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김만배의 기자 돈 거래 사건으로 여러 언론사에서 윤리강령과 취재보도준칙 위반 소지가 있다며 사과글을 발표하거나 자체 조사중이다. 전북에서는 6.1 지방선거 당시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에게 금전 지원을 대가로 인사권을 요구한 전주시장 ‘선거브로커’ 사건에 당시 현직이었던 도내 일간지 현직 기자가 연루되어 불구속 기소되어 지역사회에 큰 논란이 일었다. 정치가 국민의 걱정거리로 전락하면서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의 위상과 역할이 혼란스러운 요즘 제4의 권력인 언론이 중심을 바로잡고 살아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언론을 제4의 권력이라 부르는 건 막강한 권력을 견제할 수 있는 기구이자, 여론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언론의 모습은 본래 목적과 의무인 3권의 견제라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하기에는 매우 부끄러운 것이 사실이다. 위기의 지역언론과 지방정부 이런 상황은 지방 도시의 경우에는 더욱 심각하다. 특히 광고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못한 지방의 언론 생태계는 열악하고 공공기관의 홍보비 등에 의존하는 경향이 매우 크다. 그래서 지방자치단체의 언론홍보비 운영의 투명성, 공정성은 매우 중요한데 현실이 그렇지 못해 오
인류애라든지 이타심같은 거창한 말을 잘 알지 못합니다. 다만 어느 곳에서는 식량이 남아돌아 걱정이지만 또 다른 지구촌에서는 하루에 물 한컵, 빵 한조각을 구경할 수 없어 아사로 죽어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우리도 한때는 국제기구 구호품에 의존에 삶을 영위하던 어려운 시절이 있었습니다.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기로 하고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더니 금새 많은 돈이 모여 밀가루 1.500포에 상당하는 금원이 모여 탄자니아 가정에 전달되었습니다. 우리 고흥 풍양중학교 8회, 멋진 친구들이자 최고의 친구들입니다.
한중문화관은 인천의 대표적인 한국, 중국에 관한 문화, 교육기관이다. 하지만 현재 관리기관의 해이와 관리 소홀로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인천 중구 신포로 ‘중국어마을’은 지난 2016년부터 지켜오며 중국어교육, 중국문화체험으로 인천과 중구의 개항장, 차이나타운 중식당의 평일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타격이 가장 심한 업종이었으나, 중구의 사회적 기업으로서 당당히 인증을 받아 냈다. 이제 차이나타운은 화교가 30%도 남지 않은 신(新)차이나타운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에 한중문화관은 차이나타운 ‘지휘본부’가 돼야 한다. 중식당 주방과 홀에서 일하고 있는 인력은 중국인 근로자(1년씩 계약연장 체류)인데, 중구에서 이들이 장기 정착을 할 수 있도록 한다면 원도심 활성화 방안의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 자명하다. 한국어교실 등의 운영으로 기초적인 편리한 생활을 지원해줘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에 의한 중국식 교육이 아닌 ‘한국식 중국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바로 한중문화관을 ‘제대로 하는 중국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하며, 이주민들의 장기 정착을 지원하는 차이나타운의 지휘본부가 돼야 할 곳, 손님들에게 우리 문화와 비교해
◇ 승 진 〔지역본부장〕▲경기남2(판교) 강명모 ▲강서6(양평동) 김경운 ▲강서7(검단산업단지) 김기홍 ▲강남2(반포중앙) 김미경 ▲부산·울산·경남10(창원) 김영관 ▲동부10(진접) 김용태 ▲경인7(신중동역) 김종두 ▲남부·경기중앙5(보라매) 김준호 ▲경기남12(동수원) 김택규 ▲경기남9(오산운암) 김형준 ▲호남3(광주) 노현주 ▲충청7(세종청사) 노희영 ▲강남9(언주로) 문병석 ▲중부5(광화문) 박기옥 ▲강남6(신사동) 박명화 ▲부산·울산·경남9(진주) 박병진 ▲중앙6(약수역) 박선현 ▲강남7(압구정) 박종선 ▲호남4(연향) 서민형 ▲호남2(첨단) 송성주 ▲부산·울산·경남6(부산) 양문산 ▲경기남1(성남) 양진욱 ▲경인1(용현남) 여선남 ▲강서8(김포) 원성희 ▲강서3(목동파리공원) 이경예 ▲강동1(잠실중앙) 이경희 ▲충청5(당진) 이상호 ▲강동3(문정법조) 이승호 ▲경기남8(화성향남) 이원구 ▲강서2(화곡동) 이재홍 ▲중부7(일산) 이종순 ▲남부·경기중앙2(가산디지털) 이주창 ▲부산·울산·경남5(달동) 이채성 ▲중앙4(충무로역) 이화식 ▲중부2(연신내) 임성환 ▲경기남5(수지) 장문자 ▲호남1(광산) 장범수 ▲호남7(군산) 장창용 ▲부산·울산·경남12(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요즘은 본업 외에도 수입을 얻기 위해서 건, 자아 실현을 위한 시간을 갖든지 한 두가지 일을 더하는 사람을 가리켜 'N잡러'라 일컫는다. N잡러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하다.긍정과 부정이 존재하지만 그건 당사자의 판단과 의지가 중요하지 외부에서 이렇다 저렇다 할 문제가 아니다. 나 역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가기 위해서 본업 외에도 사회, 정치, 환경, 취미생활 등 다방면으로 여러가지 일을 병행하고 있다. 빠듯한 일정 가운데서도 건강도 챙겨야 하고 나를 성찰해 볼 수 있는 시간과 삶의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진부한 얘기지만 "행복할 줄 아는 것이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다"는 말이있다. 삶이 고통이라고 하지만 그 안에서도 무수히 많은 행복들이 오고간다. 그것을 보고,즐길 줄 알아야 한다.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 가운데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여의도'라 이름 붙여진 곳에 '남도 수라한정식'집이 있다. '수라'라는 뜻은 임금님에게 올리는 밥상을 말한다. 용의 여의주가 있는 곳에서 임금님이 되어 수라를 받아보는 것으로 작은 행복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샐러리맨들의 천국이라는 여의도에서사람들의 입맛을
