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한민족의 강인한 기상과 민족정기의 정신적 기반인 신흥무관학교와 우리나라 전통무예를 알리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신흥무관학교 전국무예대축전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9일 개최됐다. 신흥무관학교는 항일독립운동 기지의 건설을 위해 서간도 지역에 설립된 독립군 양성 학교로 1911년 6월 항일 비밀결사 신민회원들을 중심으로 중국 지린성 류허현 삼원포에 설립한 신흥강습소에서 출발해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에서 이룬 독립군의 첫 승전보인 봉오동 전투의 승리의 주역들을 키워낸 곳이다. 이날 연무 대회장 무대 앞에 설치된 청산리 전투 승전 존에서는 합기무예, 특공무술, 무무예, 경호무술, 해동검도, 흑추무예, 주짓수 등 무예종목 대회장이 열렸다. 또한 봉오동 전투 승전 존에서는 시민들이 체험할수 있는 민족의 정기 무예체험인 활쏘기, 사격, 지검, 배기, 격파 등 독립군 무예 훈련 체험장을 설치했으며 체험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모두 체험을 마치면 독립군 인증서와 군자금인 은화를 나눠주었고 신흥무관학교 교관이였던 이범석 장군의 기념주화를 증정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국무예대축전에 참여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감독 안경기, 코치 황진욱)이 전국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드러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충주시청 육상팀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경북 예천군에서 열린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남자 멀리뛰기에서 성진석 선수가 1위를 수상하며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썼으며 임예진 선수는 여자 1500m에서 1위, 5000m에서 2위를 수상했다. 또한 여자 장대 높이뛰기에서 조민지 선수가 1위를 남자 3000m에서 고동욱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날에는 4600m 남녀 혼성계주에 참가한 고동욱, 박나연, 임형윤, 임예진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충주시청 육상팀은 성진석 선수가 멀리뛰기에서 7m 78cm를 기록하며 종전기록 7m 74cm에서 4cm증가한 신기록을 세우고 임예진 선수는 1500m에서 종전기록 4분 31초를 4분 28초로 3초 단축하는 등 선수단 대부분이 본인의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안경기 충주시청 감독은 “육상팀을 응원해 주시는 충주시민 여러분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전국체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26개, 은19개, 동31개 등 총 7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 울산에 울려 펴진 승전보 33종목에 총 723명의 초·중학교 학생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전남 선수단은 역도, 육상, 레슬링 종목에서 선전을 펼쳐 3관왕 1명, 2관왕 3명을 배출했다. 특히, 역도 89kg에 출전한 고흥중 신수용(3학년) 학생은 3관왕에 올랐다. 고흥중은 역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도 3관왕을 다수 배출한 역도 명문이다. 단체종목에서는 전남 전통의 강호들이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남중부 배구 종목에서 순천팔마중가 금메달을 따냈고, 한국바둑중은 바둑 종목에서 남중부와 여중부 단체전을 2년 연속 제패했다. 최우수선수로 순천팔마중 이승일(3학년) 학생, 한국바둑중 남중부 최경서(3학년) 학생, 여중부 악지우(2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이런 성과는 학교의 지원과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지도력, 학생 선수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냈다. 광양칠성초 김유미 지도자와 광양백운중 최영림 지도자는 광양 지역 도약 선수들을 육성해 이번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충주시는 대한육상연맹 주최로 지난 5일부터 5일간 경상북도 예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감독 안경기, 코치 황진욱)의 성진석 선수와 임예진 선수가 입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남자 멀리뛰기에서 성진석 선수가 1위를 임예진 선수가 여자 5000m, 10000m에서 각각 2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성진석 선수는 지난 4월 익산에서 열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1위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연속대회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안경기 감독은 “육상팀을 응원해 주시는 충주시민 여러분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전국체전 등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육상의 도시‘충주’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지난 4월 25일 팔영체육관에서 사단법인 차범근축구교실과 업무협약을 통해 유소년 축구발전에 상생 협력하기로 하고 ‘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 창단식을 가졌다. 차범근 축구교실은 1990년에 차범근 감독이 설립한 무료 어린이 축구교실을 모태로 운영되고 있는 유소년 전문 교육기관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유소년 육성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고흥군에 창단한 차범근 축구교실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 감각을 익혀 축구와 친숙해지도록 돕고 지역적 한계와 경제적 부담으로 선진 클럽축구를 경험하지 못한 지역 유소년들을 위한 일종의 체험 프로젝트이다. 