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친절콘서트를 개최했다. 힐링 친절콘서트는 민원 응대와 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친절 역량 향상을 위한 것으로 팝페라 공연과 강의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로 구성된 교육이다. 교육은 새로운 친절 트렌드 제시, 효과적인 민원 응대법, 타 지자체의 친절 우수사례 공유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연 중간중간 교육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여주는 다양한 팝페라 공연을 더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팝페라 음악과 함께한 이번 친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친 마음이 치유되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구민들과 소통하는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안현주 기자】 |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한 인천 출신 이다연 작가가 노세한 영화감독의 일대기를 총망라한 책 '내 영화는 촬영 중'을 펴냈다고 20일 밝혔다. 이 책은 노세한 감독의 출생에서부터 학창 시절과 조감독 시절, 감독 생활, 노년기에 이르기까지의 인생을 이야기한다. 영화로는 '26X365=0', '탄야' 등을 흥행시켰다. 노세한 감독은 임권택과 권영순, 신상옥, 이규웅, 정진우 감독 등과 함께 조감독 및 감독으로 100여 편의 한국영화를 촬영했으며, 한국영화감독협회 부이사장과 감사를 역임했다. 노 감독은 발간사에서 "윌리엄 와일러 감독은 벤허의 스펙터클 한 터치의 영화에서부터 로마의 휴일 같은 아름다운 멜로물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뛰어난 감독이었다. 그가 적지 않은 나이에 대작을 만들었듯, 나 역시도 아직 영화에 대한 갈증을 버릴 수 없다. 아니 영화를 만들 자신과 열정은 그 누구와 견줘도 지지 않을 만큼 차고 넘침이 있다. 물로 젊은 신진들과 겨뤄 볼 의사와 의욕도 있다. 좌절과 포기를 모르고 전진하셨던, 내가 모셨던 임권택 감독님의 모습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이 책을 내는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많은 명사가 축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가 우천으로 인해 연기됐던 ‘제7회 생동감 축제 오십시영’을 음식문화 콘텐츠 및 음식문화시범거리 특색을 반영한 주민주도형 음식문화축제로 오는 23일 다시 개최한다. ‘오십시영’은 매년 선학동 먹자골목 일대에서 열리는 연수구를 대표하는 거리축제 중 하나로 이번 주말 다채로운 전시·체험부스와 공연 등이 상인들의 자발적인 할인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7회째를 맞는 ‘오십시영’은 민관이 함께 소통해서 만들고 추진해 온 거리축제로 특히 올해는 거리 상인회가 직접 상권 특색에 맞게 기획‧운영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준비했다. 23일 오전 11시부터 22시까지 축제장 일대는 ▲거리 내 음식 전시관 및 음식점 가격할인 ▲음식문화 OX 퀴즈 이벤트 ▲연수구 우수생산식품 홍보‧판매관 ▲오십시영 역사 사진관 ▲음식(김치, 고추장, 떡, 솜사탕, 쿠키, 보리밥) 및 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관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진다. 연수구에서도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살거리를 갖춘 풍성한 거리행사로 소비자와 관광객을 유치해 정체되어 있는 음식문화시범거리 상권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십시영’이라는 이름은 오후 5시부터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 국제e-스포츠진흥원 e-스포츠진흥원 소속 5개 기업과 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중국 베이징 e-스포츠 문화탐방을 지난달 29일 2박 3일 일정으로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베이징e-스포츠 문화탐방에는 한국게임물유통협회 전옥이 회장, 진흥원 박순옥 공주지회장, 세종이주식회사 박선표 부회장, 국제e-스포츠개발(주) 박정운 공동대표, e-스포츠프롬아카데미 등이 동행하여 탐방했다. 이번 국제e-스포츠진흥원의 e-스포츠 탐방은 중국 인터넷산업서비스협회, 퍼펙트 월드(완미세계), 한중합자법인 CKEC 대회, 진동그룹 e-스포츠 경기장, 북경 PC방협회, 북경화지아대학, 텐센트 등 중국 e-스포츠 관련 기업 관계자들의 중국내 e-스포츠 발전 현황을 친절하게 안내받고 의미있는 탐방에 나섰다. 