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안산시가 관내 경찰과 소방당국이 함께 참여하는 ‘일사천리’ 회의를 출범했다. 안산에서 도입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공고히 추진하고 민생안전도시 구축과 관련된 현안을 발 빠르게 논의하기 위해서다. 어떤 일이 거침없이 빨리 진행됨을 이르는 ‘일사천리(一瀉千里)’는 민생 안전에 있어서 만큼은 민·관·경·지자체가 합심해 빠르게 대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1일 안산단원·상록경찰서장, 안산소방서장 등 각 대표 기관장이 참여하는 제1회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개최하고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추진 사항과 민생안전 전반에 관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이민근 시장과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 이민수 상록경찰서장, 이제철 안산소방서장 등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8월 잇따른 이상동기 범죄 발생에 따라 경찰력만의 활동으로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다고 판단,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단체와 적극적인 연대·협력을 기반으로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과 함께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전국 최초로 출범했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공항이 국제기구 및 해외공항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현지시각 19일 오후(한국시각 19일 저녁) 오만 무스캇에서 국제공항협의회(ACI) 및 베트남공항공사와 각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관계 구축은 지난 20일 오만 무스캇 소재 주메이라 호텔에서 개최된 ‘ACI 아태․중동지역 이사회’와 연계해 진행되었다. 공사 이학재 사장은 ACI 아태이사 자격으로 이번 이사회에 참석했으며, 이사회 행사에 앞서 ACI 및 베트남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인천공항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였다. 우선 19일 이학재 사장은 ACI 세계본부 루이스 펠리페 디 올리베이라 사무총장을 만나 ACI가 추진 중인 글로벌 여객경험 개선 프로젝트 ‘에어포트 쉐어(Airport Share)’의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ACI의 에어포트 쉐어는 여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주요 공항의 실시간 혼잡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ACI는 정식 서비스 출시 전 테스트 운영을 위해 인천공항을 포함한 스마트 서비스 선도 20여 개 공항과 협력관계를 맺고 시범사업을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재난지역 긴급지원과 취약계층 건강지원을 위한‘헬스케어 푸드팩’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긴급 재난 발생 시 광동제약의 비타500 등 제품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결식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산불 등 재난 재해가 증가하고 있다”며“푸드뱅크는 결식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식품폐기 및 식품손실 감축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하는 환경운동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예방과 동시에 그 피해에 따른 신속한 지원까지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대규모 재난이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소외계층이 겪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라며“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유사시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보다 면밀히 살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부식품등제공사업(푸드뱅크)은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결식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물적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지난 16일, 재단 본점 대회의실에서 업무혁신을 위한 직원 업무제안‘제안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안심의위원회는 재단의 업무 발전을 위한 직원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정하게 심사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심사는 내부 직원으로부터 접수된 총 16건의 제안서를 바탕으로 아이디어의 파급성(유·무형의 경제성), 창의성, 실현성, 공공성, 노력도의 다섯 가지를 주안점으로 고려해 실시했다. 주요 제안내용은 ◇ 재단 상품안내 서비스 개선 ◇ 새출발기금 보증료 분할 납부 등 효율화 ◇ 홈페이지 내 자주하는 질문 개설 및 챗봇화 ◇ 원격 화상 보증 상담 및 페이퍼리스 환경 시스템 구축 등 공공기관으로서 자체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한편,‘제안심의위원회’채택 제안의 경우 재단의 발전과 고객서비스 제고를 위하여 향후 업무시스템에 보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전무수 이사장은,“이번 업무제안 실시를 통해 제시된직원의 창의적 아이디어는 재단 경영시스템 혁신 및 고객서비스 제고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임직원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한 노사 협력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업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가천대 길병원 외과 한재호 전공의가 최근 서울 스위트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75차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ACKSS 2023)’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재호 전공의는 ‘Pancreatic Volume and Endocrine Function Changes Following Pancreaticoduodenectomy for Peri-Ampullary Neoplasm: A Retrospective Single-Center Study Utilizing Pancreas Volumetry’이라는 주제로 전공의 구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복부 CT 영상을 활용한 췌장의 체적 측정(pancreas volumetry)을 기반으로 췌장 수술 후 췌장 조직 손실의 정도와 내분비 기능 이상에 대해 분석한 내용이다. 