아침에 눈을 뜨면 바닷 바람에 실려온 비릿한 생선 냄새부터 맡았던 곳에서 살았다. 마을 사람들이 중선배라는 대양으로 오고갈 수 있는 배를 갖고 있는 덕분으로 진기한 생선들도 많이 구경하고 맛도 보았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선물을 할 때는 생선이 먼저 떠오른다. 왕십리에 있는 송희네 생선집으로 향했다. 서울시 성동구 행당1동 298-34에 위치한 왕십리 송희네 생선집은 조선시대에 궁궐로부터 십리 떨어진 곳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우후죽순처럼 치솟는 아파트단지 사이로 단층건물이 늘어선 행당시장이 자리한다. 시절은 변했지만, 시장 곳곳에서 소박한 사람들의 삶을 마주할 수 있었다.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니 반가운 송희네 생선 간판이 보인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주인장이 참 살갑게 손을 맞이한다. 구들장처럼 따뜻한 자리로 안내하며 몸을 덮히라며 따뜻한 차 한잔을 내놓는다. 모든 음식은 주인장의 정직과 정성이 좌우된다. 여기에 푸짐한 인심이 더해진다면 더 바랄 게 없다. 주문한 상품외에도 금방 구워낸 고소한 수제 김구이와 호박으로 숙성시킨 돼지갈비를 서비스로 내어준다. 그 따뜻한 마음에 추운 겨울날 방안 아랫목, 사각 꽃보자기에 덮인 아버지의 밥 그릇이 떠올랐다. 미
매서운 강추위가 이어진 지난 20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월동 중인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2호) 무리가 만조로 먹이활동이 어려워지자 한가로운 모습으로 썰물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화재에는 5가지 등급이 있다. 일반화재(A급), 유류화재(B급), 전기화재(C급), 금속화재(D급), 그리고 주방화재(K급)이다. 그중 주방화재는 음식물 조리 중에 발생되며, 식용유 등 동식물유를 취급하고 화기를 취급하기 때문에 주변의 가연물로 피해가 쉽게 확산될 수 있다. 음식점 화재는 주로 튀김기 온도조절기 관리 소홀로 인한 온도상승과 후드 및 덕트에 기름 성분이 흡착 및 누적되어 조리과정 중 발생한 불티가 고착된 기름에 착화 되어 발생한다. 최근 한국화재보험협회 조사에 따른 발화 장소별 화재 중 생활공간에서 발생한 화재는 주방이 19.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여름에는 더운 날씨에 맞는 옷을 입고, 겨울에는 추운 날씨에 맞는 옷을 입듯 화재종류에 맞는 적응성 소화기를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주방화재에는 동식물유(식용유 등)로 인해 발생되는 화재 발생 시, 유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냉각‧질식 효과를 일으키는 K급 소화기를 사용해야한다. 주택, 일반음식점, 다중이용업소 등 주방에서 일어난 화재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식용유 화재는 끓는점보다 발화점이 낮기 때문에 화염을 제거해도 식용유의 발화
14일 보성군 초암정원에 활짝 핀 산다화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초암정원은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3호로 동백나무 등 아열대 상록수와 살구나무, 앵두나무, 자두나무 등 과실수까지 총 200여 종의 수목을 보유하고 있다.
60대 남성 장 씨는 최근 계단을 오를 때 가슴이 뻐근하고 쥐어짜는 듯한 흉통을 느꼈지만, 쉬면 금방 괜찮아져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던 중 흉통이 평소보다 자주 생기고 심한 호흡곤란까지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검사 결과 ‘협심증’ 진단을 받았다. 협심증이란 계단을 오르거나, 빨리 걸을 때, 오르막을 오를 때 등 심장이 평소보다 더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흉통이나 호흡곤란 등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협심증은 추운 환경이나 식사 후, 심리적 스트레스가 있을 때, 아침 기상 후 몇 시간 내에 증상이 더 잘 발생할 수 있으며, 고령일수록, 여성보다 남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협심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죽상동맥경화증에 의한 관상동맥 협착이다. 심장근육이 활발히 움직이도록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좁아져 심장근육에 혈액과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발생한다. 관상동맥의 자발적인 수축이나 미세혈관의 기능부전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협심증은 안정 시에는 증상이 별로 없으나, 운동 시 흉통이나 호흡곤란이 발생한다. 주로 가슴 앞부분이나 명치 끝부분에서 잘 발생하며, 쥐어짜는 느낌, 조이는 느낌, 뻐근한 느낌, 답답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