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군은 지난 4월 말부터 5월 12일까지 외국인 계절 근로자 425명을 입국시켜 어가에 배치했다. 이번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완도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필리핀과 라오스 국적으로 입국과 동시에 마약 검사, 소방 안전교육, 어업인 사전교육 등을 거쳐 현장에 투입됐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수요 조사를 거쳐 다가오는 다시마 생산 시기에 인력난을 겪는 금일읍을 중심으로 인력(300여 명)을 배치하여 어업인들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과 해외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까지 필리핀 등 3개국의 768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입국한 5개국의 57명을 비롯해 총 825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완도군에서 근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완도군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4백여 명이다. 한편군에서는 고용주 부담 경감을 위해 기존 산재보험 대신 수협에서 운영하는 ‘어업인 안전 보험’의 보험료 전액을 군비로 지원한다. 또한 임금 지급 통장 개설과 관련해 완도금일수협과 완도소안수협의 협조를 받아 외국인 등록 전이라도 근로자 명의의 통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22년부터 23년까지 2년에 걸쳐 총 6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잡목과 잡풀로 방치된 대청도 망향비의 주변을 정비하고 데크시설과 휴게시설(파고라, 스윙벤치, 스탠드좌석 등)을 설치하는 망향비 소공원 조성(A=684㎡)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청도 망향비는 실향민이 많은 대청도 주민들이 고향인 북쪽 고향을 그리워하며 세운 비석으로 그동안 정비되지 않아 접근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망향비 소공원 조성으로 실향민들이 망향비를 보며 그리운 마음을 달랠수 있고, 소공원 조망이 대청도 선진포항 포구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도, 아름다운 대청도 경관을 즐기며 편히 쉬다 가실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관내 11개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운영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과 하수처리시설의 관리를 통해 관내의 하수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한 진촌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악취 개선공사 또한 그 노력 중 하나로,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2020년도에 악취방지법에 따른 악취 기술진단을 완료하고, 그에 따라 도출된 보완사항에 대한 개선공사를 최근 준공했다. 해당 공사는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전기집진기와 흡착탑, 이산화염소 안개분무장치 등을 설치하는 공사로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후드 및 덕트를 통해 모아진 후에 악취제거시설에서 깨끗한 공기로 바뀌어 배출되도록 설계·시공됐다. 문경복 군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옹진군 천혜 환경을 보전하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 등 환경, 시민사회단체들은 17일 인천시를 향해 "헌법 제35조 ①②③항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인천 서구 왕길동 사월마을은 지난 2019년 11월 19일 환경부 주민건강 영향조사에서 전국 최초의 주거 부적합 결정이 난 지역으로 일명 '쇳가루 마을’로 알려진 곳이다. 단체들은 16일 인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월마을은 대한민국 최초 환경부 주거 부적합 결정 후 3년 6개월 지난 현재 사월 마을 무엇이 변했는가? 라며 질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대한민국 헌법 제35조(①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② 환경권의 내용과 행사에 관해서는 법률로 정한다. ③ 국가는 주택개발정책 등을 통해 모든 국민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를 강조하면서 인천시 도시개발계획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단체는 "인천 서구 왕길동 사월 마을은 지난 2019년 11월 19일 환경부는 인천 서구 왕길동 사월 마을 주민건강 영향조사에 대하여 최종 발표를했는데 결론은 사람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교육, 건강,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이는 ‘명사초청 서구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인천 서구가 16일 79번째 명사로 ‘머니트레이너’ 김경필 작가를 초청해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구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김경필 작가는 ‘오늘은 짠테크, 내일은 플렉스! 성공하는 경제의 기본기’라는 주제로 90분간 진행된 강연에서 재테크란 “무엇이 더 가치있어 지는가,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동안의 팬데믹 등으로 침체된 세계 경제로 인한 치솟는 물가와 취업난 속에서 ‘선(先)저축’을 통해 돈을 모으는 방법과 ‘저축오적’의 방해를 이겨내 똑똑하게 절약는 방법을 소개하며 재테크의 스타트라인인 ‘1억’을 모으고 내 집 마련의 꿈까지 이루게 되는 길을 제시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욜로족 열풍이 불었지만 최근에는 경기침체로 인한 물가상승,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절약하고 아끼는 것으 트렌드가 됐다“며 ”오늘 강연을 통해 참여하신 분들이 세대를 가리지 않고 경제기본기를 착실히 쌓아 행복한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남동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청소년축제 ‘빵빠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7일 남동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500여 명이 넘는 청소년과 가족 단위 참가자가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에는 남동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푸르나래’ ▲청소년동아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남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남동구가족센터 ▲미추홀청소년수련관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가 참여해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와 청소년 문화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는 영상 예선을 통과한 인천지역 청소년동아리 10팀이 참여해 밴드, 댄스, 치어리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치열한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고 ▲달고나 체험 ▲페이스페인팅 ▲그립톡만들기 ▲스칸디아모스 화분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는 청소년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용찬 관장은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역축제 ‘빵빠레’에서 꿈과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2023년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비만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7일 남동구는 구민의 비만율 감소 및 비만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비만 탈출 교실’ 프로그램을 실시간 운영해 실내에서도 다양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고, 체지방 감량을 위한 운동 지도 및 대사증후군 검사 등을 시행하는 ‘비만 탈출 원스톱서비스”도 제공했다. 또한, 성인의 비만 예방뿐만 아니라 아동의 비만 예방을 위해‘어린이 몸짱 프로젝트,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꾸준히 운영하고, 비만 예방 등에 관한 카드뉴스 및 리플렛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비만 예방 인식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신체활동 및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및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남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3일 월미도에서 열린 '문화의 소리 실버악단 문화의 밤' 행사에 참여, 많은 시민에게 노인일자리 사업과 생산품을 홍보하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센터는 행사장에 별도의 홍보 부스를 구성, ‘현미랑콩이랑’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생산품인 쌀과자 제품과 ‘실버카페’의 생산품인 캔음료를 판매해 현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르신들이 수작업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생산한 건강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홍보 부스를 찾은 한 시민은 “모처럼 주말을 맞아 실버악단의 신명 나는 연주를 가족과 함께 즐기며, 어르신들이 직접 만드신 건강하고 맛 좋은 생산품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순임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이 야외활동을 하실 기회가 많이 없어진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모처럼 이런 흥겨운 야외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올해 △학교길 안전도우미 320명 △반짝반짝지킴이 260명 △노노케어 140명 △공연자연지킴이 247명 등 어르신 2,016명에 일자리를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반려견 교실, 실버요가 등 다양한 시민문화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상생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17일 매립지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 주민들과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드림파크 시민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운영 강좌는 총 8개로, 반려견 행동교정 및 훈련을 위한 반려견 교실,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한 실버요가, 야생화공원과 허브를 활용한 정원교실, 천연세정제·화장품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가정용품 제작교실 등이다. 올해는 특히 화훼장식 및 조경기능사 취득과정을 신설해 문화교실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도권매립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요가교실도 신설했다. 매립지공사 손경희 공원녹지부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공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드림파크 시민문화교실’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역상생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까지 약 2만 9천명의 주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15일 MZ 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제1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하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임원진들과 열린소통회, 의장단 선출, 향후 방향 논의 등을 실시했다. 20·30대 하위 직급의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주니어보드는 수평적인 소통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단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활동한다. 제1기 혁신 주니어보드는 내부 공개 모집을 통해 15명이 선발됐으며 3개의 팀으로 구성돼 연말까지 분기별 정례 회의를 진행해 상하 간 소통 연결고리 역할과 조직문화 개선 및 경영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혁신 주니어보드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공단 경영에 반영할 예정이며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MZ 세대 직원들의 참신한 의견을 기관 운영 곳곳에 녹아들 수 있도록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겠다”라며 “젊은 직원들의 참신하고 개혁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공단의 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