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이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한 6월 18일 집단 휴진과 총궐기대회와 관련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의료 서비스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공공재다. 의료인들은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생명을 보호하는 책임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번 집단 휴진과 총궐기대회는 이러한 사명과 책임을 저버리는 행위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 대한의사협회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기에 강력한 규탄과 함께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하나, 우리는 환자들을 볼모로 삼으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집단 휴진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의사 본연의 업무인 환자 진료에 충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일방적인 집단행동은 결코 바람직한 해결책이 될 수 없기에, 의사협회에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부와의 책임 있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단호히 주문한다. 하나, 우리는 모든 의료인에게 의사가 있어야 할 자리는 파업 현장이 아니라 환자 곁이라는 것을 주지하며, 더이상 국민 생명을 볼모로 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곶초 학생들이 서구청과 의회를 방문, 지역 공공기관을 알아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 서구가 14일 구청을 방문한 서곶초 4학년 학생들을 맞이하고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이날 서곶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청장실, 의회 본회의장, 민원실, 악취·미세먼지 통합관제센터 등을 소개하는 것으로 견학을 구성했다. 먼저 학생들은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민원실을 둘러봤고 평소 접하기 힘든 악취·미세먼지 통합관제센터에선 감시가 이뤄지는 CCTV 영상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이어 서구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한 학생들은 의원석에 앉아 홍보 영상을 시청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구청장실로 이동해 강범석 서구청장을 만나 환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강 청장은 “구청은 학생 여러분들과 가족을 포함한 서구 주민 63만 명의 편안한 생활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라며 “특히 아동들이 그들의 권리를 누리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눈높이에 맞춰 구청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견학을 인솔한 서곶초등학교 교사는 “바쁜 일정에도 학생들을 직접 만나 격려해 준 강범석 청장님과 견학을 준비한 서구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은 지난 6월 12일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제정과 지역사회의 준비’라는 주제로 열린 제11회 전남사회서비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2월 제정된 「의료ㆍ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향후 전남의 통합돌봄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지정토론에 나선 김호진 도의원은 ‘지역중심 통합돌봄의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한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김호진 도의원은 “전남을 비롯한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고령화로 인해 심각한 돌봄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며 “고령화가 진행 중인 OECD 국가들은 이미 1970~80년대부터 국가 주도의 입원ㆍ입소 중심 서비스 체계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보건의료ㆍ돌봄 등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돌봄 정책은 오랫동안 중앙집권적 전달 체계로 이루어져 지자체의 주도적 사업 진행이 어려운 구조적 한계와 분절적ㆍ파편적으로 이루어진 공급자 중심의 돌봄서비스 형태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지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서울영등포공고가 강릉에서 펼쳐진 ‘제29회 금강대기 고교축구리그’에서 2개의 우승컵을 수집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영등포공고는 13일 벌어진 동일대회 U-17 결승에서 경기화성FC U-17 팀을 4:2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한 기세를 이어 오늘(14일) 형님격인 동일대회 U-18마져 서울 상문고를 2:0 으로 제압하고 동반우승을 차지한 것.지난달 31일부터 14일까지 강릉시 일원에서 열린 2024 금강대기 고교축구리그가 약 2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관중들과 내외빈들의 박수갈채속에 마무리 됐다. 이날 강릉강북공설운동장은 대망의 결승전을 보기 위해 전국각지의 관중과 응원단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 권은동 강원도축구협회장,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 최윤순 강릉시민축구단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등 축구관계자 및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상문고는 4-3-3 전술로 FW 에 문현기,하유진,김민형이, 허지원,하승준,김도형이 허리를, 김우진-이태윤-김재우-임지현이 수비진을 구성해 경기에 임했다. 골키퍼는 김동건.영등포공고도 포백을 통해 김민성-김현민-김동화가 공격을, 이영진-김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오늘(현지시각 6. 13,) 저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현지 동포 약 140명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해외 순방 시 우리 동포들을 만날 때마다 큰 힘을 얻는다고 하고,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했다. 