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민회관에서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주최·주관으로 ‘제2회 지회장기 노인친선 한궁대회’가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한궁’(韓弓)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국궁)를 결합한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다. 노인 신체 조건에 맞게 쉽고 간편히 즐길 수 있고 어깨 결림, 오십견 예방 운동으로 적합해 게이트볼과 더불어 노인 대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안전한 한궁핀으로 구현, 한궁 표적판(1~10점) 2.5m거리에서 왼손, 오른손 각각 5회씩 투구해 양손 합산 점수를 비교해 승패를 가린다. 지난 2019년 제1회 대회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관내 20개 분회별로 약 160여명의 노인 회원이 출전했으며 단체전(남4·여4), 개인전으로 각각 치러졌다.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노안면분회(남), 세지면분회(여)가 각각 차지해 우승기와 상금을 수여받았다. 준우승은 문평면분회(남), 성북동분회(여)가 세지면분회(남), 왕곡면분회(여)는 3위로 뒤를 이었다. 남·여 개인전은 세지면 박종학 씨와 왕곡면 오금순 씨가 각각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준우승은 공산면 강봉남 씨와 금천면 조혜경 씨가 각각
전라남도와 곡성군이 산림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13일 곡성 오곡면과 고달면 일대에서 개최한 ‘제2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에 전국 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전남도와 곡성군이 주최하고, 곡성군 체육회와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관했다. 종목은 산속 비포장길을 달리는 크로스컨트리(36㎞) 주니어부여자부와 초급중급고급부 등 13개 등급, 시골길을 달리는 라이딩으로 나눠 진행됐다. 그동안 선수 모집을 위해 지난 9월부터 한국산악자전거연맹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아 각 분야별 선수 총 800여 명이 참가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곡성군에서 사용 가능한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고, 우수 선수에게는 39개의 메달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곡성군에서는 선수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위험 구간 곳곳에 경찰, 보건, 의료구급지원 등 총 17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차량통제와 분산출발 등을 추진, 인명피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도는 곡성 산악자전거 대회장 조성을 위해 다운힐(1.57㎞)과 크로스컨트리(36㎞) 구간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조성하고, 제1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를 성공리에 치르는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오는 11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영남이공대학교 총장배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대회와 체험활동이 대구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대구광역시 남구·영남이공대학교·대구 산악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대학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지역의 특화된 자원을 활용, 지역기반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HiVE)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전국에서 남녀선수 100여명이 참가한다. 12일에 치러지는 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종목 경기로 예선전은 오픈방식, 결선은 격리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부 1~5위 입상자에게는 시상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대회 종료 후 다음 날인 13일에는 학생들과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클라이밍 무료 체험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무료 체험활동을 통해 아직은 대중들에게 생소한 클라이밍이라는 스포츠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에게 친근한 스포츠로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대구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은 작년 11월 개장한 국제규격의 스포츠클라이밍장으로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외곽에 위치한 기존 클라이밍장과는 다르게
전주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는 10일 호성동 소재 풋살장에서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유아와 보육교직원 등 5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아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2년 만에 개최되는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연합행사로, ‘카타르 월드컵 16강 기원 슛돌이 축구대회’라는 타이틀 아래 17개 어린이집에서 선발된 남·여 유아들이 팀별 경기를 진행했다. 대회에 참여한 보육교직원과 유아들은 어린이집별 열띤 응원을 펼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고철영 전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2년 만에 어린이집연합회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아오던 우리 유아들이 오늘은 맘껏 경기장을 뛰놀고 원아들과 보육교직원들이 함께 응원하고 즐기는 모습에 감격스럽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전주의 미래 인재로 자라날 꿈나무들이 축구경기에서 선의의 경쟁과 응원을 하며 협동심과 공동체의식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고, 유아와 보육교직원들 모두 그동안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 유림정에서 지난 4일 광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양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공공스포츠클럽이 주관하는 장애인 양궁친선교류전이 장애인양궁 클럽인들의 화합과 친교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번 교류전에는 순천장애인양궁협회, 광양시장애인양궁클럽, 학생부 스포츠클럽 등이 참가했으며 특히, 시각장애인 양궁 선수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운영은 대한장애인 양궁 경기규정 중 30m, 50m 거리 6발씩 6엔드 개인전, 랭킹전 기록 순에 따라 예선전과 결승전으로 나눠 우승자를 가린다.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은 기초과정부터 전문 체육선수까지 모든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고, 장애인스포츠지도자가 수준별 체계적인 맞춤 지도와 종목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는 스포츠를 배우면서 심신의 건강과 자존감까지 높여주고 있다. 한편, 광양시장애인양궁협회는 2020년 12월 30일 창단해 광양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기술 지도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10명의 장애인양궁선수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양궁 혼성 리커브 2인조 OPEN 경기에서 동메달에 입상했다. 박종선 상임부회장은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이 누구나 즐기고 성장할 수 있는 스포츠 환경 속에서 선수 육성을
