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동구의회가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281회 제2차 정례회'가 개최됀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심사와 구정에 관한 질문 외,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5년도 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1월 21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7일 동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 행정 전반의 부족하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 잡고 대안 제시를 통해 행정의 능률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12월 2일 열리는 기획총무위원회에서는 『인천광역시 동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외 6건의 안건을, 그 다음날 열리는 복지환경도시위원회는 『인천광역시 동구 노인 보청기 구입비 지원 조례안』외 7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한편, 12월 9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진행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8일간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게 되는데, 각 분야의 예산안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재적소에 편성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의회는 12월 6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조례안 등의 안건을 먼저 처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시 연수구의회 자치도시위원장 정보현(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의원이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 따르면 이번 감사패는 생명나눔 헌혈운동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 정 의원의 의정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수여됐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김영섭 원장은 “인천광역시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 개정은 단순 제도 개선을 넘어 지역 사회의 혈액 수급과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 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와 준비한 패를 전달했다. 정보현 의원은 “조례 개정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신 연수구 의원들과 관계 부서, 그리고 전문 자문을 해주신 인천혈액원 관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정 의원은 “앞으로도 헌혈의 중요성과 생명의 고귀함을 알리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인천시 연수구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연수구의회 제268회 임시회에서 본회의를 거쳐 최종 가결됐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개의 재판 가운데 첫 재판일인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았다. 이날 선고된 형량이 항소심을 거쳐 대법원까지 유지될 경우 이 대표는 다음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년2개월 만에 이뤄진 이날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혐의 일부가 인정된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형 집행을 2년 유예했다. 앞서 검찰은 “대통령 당선을 위해 전 국민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거짓말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법원을 나서면서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즉시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집행부가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면서 상임위원회에 부실한 자료를 제출한 뒤 수시로 찾아와 수정하거나, 감사 관련 자료가 비치된 상임위 사무실의 사무기기와 비품을 함부로 사용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여 강한 질타를 받았다. 13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를 비롯한 6개 상임위는 지난 6일부터 인천시 소관부서와 기관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를 실시 중이다. 행감은 지방의회가 지난 1년간 집행부의 행정사무를 돌아보며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중요한 일정이다. 따라서 인천시는 행감에 성실하게 임할 의무가 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인천시가 보여준 모습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게 시의원들의 대체적인 평이다. 실제 A기관은 행감을 앞두고 의회에 주요 업무보고 및 의원 요구자료 책자를 제출한 뒤 수차례에 걸쳐 직원들을 상임위 사무실에 보냈다. 제출한 자료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며 고치러 온 것이다. 심지어 시의원들이 읽고 있던 자료들도 어느 부분이 무엇이 틀려서 어떻게 고치겠다는 설명 없이 꺼내 스티커로 수정했다. 또 B기관은 행감 당일 의원들이 요구한 자료를 본부 사무실이 아닌 상임위 사무실의 직원용 PC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김기흥 국민의힘 연수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12일 인천시와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개최한 당정협의회에서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광역버스 문제 해소를 위해 긴급 전세버스 투입과 배차 간격 조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인천시는 오는 18일부터 주요 노선에 전세버스 8대를 긴급 투입해 배차 간격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협의회에서 "송도국제도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로 서울로의 출퇴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광역버스 배차 간격 문제와 좌석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M6405, M6450번 버스의 배차 간격 문제와 입석 금지로 인한 무정차 통과로 출퇴근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현실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52.9%에 불과한 광역버스 운행률을 단계적으로 90%까지 끌어올려 송도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 확보와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김 위원장의 요청에 대해 송도와 같은 신도시에서 출퇴근 문제를 겪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언급하며, "광역버스 운행률을 높이기 위해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하고 배차 시간을 단축하여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개선하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 계양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계양구 교통문화연구회’는 11일 계양구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계양구 교통문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24일까지 계양구 작전1동, 계산 1·2동, 계양 1·2동 일대를 방문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시행한, 계양구 교통문화 개선과 교통환경 정비에 관한 연구의 결과 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계양구의회 연구단체 소속 의원인 조양희 대표 의원을 비롯하여 김경식 의원, 문미혜 의원, 신지수 의원이 참석했고, 연구 업체 자치경영컨실팅에서는 김필두 박사와 윤준희 박사가 참석했다. 