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파주시가 8월 2일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위원회’를 열어 9번째 자활지원 신청자에 대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활지원위원회는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 지원 조례‘에 따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신청자에 대한 적격성 등을 논의하여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 대상자는 2년간 최대 5,020만 원의 생계비와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등을 지원받고, 자립 준비를 마치면 추가로 500만 원의 자립지원금도 받게 된다. 또한,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으면 동반 자녀를 위한 월 10만 원의 생계비도 최대 24개월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파주시는 자활지원 조례와 성매매피해상담소의 법률, 의료, 치료 회복 프로그램 등을 통한 지원으로 피해자 자활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성매매피해자의 근본적인 발생을 막기 위해 경찰·소방·시민 등 민관이 협력하여 집결지 폐쇄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이 성매매 피해자들에게 큰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라며, “절실한 지원이 필요한 분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 많은 피해자의 탈성매매와 자활로 새로운 삶을 찾는 기회가 되길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 2일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성매매집결지 여성친화적 공간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실·국·소·본부장 및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사업수행책임자인 국무조정실 산하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최유진 박사가 과업 수행계획과 구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성매매집결지 여성친화적 공간 조성 연구용역‘은 집결지 폐쇄 이후 공동화·슬럼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집결지 전체 공간 조성 방안과 사업별·단계별 세부계획을 수립해 성매매집결지를 여성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성평등한 공간 활용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설정 및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자 하는 과업이다. 시는 본 용역을 통해 ▲성평등 사업 추진 관련 파주시 지역자원 조사 ▲국내 성매매집결지 재생사업 심층 분석 ▲공간 전환 계획 수립 민관협력 전담팀(TF) 구성·운영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로드맵 수립 등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 나아가야 할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용역 결과에 따라 향후 도시계획 반영,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가 지역 내 소관 기관 33곳에 대한 2주 간의 연속 현장방문을 2일 마무리했다. 산경위는 이날 연속 현장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리조트, 인천 바이오 특화단지 부지, 씨사이드파크, 제3연륙교 건설 현장, 영종 해저 송수관로 건설 현장 등 영종 지역 주요 기관 및 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유곤 위원장(국·서구3)과 신성영(국·중구2)·문세종(민·계양4) 부위원장, 나상길(무·부평4)·이강구(국·연수5)·이명규(국·부평1) 위원 등 산경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먼저 영종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찾아 첸 시(Chen Si) 대표이사로부터 운영 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올 초 운영을 시작한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누적 방문객 등 경영 실적과 함께 영종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방안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노력 등을 점검했다. 이어 최근 정부로부터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은 영종 지역 부지를 방문해 인천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의 보고를 받았다. 오후에도 산경위는 일정을 이어갔다. 인천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검단 분구 추진 실무준비단 직원 18명 중 검단 거주 직원은 고작 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서구의원 이영철(민주당, 마전·당하·오류왕길·청라3동)의원이 서구 총무과로부터 검단 분구 추진 실무준비단(이하 검단분구준비단) 직원 현황을 제출받아 검토한 결과 검단분구준비단에 발령된 직원 중 검단 거주자는 단 27%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달 3일까지 총무과에서 검단분구준비단에서 근무할 총 3명의 6급 상당 팀장 추가 모집 과정에서 총 8명이 지원했고 그 중 검단 거주자는 5명에 달했다. 그럼에도 팀장으로 발령된 검단 거주 팀장급 직원은 단 1명에 불과했고 나머지 2명은 검단 비거주 직원로 배치됐다. 이영철 의원은 “검단분구준비단 인사는 단순한 인사 발령사항이 아니라 검단 분구 성공의 첫 단추를 꿰는 인사”라며 “추진 단장을 비롯한 팀장급 이상 직원들은 검단 분구 특수성을 고려해 검단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지역 실정을 잘 아는 검단 거주 직원이 우선 배치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무과가 이런 특수성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검단분구준비단 인사 발령을 낸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성공적인 검단 분구를 위해서 서구는 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최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차량 40대가 소실되고 100여 대가 열손 및 그을림 피해를 입었으며, 14개 동 1581가구 중 5개 동 480여 가구의 전기 및 수도 공급이 중단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수백명의 주민들이 인근 대피소에 거주하고 있다. 국민의힘 손범규 인천시당위원장, 박종진(서구을)•이행숙(서구병)•신재경(남동구을) 당협위원장들과 당원 50여명은 4일 피해를 입은 화재현장 주민들을 위로하고 임시주거시설인 대피소 6곳을 방문해 환경정화와 생수 등 물품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손 위원장은 청라 지역을 특별긴급재난구역으로 지정해 피해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기차 충전소를 지상으로 이전하는 대책을 관련 기관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손범규 위원장은 조속한 해결을 위해 5일 국회를 방문해 당 대표와 원내대표 면담을 통해 중앙당 차원의 강력하고 신속한 대책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송도국제도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15만 명의 관람객 모두가 케이록(K-록)음악의 뜨거운 열정을 뿜어냈다.