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유방암은 유방 안에 머무는 양성 종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이다. 유방에는 여러 종류의 세포가 있는데 어느 것이든 암세포로 변할 수 있어 발생 가능한 유방암의 종류는 꽤 많다.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유방암, 바로 알고 대비하자. 대부분의 유방암은 유관과 소엽의 세포(특히 유관 세포)에서 기원하며 유관과 소엽의 상피세포(몸의 표면이나 내장 기관의 내부 표면을 덮고 있는 세포)에서 발생한다. 유방암의 위험요인으로는 여성호르몬, 음주, 방사선 노출, 유방암 가족력 등이 있으며 특히 폐경 후에는 비만과도 연관이 있다. 호르몬과 관련해서는 에스트로겐에 노출된 기간이 길수록 위험하다. 즉 이른 초경, 늦은 폐경, 폐경 후의 장기적인 호르몬 치료, 모유 수유를 하지 않거나 첫 출산 연령이 늦은 것 등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의 90% 이상은 여러 위험 인자들의 상호 작용에 의해 유발되고, 5~10% 정도가 유전적 요인, 즉 유방암 발생에 관여하는 유전자와 관련 있다. 자신의 어머니나 자매 어느 한쪽에 유방암이 있는 사람은 둘 다 암이 없는 경우에 비해 언젠가 유방암 진단을 받게 될 가능성이 2~3배쯤 되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2023년 11월 17일 노원구 돌투척 사망사고, 12월 10일 목동 아파트 치킨 투척 최근 미취학 및 미성년학생들의 고층건물에서 장난으로 투척하는 물건들로 인해 여러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문제가 끊이지 않고 계속하여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그러한 원인은 투척하는 행위 및 그로 인해 발생할 결과에 대해 가볍게 여기고 행동하는것이라 생각한다. 2015년 용인아파트 벽돌투척 사건, 2023년 목동 아파트 치킨투척 해당 학생들은 ‘과학실험이었다’,‘부모님께 치킨먹은게 혼날까봐 그랬다’라고 진술을 하였는데, 해당 학생들 역시 본인들의 행위로 인해 사람이 죽을 거라고 예측하고 행동하지는 않았으리나 생각하지만, 그러한 안일한 생각과 경솔한 행동으로 인하여 피해 유족에게는 씻을수 없는 상처를 주었을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키 위해 가정과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투척이라는 사소한 행위이지만, 이화여대 및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의하면 고층에서 낙하물을 투척할 경우 지상에서 받는 충격은 물체 무게의 70배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따라서 투척으로 인한 사소한 행위가 엄청난 결과를 불러올수 있다는 것에 대
최근 피싱범들이 피해자에게 신분증 사본을 받아내 대포폰 개통 활용 및 무작위로 문자 링크를 발송, 피해자가 접속하여 앱을 설치토록 유도하여 원격으로 대출을 받는 등 금융기관 대출 사기 범행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모두 비대면 금융거래 확대에 따른 신분증을 도용한 피해 사례다 과거에는 전화를 걸어 가족에게 위협을 가하겠더며 송금을 요구하거나 저금리 대출 상품을 미끼로 현혹했지만 요즘은 범행 방식이 더욱 지능적으로 변화해가고 있으며, 비대면으로 금융기관 승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정보를 보호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보이스피싱 범죄관련하여, 유의사항과 대처요령을 살펴보자! 첫째, 신분증 사본 보이스피싱을 막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잘못 보냈을 경우에 금융감독원 파인사이트에 접속하여 카드 발급과 보험 가입 등을 모두 막아야 한다 둘째, 출처가 불분명한 앱 설치나 인터넷 주소는 클릭하지 않아야 하며 잘못해서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불법사이트로 접속하는 경우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한다 셋째,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사이트(1577-5500)에 들어가면 비대면으로 개설 가능 사용 계좌와 카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피싱보호’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 중구의 매력적인 섬 무의도 해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국제적인 ‘비치 리조트 타운’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 중구 무의도 일대는 그동안 20년 가까이 에잇시티(용유·무의 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 쟁점에 들썩거렸다. 주민들은 재산권에 제한을 받았고, 무리한 투자를 했던 이들은 빚더미에 않는 등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한 이후, 두 지역은 낙후된 채 방치된 것이나 다름없었다.실제로 두 지역은 사업의 규모를 줄여 나눠서 개발을 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유도를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사업은 사업구역 설정, 민자 공모 실패 등의 이유로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무의도는 섬 지역 특성상 개발에 더욱 소외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2019년 4월 무의대교 완공 이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을왕동 잠진도를 거쳐 무의도까지 30분 만에 도달할 정도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이제는 낙후한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해 거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동시에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대할 수 있는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할 시기이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8월 ‘공항운영 완전 정상화’를 선포하는 등 인천국
매미소리와 모기로 인하여 잠을 설쳤던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젠 밤이 되면 귀뚜라미가 자장가를 들려주는 듯한 계절이 온 것 같다. 날이 점점 서늘해지는 요즘 불쾌지수는 낮아지며 기분이 좋아질 것만 같은데 스토킹 범죄에 대한 부분은 그렇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스토킹 범죄에 대한 내용은 언론,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위험성이 많이 전파 되어 어느정도 그 위험성에 대해서는 인지는 하는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가족, 연인 사이의 일이다. 남이라면 당연히 강력하게 처벌을 바랄수 있고 보호를 요청하겠으나 가족 연인 이라면 이와같은 마음이 생기기 어려울수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한번만 더 봐준다면 나아질것 같기도 한데...." 가족 연인이라면 누구든지 이러한 생각이 들것 같다. 한편으로는 "그냥 넘어가면 앞으로 그러지 않을텐데, 괜히 신고해서 더 성질만 돋구는거 아냐?"