대통령은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동포가 살고 있는 나라이기에 이번 간담회가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992년 수교 이후에는 에너지, 건설, 자동차, 섬유 등 여러 분야에 우리 기업이 진출해 동포사회의 외연과 규모가 확대되고, 현지에서 홍수, 전염병, 지진 등 재난 구호에도 앞장서며 양국 국민 간 유대와 우정을 돈독히 다져왔다고 하고, 동포들이 가교가 되어 준 덕분에 양국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지난해 양국 간 교역 규모가 24.5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달성하고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5대 교역 국가(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터키, 한국 順)로 자리매김했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은 현재 2만 명이 넘는 우즈베키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에 있는 장애인보호 시설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우리일보에 따르면, 강화 발달장애인 보호시설인 '요한의 집'에서 장애인의 돌봄 사회복지사 A 씨와 시설 책임자인 B원장과 다툼에 끝에 흉기를 이용한 몸 싸움이 발생, 피해를 입은 이 시설 B 원장은 강화군내 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고 A 씨는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사건은 이날 오전 8시 40분 경 강화군 길상면 해란길 63-1 발달장애인시설인 요한의 집에서 사회복지사인 A 씨가 말다툼을 했고 그 과정에서 흉기를 사용해 A 씨가 원장 B씨를 상해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씨와 B 원장은 지난해부터 발달장애인 폭행과 관련해 이견을 보여 왔으며, A씨는 공익제보를 통해 요한의 집에 입소한 한 발달장애인이 '폭행과 폭언으로 괴로움을 호소해 왔다'고 공익 제보를 통해 요한의 집 원장에게 알리면서 일이 불거졌다. 우리일보 취재기자 현장을 방문 사건 경위를 묻자 요한의 집 한 관계자는 "사건에 대한 이떠한 질문과 답을 줄 수 없다"라며 "경찰 조사를 통해 확인 하기 바란다"라고 말을 아꼈다. 강화경찰서 한 수사관은 "현재 사건에 대한 진실을 조사중에 있다"며 "조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민연대 외 39개 단체는 12일 시의회 별관 앞에서 ‘각서를 각설이 타령으로 여기는 인천시의회 현 위원장들은 각성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인희 인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기자회견에서 단체는 제9대 하반기 의장선출과 관련, 전반기 의장과 상임위원장들이 하반기 출마를 포기하겠다는 각서를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점을 맹비난했다. 발표된 성명서는 의장직을 수행할 의원들의 기본 자질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막말, 도박, 방화미수 등 전과가 있는 의원이 의장직을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시의회는 9대 하반기 의장선거를 앞두고 오는 17일 임시회의를 연다. 9대 상반기 의장 선출 당시 의장 및 상임위원장들이 하반기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포기각서’를 제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인천범시민연대 김인희 사무국장은 “자신들이 서약한 서약도 지키지 않는 의원들을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며 “전과가 있는 시의원이 의장직에 출마하는 것도 문제이고, 이러한 이유로 국민들이 국힘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 동두천시가족센터가 13일, 서울시 도봉구 가족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가족센터의 기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다양화되는 가족의 특성에 발맞춰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기관을 방문하고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청취, 가족 지원 사업에 대한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자 실시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시에서 이번 의미 있는 방문을 계기로 가족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봉구 가족센터는 2023년 여성가족부 가족센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13일 지역 완결적 응급 의료체계 구축 및 다양한 주체 간 연계 협력을 위한 동두천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주재 하에 동두천시 보건소, 동두천 소방서, 동두천 중앙성모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동두천시 응급 의료 현안 사항과 응급 이송 및 지역 응급실 운영 현황 등을 공유하고 지역 의료 쟁점 및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필수 의료 유지 및 응급환자 이송 지연 방지 방안, 다수 사상자 재난 대응을 위한 훈련 협조 방안 등 안정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각 기관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소방,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로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이 이용하는 응급의료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 드린다”라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은 최우선으로 보호받아야 하며,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힘써주시는 기관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사람이 책이 되어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책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대신 ‘사람’을 빌려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의 지혜와 지식을 나누는 것으로, 지난 4월 23일부터 시작해 5월 31일까지 28회 활동, 35명의 이용자와 함께했다. 올해는 10명의 사람책이 다채로운 주제로 활동을 펼쳤으며 주요 주제로는 △지휘자가 들려주는 내 삶 속의 음악,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 △누구든 지역문화 기획자가 될 수 있다, △꿈과 대화하기, △그림책에 나를 담다 등이 해당됐다. 사람책 이용자들은 “인생이라는 드라마에 서로를 알게 돼 도움이 됐다”, “관심 분야에 대해 온전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 , “지역 내 정보와 사람을 얻고 크게 감동했다”라는 등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