빈번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가뭄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행 '금강·낙동강·영산강·섬진강 수계법'은 수계관리기금의 사용 목적을 수질 관리로만 한정하고 있어, 가뭄이나 홍수가 발생할 경우 관련 대책에 수계관리기금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김회재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수계관리기금의 사용 목적을 물관리 전반으로 확대하고,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등의 수자원 관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김회재 의원은 산업공정 발전용 온배수 재활용 지원을 위한 '물재이용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발의했다. 산업공정에서 나오는 발전용 온배수는 대체수자원으로서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해외에서는 발전용 온배수 재활용을 위해 제도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현행법상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국제멘탈코칭센터(대표 박철수)는 17일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와 함께 '선수 멘탈코칭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인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을 통해 국제멘탈코칭센터는 한양대학교 체육부실 소속 선수들에게 멘탈력 강화를 위한 멘탈코칭 및 훈련을 제공하고, 각 종목별 코치들의 멘탈코칭 스킬개발을 위한 지원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이다. 이날 한양대 체육부실 김기태 과장은 "스포츠는 멘탈 게임이며, 선수들의 멘탈 상태가 경기의 승패를 결정한다. 그러나 선수들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멘탈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지난 5년 동안 국제멘탈코칭센터와 함께한 멘탈코칭은 선수들과 감독들 모두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공식적으로 멘탈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철수 대표는 "선수들이 스포츠에서 멘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로 멘탈력을 강화하는 별도의 훈련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그 이유 중 하나로는, 어떻게 멘탈 훈련을 해야 하는지를 모른다는 것이 스포츠계의 현실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 분야에서 기술력과 체력 향상과 더불어, 멘탈력 강화 훈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지난 16일 벌교스포츠센터 주차장에서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인 ‘KBS전국노래자랑-보성군편’ 공개 녹화를 관람객 4천여 명의 뜨거운 성원 속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린 건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공개녹화는 예심에 참가한 141팀 중 최종 선발된 15팀이 출연해 노래 경연을 펼쳤다. 다양한 연령과 직업으로 구성된 15팀은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만큼 실력은 물론 넘치는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은 녹차와 감자, 벌교 꼬막 등 보성의 특산물을 소개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과 즐거움을 나눴다. MC 김신영의 재치 있는 사회와 김용임, 박상철, 문연주, 김수찬, 홍자의 축하 무대가 더해져 수준 높고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고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답했다. 본선에서는 인기상 2팀과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 각 1팀씩 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방송은 7월 23일 일요일 낮 12시 10분 KBS-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43년 역사를 자랑하는 KBS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이 지난 2016년에 이어 7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군은 지난 4월 말부터 5월 12일까지 외국인 계절 근로자 425명을 입국시켜 어가에 배치했다. 이번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완도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필리핀과 라오스 국적으로 입국과 동시에 마약 검사, 소방 안전교육, 어업인 사전교육 등을 거쳐 현장에 투입됐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수요 조사를 거쳐 다가오는 다시마 생산 시기에 인력난을 겪는 금일읍을 중심으로 인력(300여 명)을 배치하여 어업인들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과 해외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까지 필리핀 등 3개국의 768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입국한 5개국의 57명을 비롯해 총 825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완도군에서 근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완도군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4백여 명이다. 한편군에서는 고용주 부담 경감을 위해 기존 산재보험 대신 수협에서 운영하는 ‘어업인 안전 보험’의 보험료 전액을 군비로 지원한다. 또한 임금 지급 통장 개설과 관련해 완도금일수협과 완도소안수협의 협조를 받아 외국인 등록 전이라도 근로자 명의의 통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22년부터 23년까지 2년에 걸쳐 총 6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잡목과 잡풀로 방치된 대청도 망향비의 주변을 정비하고 데크시설과 휴게시설(파고라, 스윙벤치, 스탠드좌석 등)을 설치하는 망향비 소공원 조성(A=684㎡)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청도 망향비는 실향민이 많은 대청도 주민들이 고향인 북쪽 고향을 그리워하며 세운 비석으로 그동안 정비되지 않아 접근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망향비 소공원 조성으로 실향민들이 망향비를 보며 그리운 마음을 달랠수 있고, 소공원 조망이 대청도 선진포항 포구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도, 아름다운 대청도 경관을 즐기며 편히 쉬다 가실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관내 11개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운영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과 하수처리시설의 관리를 통해 관내의 하수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한 진촌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악취 개선공사 또한 그 노력 중 하나로,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2020년도에 악취방지법에 따른 악취 기술진단을 완료하고, 그에 따라 도출된 보완사항에 대한 개선공사를 최근 준공했다. 해당 공사는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전기집진기와 흡착탑, 이산화염소 안개분무장치 등을 설치하는 공사로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후드 및 덕트를 통해 모아진 후에 악취제거시설에서 깨끗한 공기로 바뀌어 배출되도록 설계·시공됐다. 문경복 군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옹진군 천혜 환경을 보전하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 등 환경, 시민사회단체들은 17일 인천시를 향해 "헌법 제35조 ①②③항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인천 서구 왕길동 사월마을은 지난 2019년 11월 19일 환경부 주민건강 영향조사에서 전국 최초의 주거 부적합 결정이 난 지역으로 일명 '쇳가루 마을’로 알려진 곳이다. 단체들은 16일 인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월마을은 대한민국 최초 환경부 주거 부적합 결정 후 3년 6개월 지난 현재 사월 마을 무엇이 변했는가? 라며 질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대한민국 헌법 제35조(①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② 환경권의 내용과 행사에 관해서는 법률로 정한다. ③ 국가는 주택개발정책 등을 통해 모든 국민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를 강조하면서 인천시 도시개발계획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단체는 "인천 서구 왕길동 사월 마을은 지난 2019년 11월 19일 환경부는 인천 서구 왕길동 사월 마을 주민건강 영향조사에 대하여 최종 발표를했는데 결론은 사람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교육, 건강,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이는 ‘명사초청 서구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인천 서구가 16일 79번째 명사로 ‘머니트레이너’ 김경필 작가를 초청해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구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김경필 작가는 ‘오늘은 짠테크, 내일은 플렉스! 성공하는 경제의 기본기’라는 주제로 90분간 진행된 강연에서 재테크란 “무엇이 더 가치있어 지는가,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동안의 팬데믹 등으로 침체된 세계 경제로 인한 치솟는 물가와 취업난 속에서 ‘선(先)저축’을 통해 돈을 모으는 방법과 ‘저축오적’의 방해를 이겨내 똑똑하게 절약는 방법을 소개하며 재테크의 스타트라인인 ‘1억’을 모으고 내 집 마련의 꿈까지 이루게 되는 길을 제시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욜로족 열풍이 불었지만 최근에는 경기침체로 인한 물가상승,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절약하고 아끼는 것으 트렌드가 됐다“며 ”오늘 강연을 통해 참여하신 분들이 세대를 가리지 않고 경제기본기를 착실히 쌓아 행복한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