라는 생각 이런 부분에 대해 경찰관인 "나"의 생각은 "그렇지 않다"라고 말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나"의 주관 적인 의견일 뿐이며 한번 봐주면 실제로 반성하는 사람도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족 연인이 처벌받지 않고 잘 살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지난 2월 4일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어선 C호(인천선적, 근해통발, 24톤, 승선원 12명)가 항해 중 기관실 침수로 선체가 전복되어, 승선원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수협중앙회 자료에 의하면 실제 최근 5년간 발생한 전체 인명피해 456명 중 31.4%가 겨울철에 발생했으며,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유형은 안전사고(43.4%), 충돌(25.9%), 전복(23.1%) 순으로 발생하고 있어 다가오는 겨울철 어선의 안전관리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통계에 따르면 동절기 월 평균 풍랑특보는 9.7회로 비동절기 대비 약 3.1회가 많으며 해수면 온도 역시 평균 13.6℃로 비동절기 대비 5.5℃ 정도 낮아 어선의 안전조업에 취약한 시기이다. 수협중앙회 완도어선안전조업국은 완도군 군외면에 위치한 송·수신소와 대둔산, 도솔봉, 금일도에 중계소를 설치하여 전남 남해서부권 출어선의 안전조업지도 및 신속한 구조업무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완도·강진·장흥·해남군 등 4개군에 등록된 약 1만여 척의 선주, 선장 대상 연 150회 이상의 안전조업 교육을 실시하여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생을 살다보면 여러 가지 경험을 하게 된다. 불쾌할 수 있는 경험 중 하나로 범죄피해도 포함될 것이다. 필자도 청소년 시절에 두 번이나 자전거 절도를 당한 적이 있었다. 첫 번째 범죄는 자물쇠를 채우지 않은 자전거를 가져갔고, 두 번째 범죄는 자물쇠를 채웠지만 외진 장소에 자전거를 세웠더니 그것을 기어코 끊고 자전거를 훔쳐갔다. 범죄예방진단팀 또는 CPO(Crime Prevention Officer)로 불리는 범죄예방담당 경찰관들이 사용하는 범죄위험도 예측 분석 시스템으로 지난 1년간 삼산경찰서에 절도로 접수된 112신고를 분석해보면 물건과 도난에 이어 ‘자전거’는 세 번째로 중요한 키워드로 나타났다. 자전거 피해는 우리 주위에서 이렇게 흔하게 발생하는 절도범죄다. 삼산경찰서 관내에서 최근 3년간 매년 2~3일에 한 번, 누군가는 소중한 자전거를 잃어버린다. 경찰에 접수된 사건이 이 정도이고 암수범죄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피해가 있었을 것이다. 2022년 기준으로 자전거 절도 발생 건수가 많은 요일은 화요일과 토요일로 나타났고,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8시~10시 59분과 16시~19시 59분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통계적으로 이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차량 내 블랙박스 보급 등 기술발달과 함께 교통법규위반 공익신고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교통법규위반 공익신고는 신호 위반·중침 등 중요 법규위반으로 인한 사망사고 감소에 기여하며, 단속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익신고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신문고’로 간편 제보·신고 가능하다. 제보·신고 시 위반일시·장소, 위반 차량번호, 위반내용 등 입력 후 블랙박스 영상과 같이 교통법규위반 영상을 첨부하면 신고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는 복잡한 제보·신고 과정을 최소화하여 제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혔으며, 사건처리 관련 경찰청에서 피드백하는 양방향 소통·협력 체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국민의 자발적 제보에 따른 서비스 이용 활성화로 더 안전한 사회안전망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한 인천, 안전한 삼산을 위해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안전신문고를 활용하여 교통법규위반 신고·제보하기를 바란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축제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10월에는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가 전국적으로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나들이 차량이 증가하면서 안전운전이 더욱더 절실히 느껴지는 요즘이다. 경찰청은 2013년 8월 1일부터 스스로 법규를 준수하는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운전자들의 자발적 법질서의식 제고를 위해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 중이다.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는 무사고·무위반 운전을 실천한 운전자에게 일정한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장래 면허 벌점 및 면허정지처분 시 적립 마일리지로 처분을 감경(10점에 10일)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이다. 그러나 음주운전·교통사망사고·난폭운전·보복운전 등 중대하고 비난성이 높은 위반행위는 마일리지 사용이 제한된다. 운전자로서 면허 벌점이나 벌점 누적으로 인한 면허정지가 걱정이라면, 착한운전 마일리지를 꼭 신청하기를 바란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현대 사회에서 은퇴는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은퇴한 이들의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쌓아온 화려한 경력을 퇴직 후에도 그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꿈꿉니다. 은퇴한 사람들의 재취업은 이제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사회 정년은 그대로이지만 퇴직한 사람들의 신체적, 사회적 능력은 여전히 활용할 가치가 있습니다. 그들은 명분 없이 은퇴하는 대신 스스로의 돌파구를 찾고, 두 번째 삶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선택했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의 신중년 특화과정은 이러한 재취업을 희망하는 만 40세 이상 국민을 위한 국비 지원 기술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이 중에서도 남인천 캠퍼스의 스마트전기과는 전기시스템제어 분야에서 뛰어난 교육 성과를 내고 있으며, 4개월 동안의 집중 교육을 통해 90% 이상의 자격증 취득률과 70% 이상의 취업률을 자랑합니다. 재취업 희망자들은 다양한 경력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영업을 하던 사람, 은행원, 공무원, 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년 퇴직한 사람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기술자가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늦은 나이에 기술을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