군은 차범근 축구교실 본격 운영에 앞서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군에서는 축구교실 운영과 공공체육시설을 제공하고, 차범근 축구교실에서는 전문코치 지원과 우수지도자 해외연수 기회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고흥군체육회에서는 생활체육지도자와 함께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현재 고흥에 거주하는 차범근 감독이 수시로 축구교실을 직접 방문해 유소년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과 멘토링에 나섬으로써, 축구교실에 참가하는 유소년들에게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 영광군은 오는 4월 15일부터 4월 2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실내보조체육관에서 전국 종별 펜싱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240개 팀 1,8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펜싱 단일 종목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경기종목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및 일반부로 나뉘어 남·녀 플러레, 에뻬, 사브르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또한 경기방식은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대진을 벌여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찰나의 공격과 방어로 승부가 결정되어 그 짜릿함이 매력인 펜싱은 전통적으로 서유럽에서 사랑받아온 스포츠로, 동양권 문화에서는 다소 생소한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리우와 도쿄 올림픽을 거치면서 우리나라 올림픽 효자 종목으로서 자리매김하여 현재는 국민적 스포츠로 급부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도쿄올림픽의 남자 사브르 단체 금메달리스트인 구본길·김준호·오상욱·김정환 선수와 2022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2관왕 송세라 선수의 참가가 확정돼 전국 펜싱 팬의 이목이 영광군에 집중되고 있다. 영광군은“펜싱 종목 대회가 군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군에 방문한 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제65회 춘계전국대학 검도 연맹전이 지난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한국대학검도연맹이 주최하고 무안군 검도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26개 대학 60개 팀(남자 40, 여자 20)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국 대학의 청춘 남녀 검도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 결과 남자부 단체전 우승은 목포대가, 여자부 단체전 우승은 유원대가 차지했으며, 권오규(대구대), 이민제(용인대), 유민우(경운대), 조유빈(용인대), 진유리(용인대) 등이 각각 남녀 1, 2부 개인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김산 무안군수는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넘는 대회 관계자들이 우리 지역을 방문한 결과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 골목상권이 활기를 띠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검도부가 지난 4월 7일(금)~9일(일) 3일간 전남 무안 종합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65회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단체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대 검도부는 예선전에서 강호 용인대, 대전대, 성균관대를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에서 격돌한 유원대를 4:0 완승으로 전국을 제패하였다. 최우수 감독상에 문성욱 코치가 수상하였다. 국립목포대 검도부는 작년 제52회 문화체육관관부장관배 전국학생검도대회 단체 우승을 이어 다시 한번 전통의 검도 명문대학을 확인시켰다. 국립목포대학교는 ‘한국검도의 세계화’를 위해 매년 유럽에 특별초청되어 한국검도 우수성과 함께 K-검도 스포츠문화를 전파하는 등 국위선양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개최된 2023년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 중국 자매우호도시선수단과 일본교류도시대표단 등 20여명이 참여해 국제교류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갔다. 이번에 참여한 중국과 일본 대표단은 Full 코스와 5㎞ 코스에 참여했으며 특히 옌타이 마라톤협회, 로키 스포츠 유한회사 6명이 전원 Full 코스에 참여해 군산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를 즐겼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중국과 일본 선수단은 지난 7일부터 군산을 방문하여 경암동 철길마을, 시간여행마을, 고군산군도 등을 3일 동안 체험하며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이전부터 군산 새만금 국제 마라톤대회에 참여해온 국제 자매우호도시 선수단의 이번 참가는 3년여만의 재개라 반가우면서도 예년과 다른 비자발급 및 입국절차, 축소된 국제 항공노선에 따라 선수단의 규모가 다소 줄어들어 아쉽다.
이학수 시장이 ‘제65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 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읍고등학교 오윤근 선수와 감독, 협회 관계자를 초청해 격려했다. 이 시장은 전국대회에 참가해 정읍시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불굴의 의지와 부단한 노력으로 최고 성적을 거둔 오윤근 선수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검도부 정대연 감독에게 체육진흥 유공 표창장을 시상하는 등 정읍시 체육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오윤근 선수는 정읍시가 엘리트 체육인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체육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선수다. 오 선수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린 전국 검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돼 정읍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학수 시장은 “불굴의 정신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오윤근 선수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정읍체육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어 갈 주역인 청소년 선수들이 더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