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소재 한 음식점에서 외국인 자문위원회(Foreign Advisory Board)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거주 외국인들과의 소통과 유대감 강화를 위한 것이다. 지난 2009년 송도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문위원회는 IFEZ 거주 외국인들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의견수렴을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Songdo Community’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관리하고 있다. 회원 수 4,700여명으로 많은 내외국인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어려움을 나누는 공간으로 이용자들의 많은 신뢰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살기 좋은 글로벌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외국인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고 한국인들과 함께 느끼고 호흡할 수 있는 생활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와 한국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외국인 친화적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자문 위원회 솔레이먼 디아스(Soleiman Dias) 회장 또한 인천경제청 특히 IFEZ 글로벌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에 고마움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2일 송도 센트럴파크 유엔(UN)광장에서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2019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지구촌 명절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행사장을 찾는 일반 관람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한 고적대의 축하 퍼레이드, 유로피안 월드 댄스인 ‘유로삼바’ 공연, 영유아를 위한 지구촌 여권 스탬프 찍기, 버블쇼, 포토부스 운영,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한가위 명절에 행해지는 한복예절, 전래놀이, 전통음식 맛보기 등 한국관 체험행사와 29개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이 직접 자국의 명절문화를 홍보하고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행사에는 국제기구 직원, 인천글로벌캠퍼스 유학생,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IFEZ는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거주 외국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지구촌 명절 축제가 내· 외국인이 서로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시 조길형 시장이 추석 연휴 둘째 날인 지난 13일 오후 추석 연휴 현장점검 및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조 시장은 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상하수도 관리, 생활쓰레기 처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남부 119안전센터와 호암지구대 등을 방문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추석 명절에도 불구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올해 9회째를 맞는 송도맥주축제가 오는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올해 송도맥주축제는 더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2019 송도맥주축제의 슬로건은 일상을 잠시 멈추고 축제를 즐기자는 뜻에서 ‘Pause, Let it Beer’로 정해졌으며, 슬로건에 걸맞게 바쁜 일상을 ‘일시정지’시킬만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올해 송도맥주축제의 공연은 달빛무대와 축제무대 두 곳에서 진행된다. 발라드, 힙합, 밴드, 트로트, 인디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음악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으로 백지영, DJ DOC, 크라잉넛, 체리필터, 울랄라세션, DJ Koo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매일 밤 음악에 맞춰 진행하는 불꽃놀이 파이로 뮤지컬(Pyro Musical)이 준비되어 있다. 미로찾기, 고전 오락실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과 ‘맥주 캔 높이 쌓기’ 등 다양한 이벤트 또한 마련되어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 이주희 실장은 “송도맥주축제
위안부 기림의 날인 14일 일제침탈의 잔재인 충주 조선식산은행 앞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평화나비 콘서트가 개최됐다. 일제강점기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억하고, 진실된 역사를 외면하는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아름다운 사람들 평화나비' 주최 관아골 상인회 주관으로 충주에서도 울려퍼졌다. 이날 행사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하 '기림의 날')을 맞아 열렸다. 8월14일은 지난 1991년 8월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사실을 최초로 증언한 날이다. 행사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충주지역위원장과 충주시의회 천명숙·권정희 시의원, 자유한국당 김낙우·홍진옥·조보영 시의원 등 남녀노소 2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저마다의 방식으로 위안부 할머니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아름다운 사람들 평화나비 김선정 사무국장은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이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잘못된 과거사를 바로잡기 위해 세계의 시민들이 연대하고 있다”며 기림의 날을 기억했다. 이들은 헌화를 시작으로 일본군 피해자 할머니들을 추도하는 형태의 문화제가 이어졌다. 가수 박동진의 노래, 최영일 변
충북지역 건설업체 ㈜원건설(회장 김민호)이 2019충주세계무술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탰다. 김민호 ㈜원건설 회장은 12일 충주시를 방문해 충주세계무술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원건설 김민호 회장, 신만인 부사장, (사)세계무술연맹 윤정훈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원건설은 1천만 원 상당의 2019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물을 후원하기로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품을 후원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원건설의 후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충주시가 주최하고 세계무술연맹이 주관하며, 오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된다.