이 연구는 수술 후 췌장 내분비 기능 부족의 잠재적 예측 요인을 파악하고 향후 환자 관리를 최적화하기 위한 전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돼 학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재호 전공의는 “우수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준 교수님과 의료진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후속 연구 등을 통해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11월 30일까지 ‘2024년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만 5 ~ 69세(출생일 기준 1955. 1. 1.~2019. 12. 31.)의 등록 장애인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매월 11만 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12개월 동안 지원받게 된다. 또한 '장애인스포츠강좌 가맹시설'이면 전국 어디에서나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dvoucher.kspo.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부득이한 경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은 12월 7일 한 결정될 예정이며 대상자에게는 개별 안내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가 보장될 수 있기를 바라며, 더욱 많은 분께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남동구의회가 20일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9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오용환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예산안 심의 등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계획하는 가장 중요한 회기인 만큼, 의원들은 구민 복지 증진과 구민 입장에서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5분 발언으로 장덕수 의원이 노년층을 사이로 파크골프 이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관련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이를 위하여 부지선정 시지역주민들과의 충분한 의견 수렴, 철저한 관리 계획 등을 통한 남동구 공공 파크골프장 조성을 집행부에 제안하였다. 또한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재남 의원이 발의한 ‘주택 전세사기 지원대책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결의안에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조속한 피해구제와 재발 방지를 촉구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자 법 제정 후에도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선 지원 후 구상권 청구와 피해자 요건 완화를 포함하는 특별법 개정 등을 촉구하였다. 한편 남동구의회는 20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신항에서 전국 컨테이너 터미널 최초로 "무인 전산화 CFS*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CFS(Container Freight Station) : 여러 화주의 소량화물을 컨테이너에 채워넣거나, 수입된 컨테이너에서 내품을 인출해 여러 화주에 분산하는 작업을 하는 장소 IPA에 따르면, 기존에는 컨테이너 터미널에 화물 입출고 예정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화주·포워더가 팩스 발송 또는 화물차 운전기사를 통해야했으나,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을 통해 직접 해당 정보를 SNCT 홈페이지(snct.sun-kwang.co.kr)에 사전 입력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입·출고 접수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차량번호 입력만으로 즉시 입·출고정보 확인이 가능해졌다. 이전에는 화물차 운전기사가 접수표 출력, 대면 접수, 입·출고증 발급 등의 절차를 직접 밟아야 했으나, 키오스크를 통해 해당 절차를 20초 내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IPA는 컨테이너 터미널 내 혼잡도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협의회를 구성해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SNCT, HJIT, ICT, E1CT)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시가 지난 15일 ‘2023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징수 담당자 직무교육 및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체납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중심으로 체납처분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서울특별시 38세금징수과의 임채선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처분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절차, 실제 재산조사 및 압류하는 방법, 정리보류 방법 등을 공유해 담당자들이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자 중심 교육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 징수과장은 “체납처분 교육을 통해 업무역량을 강화해 담당 직원들이 징수 관련 업무에 책임감을 갖고 체납액 정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책임감을 가지고 청렴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이 직원 개개인의 업무능력 향상과 지방세·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직무교육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국토교통부는 평택시 진위면 및 서탄면 일원을 2023년 11월 20일부터 2028년 11월 19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교통부가 오산세교3지구에 3만 1천 호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공공주택지구를 신규 지정함에 따라 사업지구 주변을 투기 우려 지역으로 보고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평택시 허가구역은 평택시 서탄면 금암리, 내천리, 마두리, 사리, 수월암리 일대 10.13㎢와 진위면 가곡리, 갈곶리, 견산리, 야막리, 청호리, 하북리 일대 4.11㎢로 총 14.24㎢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후 허가구역 내에서는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에 관한 소유권·지상권을 이전하거나 설정(대가를 받고 이전하거나 설정하는 경우만 해당)하는 계약을 체결하려면 계약 전에 미리 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해당 토지 개별공시지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토지는 평택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