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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각서를 각설이타령으로 여기는 인천시의회 각성하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민연대 외 39개 단체는 12일 시의회 별관 앞에서 ‘각서를 각설이 타령으로 여기는 인천시의회 현 위원장들은 각성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인희 인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기자회견에서 단체는 제9대 하반기 의장선출과 관련, 전반기 의장과 상임위원장들이 하반기 출마를 포기하겠다는 각서를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점을 맹비난했다.

발표된 성명서는 의장직을 수행할 의원들의 기본 자질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막말, 도박, 방화미수 등 전과가 있는 의원이 의장직을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시의회는 9대 하반기 의장선거를 앞두고 오는 17일 임시회의를 연다. 9대 상반기 의장 선출 당시 의장 및 상임위원장들이 하반기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포기각서’를 제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인천범시민연대 김인희 사무국장은 “자신들이 서약한 서약도 지키지 않는 의원들을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며 “전과가 있는 시의원이 의장직에 출마하는 것도 문제이고, 이러한 이유로 국민들이 국힘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