또한, 계양구청 교통행정과, 교통민원과, 건설과, 공원녹지과, 계양구시설관리공단, 계양경찰서 등 관계 기관 및 부서도 참석하여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각 동을 현장 방문하여 수집한 교통문화 및 교통환경의 문제 사항들을 공유했으며, 해당 문제들이 어떤 방식으로 개선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양희 대표 의원은 “이번 연구는 최종보고회로 끝내지 않고, 수렴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교통문화 개선 및 교통환경 정비 방안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최근 논란이 된 특수교사 사망 사건 등 교육계 현안 문제를 거론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시의회 교육위은 11일 회의실에서 인천시교육청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여러 현안에 대한 질의와 개선을 요구했다. 먼저 이용창(국·서구2) 교육위원장은 ▶특수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한 사전 예방 활동 강화와 근본적 개선 방안 촉구 ▶북부교육청 장학사의 시국선언으로 대두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이어 조현영(국·연수4) 부위원장은 ▶송도국제도시 중학교 배정 시 다자녀가구 우선 배정과 입주 시점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정종혁(민·서구1) 부위원장은 ▶교육지원청별 교직원 음주 운전, 성범죄 등 비위 근절 방안 마련 ▶부서별 범죄 현황 통계 상이함과 자료 부실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김종배(국·미추홀4) 의원은 ▶남부지원청 교육혁신지구 관련, 미추홀구의 역사적인 자산 등을 활용해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오상(민·남동구3) 의원은 ▶동부교육지원청의 다문화교육네트워크 추진 현황과 함께 내년 확대 예정인 동부 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가 인천 도서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해양쓰레기 수거 처리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속가능한 해양미래를 위한 인천섬발전연구회‘ 신영희 대표의원은 최근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연구 중간보고회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1천63㎞의 해안선과 168개의 도서(유인도 39개, 무인도 129개)를 보유한 해양도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인천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가 46.83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옹진군 35.5t, 강화군 11.08t, 중구 0.25t 등이다. 특히 해양쓰레기의 대부분이 플라스틱류(최대 89%)와 스티로폼 부표로,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위협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정책 연구용역은 인천대 LINC3.0사업단 해양환경·문화 ICC 권기영 센터장을 중심으로 우영국 교수, 인천연구원 윤하연 선임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주요 연구 내용은 ▶해양쓰레기 발생 및 수거 실태 파악 ▶인천시 및 중앙정부의 해양쓰레기 관리체계 분석 ▶국내 해양쓰레기 처리 사례조사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기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2)은 지난 11월 5일 2024년 환경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서지역 식수원 확보를 위한 해수담수화 식수에 대해 즉각적인 ‘방사능 안전성 검사’ 실시를 주문했다. 해수담수화는 생활용수나 공업용수로 직접 사용하기 힘든 바닷물을 염분 제거 등을 통해 음용수, 생활용수, 공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수처리하는 과정이다. 전남은 여수, 완도, 진도, 신안 등 4개 시ㆍ군에서 해수담수화 시설을 설치ㆍ운영하고 있으며, ’22.~’24.까지 12개소를 설치하여 현재 77개소가 운영중에 있다. 박선준 의원은 “해수담수화 사업은 섬지역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최적의 대안으로 각광받았지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현 시점에서는 식수 사용에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도의회에서도 7회 걸쳐 오염수 방류 반대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건의ㆍ결의안을 촉구했다.”며 “바닷물을 이용한 식수 사업에 기존처럼 같은 방식으로 대응한다면 오히려 안전이 검증 안된 물을 공급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박선준 의원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해수담수화 식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은 지난 11월 5일 열린 전남도 환경산업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출특화형 미래 농업 플랫폼 구축 기획 사업의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전남도 환경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수출특화형 미래 농업 플랫폼 구축 기획연구’는 총 사업비 250억 원 규모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구축을 통해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타깃국가 맞춤형 미래 스마트팜 실증 ▲다중 신재생에너지 활용 시설 구축 ▲재배ㆍ체험ㆍ헬스케어 등 미래형 농업 요소기술 개발 등이며, 2024년 4월부터 5개월간 기획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 의원은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한 채솟값 폭등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폐업이나 휴업을 선택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이 대규모 수출 플랫폼 구축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에도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식량 안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이번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소규모 스마트팜 지원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한 의원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위원회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