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는 해외의 슈퍼헤드급 아티스트와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 신인 아티스트까지 모두 58개 팀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 등 글로벌 음악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19회를 맞이한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벌축제 지원사업은 물론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우리나라의 대표 글로벌 음악 축제다. 앞서 지난 2일 개막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2024 펜타 슈퍼루키 대상에 빛나는 다양성 밴드가 함께 등장하며 시작을 알렸다. 이후 글로벌 축제와 인천, 음악을 형상화한 드론쇼가 밤하늘을 장식하며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과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의 내외빈이 함께 화려한 드론 쇼를 관람하기도 했다. 축제 첫날인 2일에는 디폴트(DEFAULT.)를 시작으로 카디, 라쿠나. QWER, 파이어이엑스(Fire EX.), 브로콜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시는 2일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신임 원장으로 이윤호씨를 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되는 이윤호 신임 원장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교육 및 인재 개발 분야에서 다년간 근무 경험이 있다. 이에 앞서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제109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원장으로 이윤호씨를 비롯한 3명의 후보자를 의결했다. 새로 임명된 이 원장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공개모집과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및 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쳐 임명됐으며 주무관청(동부교육지원청)의 승인 후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새 원장이 임용됨에 따라 지역인재육성과 장학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국민의힘 박용철 전 인천시의원이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4일 강화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강화군 선관위 등록을 마친 박용철 예비후보는“소통과 통합의 강점을 살려 조속한 군정 안정을 실현하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3선의 강화군의원과 인천시의원으로 14년 동안 군민의 공복으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너무나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면서 “일할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강화군민들을 향한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또 “군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시간 한결같이 발로 뛰며 군민 여러분과 동고동락해 왔으며, 강화군정과 군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기 군수에게는 당선 즉시 군정을 매끄럽게 이끌 수 있는 중단 없는 정치 경험과 군민 누구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강화군을 하나로 묶어 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누구보다 빠르게 강화를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용철 예비후보는 또 “지키지 못할 거창한 약속은 하지 않겠다”면서도 “계승할 것은 계승하고, 변화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던 용인덕영고와 서울중앙고와의 제32회 백록기 고교축구대회결승은 용인 덕영고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달 20일부터 킥오프된 이번 대회는 제주 서귀포 일원에서 시작해 이날 제주월드컵구장까지 14일간 펼쳐진 끝에 저학년부인 U17유스컵과 고등부 대회를 용인 덕영고가 우승함으로써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날 양팀감독의 우승을향한 다부진 출사표처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으나 전반30분 박수환(4)과 35분 이재준(6)의 추가골로 전반전에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이어 후반 9분인 49분에 김재영(9)의 득점까지 더해져 갈길바쁜 중앙고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용인덕영고가 3:0 의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용인덕영고는 전신인 신갈고시절 우승했었던 2012년 제 20회대회이후 12년만에 정상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창단 이후 우승고지에 단한번도 오르지못햇던 서울 중앙고는 대회 첫 결승진출이라는 결과에 만족해야만했다. 한편 전날 벌어진 U17 유스컵에서 용인덕영고는 결승에서 전반초반 선제골을 내어주고 끌려갔으나 후반 3분 교체투입된 1학년생 박민서(38)의 동점골과 정규시간이후 추가시간에 도움까지 기록하는 맹활약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정배 전)국회의원 황우여 보좌관이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전정배 강화군수 예비후보는 강화군 양도면에서 출생해 숭실대 정치외교 학과를 졸업하고 육군 중위로 전역했다. 황우여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역임한 전정배 예비후보는 강화와 관련해 많은 정책 제안을 해왔으며 그중 지난 2015년 강화검단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선거지원단장으로 참여해 한강물 강화 연결 공약화 실현에 앞장서 강화군의 숙원사업이자 고질적인 가뭄 문제 해결을 끌어냈다. 강화발전기획단 위원 및 극지연구소 자문위원과 인천 녹색연합 운영위원, 최근 인천의료원 대외협력실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 보건의료 분야까지 인천과 강화를 위해 열정을 다해 헌신해 온 인물이다. 전정배 강화군수 예비후보는 이번 보궐선거는 단순히 전임군수 후임을 뽑는 차원을 넘어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실력과 비전과 인성을 갖춘 인물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정배 강화군수 예비후보는 “입법정책 분야와 행정 분야에서 남다른 비전과 방향을 제시한 바 있는 본인이야말로 전임 군수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인해 혼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