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남동구의회가 20일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9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오용환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예산안 심의 등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계획하는 가장 중요한 회기인 만큼, 의원들은 구민 복지 증진과 구민 입장에서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5분 발언으로 장덕수 의원이 노년층을 사이로 파크골프 이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관련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이를 위하여 부지선정 시지역주민들과의 충분한 의견 수렴, 철저한 관리 계획 등을 통한 남동구 공공 파크골프장 조성을 집행부에 제안하였다.
또한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재남 의원이 발의한 ‘주택 전세사기 지원대책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결의안에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조속한 피해구제와 재발 방지를 촉구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자 법 제정 후에도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선 지원 후 구상권 청구와 피해자 요건 완화를 포함하는 특별법 개정 등을 촉구하였다.
한편 남동구의회는 20일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7일 제2차 본회의를 거쳐 12월 18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 회부된 각종 안건처리를 끝으로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