충주시가 우수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이 8월12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었다. 시는 충주관광 브랜드 강화를 위해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지난 6월 28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7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된 작품은 심사위원회의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은상 1점, 동상 3점, 장려상 6점 등 총 18점을 선정했다. 은상은 △K충주호미(권영정 씨), 동상은 △마이에코백(㈜한일기획) △충주에일(박선애 씨) △충주담향(㈜아스팔트아트)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장려에는 △사과모양 디저트세트(권도은 씨) 등 6점이, 입선에는 △충주관광기념 마그넷(윤용철 씨) 등 8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공모전 심사결과 대상 및 금상은 해당작이 없어 선정하지 않았다. 은상을 수상한‘K충주호미’는 최근 미국 인터넷 쇼핑몰‘아마존’에서 큰 인기를 얻어 화제가 된 바 있는 한국산 호미를 기념품용으로 축소해 제작된 작품이다. 또한 중원 최고의 야철지 충주라는 상징성과 삼화대장간 김명일 야장(충북무형문화재 13호)의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선정된 작품들 중 일부는 상품화 가능 여부를
충주시 칠금동 탄금대 인근에 위치한 제철유적(2,218㎡)이 충청북도 문화재로 지정됐다. 시는 칠금동 392-5번지 일대에 위치한 '충주 칠금동 제철유적(忠州 漆琴洞 製鐵遺蹟)'이 충북도 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탄금대 남쪽 기슭에 위치한 해당 유적은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김지연)에서 2016년부터 연차적으로 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발굴 결과 삼국시대(백제) 제련로(철광석에서 쇠를 뽑는 공정) 26기와 단야로(쇠를 두드려 불순물을 줄이는 과정) 1기가 조사됐으며,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대 철 생산 유적지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제련로 축조 시 기존에 알려진 하부구조에 더해 탄화목을 촘촘히 깔아놓은 방식이 다수 조사되어 ‘칠금동식 제련로’라고 이름을 붙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재로 지정된 토지를 매입·정비하고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미발굴 지역에 대한 조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대 하이테크 기술인 철기 생산과 유통 연구에 기여하고 역사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9일 충주시와 충주시새마을협의회 회원으로 구성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사절단이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보은군과 옥천군을 방문해 홍보전을 펼쳤다. 충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과 충주시새마을협의회장 및 협의회 임원진으로 구성된 홍보사절단은 보은군 정상혁 군수와 옥천군 이광섭 행정복지국장과의 면담 및 지역 직능단체장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통해 세계무예마스터십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많은 군민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보은군과 옥천군에서는 대회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으며, 나아가 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선택 충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회의 시작까지 남은 기간 동안 충주를 찾는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에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대는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다.
충주시는 7월 23일 감사원으로부터 충주시 라이트월드 조성사업에 대한 공익감사청구 결과가 통보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19일 감사청구가 접수된 이래 현장확인과 실지감사(5.2~5.16)를 거쳐 1년 만에 결과가 나온 것이다. 감사청구 사항 중 문제점으로 지적된 사항은 세계무술공원 사용허가와 사용료 부과와 관련하여 분납에 따른 이행보증금 미징구, 사용허가 면적 산정 부적정, 사용허가전 공사기간 사용료 미부과, 무단점유에 대한 원상회복 미촉구 및 변상금 미부과 등이다. 또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상 사용수익허가를 받은 행정재산(세계무술공원)이 제3자에게 전대된 사항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편, 청구된 사항 중 행정재산의 목적외 사용허가, 수의계약 등은 목적에 어긋나거나 위법부당하다고 보기 어려워 기각됐다. 충주라이트월드 조성업무를 담당했던 3명(담당자, 팀장, 과장)에 대해 ‘신분상 주의조치’가, 충주시에는 ‘기관주의’ 처분요구가 내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사원 감사결과를 무겁고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 더욱더 행정 처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