함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태권도 전지훈련의 메카로 함양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6회 함양군수배 태권도 한마당대회’가 지난 6일 고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고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함양군과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양군태권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의 태권도 선수 250여명과 임원·감독·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품새, 겨루기, 스피드발차기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 이벤트 경기로 진행한 스피드발차기에서는 학부모들이 참가해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으며, 경남태권도 시범단의 축하 공연으로 선수와 임원 및 가족 등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개회 선언에 진병영 군수의 대회사, 권대권 의회운영위 위원장의 축사, 송경열 함양군체육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군의원 및 군 관계자를 비롯하여 체육회와 태권도협회 임원들도 참석해 3년만의 대회에 축하를 전했다. 진병영 군수는 “태권도는 강인한 체력과 건전한 정신을 기르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무예를 바탕으로 하는 스포츠”라며 “함양을 찾아주신 전국의 태권도 동호인들게 감사
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가 8일 제20회 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건강한 여가 활동을 통한 건강증진, 활기찬 노후생활의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23개 팀 250여 명의 어르신 게이트볼 선수가 출전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시는 이날 대회로 회원 간 긍정적 상호작용 증대와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체육 문화 선도, 지역 어르신 간 교류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대회 장소인 금붕동 게이트볼장에 어르신들이 기상 여건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7억원의 예산을 들여 막구조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읍면동 게이트볼장 21개소에 대해서도 약 3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이 6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1회 고인돌배 다트대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 최초로 열리는 이번 다트대회는 화순군체육회 주최, 화순군다트협회 주관으로 200여 명이 참여했다. 경기는 화순 지역 회원 초등부, 학생부, 일반인부, 장애인부로 나눠 진행했다. 화순 군민은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초등부 이찬경(2학년) 선수, 학생부 임정민(중학교 2학년) 선수, 일반인부 박소영 선수, 장애인부 여자희 선수가 각각 우승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다트 세계챔피언 조광희 선수는 “지방에서 최초로 다트대회를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화순이 다트 종목에서 전국 1등 지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다트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올해 첫 번째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전국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군이 6일 화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화순고인돌 전국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19회째인 이번 대회에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 문제로 기존 하프 종목을 11km로 축소 변경해 5km, 10km 총 3종목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의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화순군육상협회 운영진과 자원봉사자, 해병전우회, 대한적십자봉사회 등 200여 명의 안전요원이 투입돼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본부와 반환점에는 소방서와 보건소의 구급차와 의료진을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조치를 하도록 철저하게 대비했다. 또한 경찰의 지원으로 구간별 도로 통제에 나서 별다른 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쳤다. 대회장을 찾은 황영조 선수는 “마라톤에서는 달리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며 “기록보다 완주를 목표로 해 안전하게 달려야 한다”고 당부와 함께 사인회를 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국 야구 꿈나무들의 열전인 제20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지난 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에서 열린 제20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는 전국에서 시도를 대표하는 초등학교 34개팀, 7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열린 대회로, 참가팀들은 지난 1일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7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온양 온천초등학교가 천안 남산초등학교를 3대 2으로 누르고 최종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박찬호 선수도 개회식과 시상식에 참여해 야구 꿈나무들을 격려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는 대한야구소프볼협회가 공인한 대회로 앞으로 더 발전하는 대회로 만들어 야구 꿈나무들의 발판이 되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