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하는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국회 대토론회’가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헌정회, 한국헌법학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지방분권전국회의, 이종배·서지영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헌법학자, 지방자치 전문가, 국회의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중앙집권적 권력구조 개혁과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안을 논의했다. 또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지방분권전국회의와 함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대한민국헌정회 정대철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해부터 분권형권력구조 개편을 위해 대토론회, 서명운동, 전직 국회의장·국무총이·양당대표들로 구성된 ‘나라를 걱정하는 원로모임’ 등을 통해 시도지사협의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라고 했다. 분권형권력구조 개헌을 통해 고질적이고 극단적인 무한 정쟁을 해소하고 국정 안정 속에서 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제7공화국의 새로운 질서를 열어가자고 호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미래를 위한 개언은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내란 종식과 국정 혼란 수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기소된후 47일만에 3월7일 중앙법원이 구속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尹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7일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법원은 윤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됐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또 체포적부심사를 위해 수사 관계 서류 등이 법원에 있었던 기간을 구속 기간에 산입하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불산입해야 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헌법과 형사소송법상 신체의 자유, 불구속 수사 원칙에 비춰 피의자에게 유리하도록 엄격하게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령 구속기간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기소된 것이라 하더라도 구속 취소 사유가 인정된다고 봤다. 재판부는 “절차의 명확성을 기하고, 수사과정의 적법성에 관한 의문의 여지를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구속취소 결정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측은 구속기간 만료 후 이뤄진 불법 기소라며 지난달 4일 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다. 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은 한국기독교의 첫 시작이었다. 140년 전인 1885년 인천에 위치한 인천항(당시 제물포항)을 통해 아펜젤러 부부 외 3명의 선교사가 들어왔다. 인천은 한국기독교가 시작되고 전파된 지역인 만큼 기독교 역사에서 미치는 의미와 가치도 남다르다. 하지만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2024년 9월 10일에 발표한 ‘한국기독교 교세 추계 현황’에 따르면 2025년에서 2050년까지 전국 기독교인 수는 825만 명에서 560만 명으로 32% 감소하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503만 명에서 359만 명으로 2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매년 성장을 이루며 해마다 10만 명 이상 수료를 하고 있다. 그중에도 현재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신천지 마태지파 인천교회(지파장 이석구)는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 중 최초로 건축해 세워졌으며 한 번의 내림세도 없이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성장과 발전의 동력 꾸준한 말씀 공부 : 성경 시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동력은 끊임없는 말씀 공부를 통해 성도 개인에게 신앙의 활력과 동기부여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는 성경을 기준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이광현)는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수호의 날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해 서해수호용사 추모캠페인을 진행한다. 온라인 추모관에서는 서해수호 55용사에게 추모의 글을 남기는 추모메시지 남기기와‘서.해.수.호.’네 글자를 두음으로 하는 4행시 짓기 온라인 추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설된 온라인 추모관은 QR코드로 접속 가능하며, 네이버 검색창에‘서해수호의 날 온라인 추모관’검색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고 오는 28일까지 누구나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와 참전장병을 기리기 위한 정부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정했으며, 올해는 3월 28일이다. 인천보훈지청 관계자는“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서해수호 55용사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한다”면서“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이 인천지역 체육교육 환경 개선을 강조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최근 인천 유일의 체육 전문 학교인 인천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체육고등학교의 교육환경과 훈련시설을 점검하고, 학생 선수들이 훈련하며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위원장은 체육 특성화 교육을 받으며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보다 나은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우리나라 체육계의 특성상 인기 종목에 예산과 지원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지만, 비인기 종목 역시 지속적인 관심과 육성이 필요하다”며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종목에 대한 지원이 균형 있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인천시교육청 예산이 줄어들면서 인천체육고등학교의 지원 예산도 삭감돼 학생 선수들의 훈련 환경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에 이 위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꿈을 위해 훈련하는 학생들을 위해 체육고 지원 예산을 다시 확보하고, 훈련 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여성가족위원회(위원장 이인선)는 6일 제423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를 개회해 