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연예술의 한마당 ‘2024년 제28회 부평풍물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평풍물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한 인천의 대표 축제이자 거리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K-풍물, 세대를 이어 세계로!’ 라는 주제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부평대로와 신트리공원에서 열렸다. 부평구에 따르면 거리축제 2일간 약 6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 21일 부평역사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진행한 풍물기원제가 열리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27일에는 신트리공원에서 구 22개동 풍물단의 발표회와 부평가왕 주민 노래자랑 본선대회를 개최해, 동 풍물단들의 기량과 주민들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28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제31회 부평구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부평구 발전에 헌신한 분들께 시상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이어진 개막공연으로 ,김덕수패 사물놀이 ,해외초청공연 브라질 삼바와 말레이시아 사자춤 ,‘JTBC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 출연한 소리꾼 김준수와 국악밴드 이상 ,펑크 락밴드 노브레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들이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이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웨스트 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WELCOME TO MONTBELL SEOUL'이라는 주제로, 몽벨의 '차원이 다른 가벼움'을 국내에서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몽벨의 오리지널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스톰 크루저 자켓, 플라즈마 1000 다운 시리즈 등 대표 시그니처 제품과 인기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몽벨의 고기능 아웃도어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2030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층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몽벨은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최대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금액별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한,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몽벨은 기능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초경량을 기본으로 하여 아웃도어에 적합한 기능과 섬세한 디테일을 보여주는 브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방지원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인 동해UNIVERSE-서울이 다음 달 9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작으로서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동해UNIVERSE는 지난 2022년 서울남산국악당 기획공연 ‘남산초이스’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지난해 포항문화재단 기획공연 동해UNIVERSE-포항을 거치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방지원의 대표작이다. 이번 서울 공연에서는 동해안별신굿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굿판에서 바다와 배가 지니는 상징적 의미를 확장된 무대 위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동해안 굿판은 늘 거대한 바다를 배경으로 이뤄진다. 바다는 삶의 터전이자 죽음의 경계이며, 인간과 자연, 신과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동해안의 사람들은 바다와 맞서며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었고, 그 바다 위에서 영원히 닿을 수 없는 이상을 꿈꿔왔다. 방지원은 동해UNIVERSE 시리즈를 통해 이런 바다의 상징성과 동해안 굿의 깊은 의미를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이번 동해UNIVERSE-서울에서는 특히 굿판에서 배가 지니는 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 승격 51주년을 축하하며 무료 콘서트로 10월을 시작한다. 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 대학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원장. 이강호 / 이하 한예종)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회(10월 4일)가 출격한다. 대한민국 대표 지휘자이자 오스트리아 문화부 장관상 수상자인 정치용 명예교수의 지휘와 함께 한예종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오르가니스트 오자경과 소프라노 홍혜란이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한예종 성악부문 최우수 학생들이 함께 화려한 밤을 밝힐 예정이다. 고전시대부터 21세기까지 시대를 뛰어넘는 명아리아뿐만 아니라 부천아트센터 시그니처, 파이프 오르간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생상스의 오르간 교향곡 등 최고의 음악 선물이 마련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티켓 예매는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 단독으로 24일 오후 2시부터 이뤄진다. 또한 최고의 기량으로 활발히 연주 활동을 이어가는 관록있는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피아니스트 김용배와 함께하는 10월의 실내악(10월 5일)은 한국 클래식계의 큰 스승 피아니스트 김용배의 유쾌하면서도 진중한 해설이 더해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플루트와 타악기, 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는 다음 달 5일 상동호수공원에서 제16회 부천시민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부천시민어울림한마당은 시민들이 스스로 만들고 하나 되어 즐기는 축제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축제의 참가 단체는 모두 73팀에 이르며, 참가인원은 1000명 이상으로 이는 시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역량을 발휘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가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공원 산책로를 따라 펼치는 화려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풍물, 무용, 난타 등 공연형 콘테스트가 원형광장과 야외무대에서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천석천농기고두마리보존회의 신나는 풍물놀이 공연, 복사골예술키즈 소프라노 박경은, 테너 오성진의 듀엣 무대 등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민어울림한마당은 시민들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나누는 화합의 자리”라며 “시민 여러분이 바로 축제의 주인공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서울시가 주최한 '뚜벅뚜벅'축제 가 22일 반포 한강공원 잠수교 위에서 개최한 가운데 50만 구독자를 보유한 홈트 유튜버 '빵느'운영자 이서연 씨가 한강 잠수교 위에서 1, 2부 나누어 '선셋 요가'를 주관해 진행했다. 이번 축제 행사에 있어 유튜버 '빵느' 이서연 운영자는 불볕더위에 지친 서울시민들의 몸과 마음의 이완을 위한 요가와 전신 순환을 돕는 스트레칭을 통해 프로그램의 참여한 서울시민들의 무더위에 지친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활력을 불어넣었다. 물리치료를 전공한 '이서연' 유튜버운영자는 2014년 유튜브를 개설하여 현대인들의 운동 부족과 불균형한 자세를 돕는 필라테스를 기반으로 건강, 다이어트, 스트레칭, 홈 트레이닝, 등등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50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유튜버 홈트 '빵느' 이서연 운영자는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건강관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미술협회가 9월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10월29일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전남에서 활동하는 작가 및 가족, 관람객과 함께 전남미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미술제’는 전라남도미술대전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16개 미술협회 지부와 6개 미술협회 미창립 지역, 도전 초대작가, 청년, 학생, 장애미술인 등 22개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이다. 오는 28일 개최되는 전남미술제는 200명의 초대작가들이 현장스케치를 통해 축제한마당을 열고, 각 지역의 대표 관광 이미지를 대형캔버스에 표현하여 선보인다. 또한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100점의 작품을 기증받아 당일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추첨을 통해 나누어 줄 예정이다. 그 외 서예, 문인화, 수채화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10월29일에는 초청강사 3명의 학술강연이 열린다.‘전남미술의 현주소, 지역작가로 홀로서기, 미술과 기술 엿보기’등의 내용으로 전남미술이 나아갈 발전방향을 들어본다. 강사로는 김찬동(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전문위원), 박미정(환기미술관장), 방우송(예원예술대학교수)가 참여한다. 이어 초대작가 80명의 작품 100점이 도립미술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 국가무형유산 승무, 살풀이춤 이수자 박영애(한양대 무용학 박사,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안무자)는 지난 1일 오후 18시에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광화문아트홀에서 우리나라 춤 무형유산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공연을 가졌다. 매년 전통춤의 전승을 위해 개인 발표회를 이어오는 박영애는 이번 공연에서는 살풀이춤 완판을 추어냄으로 전통무용가로서 긴호흡을 이어가야 함을 스스로 실천하고자 했고, 특이할 점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아리랑과 국가무형유산 승무 외북 가락을 기반으로 창작한 아리랑 오방고무(부재: 날맞이 북춤) 초연이 핵심 레퍼토리였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 오고무와는 달리 아리랑을 접목한 <아리랑 오방고무>는 새날을 맞이하는 의미를 담아 사방의 신들과 중앙(하늘)에 의례를 올려 청신-오신-영신-송신의 과정을 담아 안무하였고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을 기본 테마로 설정하여 삶의 질곡을 헤쳐나갈 수 있는 의지를 담은 자신만의 춤 철학으로 오고무를 만들어 새로운 장단 구성과 춤 안무로 기존 북춤과는 차별화를 확실히 이끌어 냄으로써 자신만의 민속춤 레퍼토리를 구축하였다. 박영애 춤 '희원'은 올곧은 무용가로서 삶을 갈구하는 춤 여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남포미술관은 이달 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기획전시 '한‧일 현대미술 교류전–자유로운 대화'를 개최한다. 전라남도와 (재)전라남도 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박영대, 윤길영 등 ICA 국제현대미술협회 작가 27명과 스즈키 야스오, 아키야마 토시오 등 일본 살롱블랑 미술협회 작가 14명이 참여해 회화, 사진, 판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중견, 원로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한‧일 현대미술의 흐름과 다양성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윤길영(ICA 국제현대미술협회 회장)은 “청명한 계절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쏘아 올린 전남 고흥 남포미술관에서 한‧일 현대미술 교류전이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작가와 일본 작가가 함께 열어가는 이번 교류전이 양국 간의 문화예술 발전과 화합 소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시를 주관한 곽형수 남포미술관장은 “교류전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미술인들이 예술적 영감을 공유하고 나아가 새로운 창조적 비전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한‧일 양국 간 문화교류가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국내 최장수 록 축제(페스티벌)인 ‘동두천 록 페스티벌’이 지난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소요산 주차 광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동두천 록 축제는 1999년 첫 개최 이래 한국 록 음악의 상징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수많은 록 마니아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먼저 축제 첫째 날에는 록 밴드 경연 대회가 개최됐으며, 둘째 날에는 국내 최정상 록 음악가(뮤지션)의 초청공연이 이어졌다. 더불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행사로 양일간 행사장을 찾은 8천여 명의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첫날 열린 록 밴드 경연 대회에서는 ‘라디안(밴드명)’이 청소년부 대상을, ‘다이빈(밴드명)’이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다. 이튿날인 31일에는 정홍일 밴드, 곽동현, 크라잉넛, 데이브레이크, 김경호 등 국내 최정상 록 밴드의 특별 무대가 이어졌고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제24회 동두천 록 축제(페스티벌)가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국내외 록 음악 팬들과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동두천시는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