22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법률안의 주요내용으로 아이돌봄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와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등록제를 도입하고, 등록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에 속한 육아도우미와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등의 종사자에 대해서도 아이돌봄사의 결격사유 적용 및 범죄경력조회 근거를 마련하며,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 및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등록제 도입에 따라 아이돌봄사 건강진단 및 보수교육, 실태조사 및 만족도 조사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내용이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아동‧청소년성착취물 소지‧시청죄에서 "알면서"란 문구를 삭제하고, 오프라인상 성착취 목적 대화·유인행위에 대한 처벌근거 마련 및 미수범 처벌규정을 신설하며, 성범죄자 취업제한기관에 외국교육기관, 대안교육기관 및 청소년단체 등을 추가하고, 이수명령 집행주체에 치료감호시설의 장을 추가하며,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수사‧재판과정상 보호 및 특례 규정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의 개정에 맞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이 인천지역 내 각급학교 개학을 맞아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끄는데 발 벗고 나섰다. 정해권 의장은 6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함께 연수구에 위치한 인천옥련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주변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통학로 안전 점검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등굣길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인천옥련초교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들과 함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해권 의장과 도성훈 교육감은 통학 안전 캠페인 조끼를 착용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밝은 미소와 따뜻한 인사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친근한 분위기로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했다. 정해권 의장은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중요한 과제이며 학생들이 사고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인천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정책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또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에는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가치자원발전소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5일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 윤성묵 위원장, 대한건설기계설비협회가스공사업협의회 김영태 회장, 주거 취약계층의 화재 안전 예방을 위한 ‘가스안전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양가치자원발전소프로젝트’는 주민과 민관이 함께 ‘같이(협력/협업)’, ‘가치(의미)’ 있는 보건의료, 주거, 교육, 문화, 환경 등 각종 사회보장 영역의 복지자원을 발굴 및 연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중장기 희망프로젝트이다. ‘가스안전지킴이’ 사업은 노후된 가스레인지의 교체가 필요하나 적절한 시기에 교체하지 못해 화재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주거 취약계층에게 가스레인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스 재난재해 예방에 앞장서고자 민·관·기업이 협력하는 특화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계양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원 대상 주거 취약계층 100세대를 발굴·선정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앞장설 계획이다. 가스공사업협의회에서는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2000만원 상당의 안심센서 가스레인지 100대를 설치·보급하기로 했다. 가스공사협의회 김영태 회장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대한체육회 김오영 직무대행회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기간 중 진행되는 IOC선수 위원 선거 국내 후보자로 봅슬레이·스켈레톤의 원윤종 선수를 선정했다. 평가위원회는 지난 26일 심사 면접을 실시하고 후보자인 피겨스케이팅의 차준환 선수와 봅슬레이·스켈레톤의 원윤종 선수의 언어 수준, 후보 적합성, 올림픽 참가 경력 및 성적 등의 항목을 검토해 원윤종 선수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으며, 선수위원회 신현우 위원장은 평가위원회 결과에 따라 원윤종 선수를 IOC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대한체육회는 추천 마감일인 오는 14일까지 후보자 서류를 IOC에 제출할 예정이며, 이후 IOC에서 각국 NOC가 제출한 후보자들에 대한 자격 요건 등을 검토해 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자를 올해 하반기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5일 중4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국 2단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행에 맞춰 직접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 디지털 신분증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이라면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발급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행정복지센터에서 IC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직접 스마트폰에 등록하면 된다. 신규 발급자는 무료이며, 기존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할 경우 수수료가 부과된다. 두 번째는 기존 주민등록증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 후 QR 코드를 촬영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비용은 무료이지만, 휴대전화 교체 또는 앱 삭제 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이번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은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간편하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어 행정서비스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모바일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