첫날 중국인터넷산업서비스협회와 CKEC 소견 대표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고위인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하여 4년만에 만남이 이루어졌고, 지난 8년 전에 e-스포츠로 인연을 맺고 당시에는 아시안게임 종목 입성과 IOC 올림픽위원회에서 e-스포츠를 종목화하기 위한 시도가 진행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양국의 e-스포츠 산업 흐름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 CJ문화재단이 오는 7월 6일까지 ‘제34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지난 1989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으로 지난 30여 년 동안 방시혁, 김연우, 스윗소로우를 비롯해 옥상달빛의 박세진, 노리플라이, 홍이삭, 최유리 등 한국 대중음악계의 수많은 실력파 뮤지션을 배출하며 싱어송라이터 등용문의 전통과 권위를 유지하고 있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과 문화다양성을 추구하는 재단의 가치에 따라 지난 30여 년간 이어져 온 국내 유일의 신인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2014년부터 10년째 후원하고 있다.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성 회복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CJ문화재단상’을 신설해 수여하고, 모든 수상자를 대상으로 유재하 동문 앨범과 기념 공연, 음악전용 스튜디오 및 공연장 ‘CJ아지트 광흥창’의 공간 지원 등 대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신인 싱어송라이터의 음악적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제34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만 17세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 202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바리톤 김태한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하고, 베이스 정인호는 5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3일 밤 12시경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결선 심사위원 13명이 무대에 올라 심사위원장 포크홀(Bernard Foccroulle)은 입상자 발표에 앞서“그 어느 때보다 이해와 사랑이 필요한 때”라며 “이를 잘 표현하고 나눌 수 있게 해준 젊은 음악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퀸 콩쿠르는 전통적으로 모든 음악가를 존중한다는 뜻으로 1위부터 수상자를 호명. 제일 먼저 바리톤 김태한의 이름이 불렸고, 김태한은 감동스러워하며 가슴에 손을 얹은 채로 열렬히 환호하는 관객과 심사위원단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5위 수상자로 베이스 정인호가 호명 6위까지 차례로 입상자가 발표된 후 알파벳 순에 따른 결선 진출자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태한이 우승함으로써 한국은 퀸 콩쿠르에서 최초의 아시아 남성 성악가를 배출했을 뿐 아니라 2011년 소프라노 홍혜란, 2014년 소프라노 황수미에 이어 성악 부문 역대 세 번째 우승자를 배출했다. 김태한은 결선 둘째 날 무대에 올라 4곡을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꽃의 화가, 꽃의 시인으로 유명한 서양화가 이인재 화백이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조형아트서울’에 참가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서양화가 이인재 작가는 당진 출신으로, 어릴 적 고향에서 보았던 들꽃과 야생화들을 원색적으로 화려하고 감각적인 색채로 표현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는 2007년 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뉴욕세계미술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인재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 디자인학부, 미술대학원 현대미술 최고위과정을 수료하고 서울, 독일, 스위스, 일본, 미국 등 에서 20여회의 개인전 및 초대전을 가졌고, 150여회 의 단체전에 참가한 바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강원도 속초시의 아남프라자에서 작업실과 별하 갤러리를 운영하며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조형아트서울’에서는 이인재 화백의 대표작인 '들꽃'을 비롯하여 ‘명상’, ‘여인’, ‘봄의왈츠’, ‘가을’, ‘꽃의향연’ 등 1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그의 작품은 향토적 색채와 원색의 균형을 잘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며, 자연과 인간을 탐구하고 동화 같은 이상향을 그려내, 도시에서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김종덕)은 ‘산조’를 6월 23일(금)부터 6월 25일(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전통 음악 산조(散調)에 담긴 한국적 아름다움을 춤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립무용단 수석단원을 거쳐 경기도무용단 상임안무가로 활동 중인 최진욱이 안무를, 국립무용단 대표 흥행작 ‘묵향’, ‘향연’의 연출가 정구호가 연출·무대·의상·영상 디자인을 맡았다. 2021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해 전통과 현대, 무용과 음악의 경계를 허물며 한국무용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한 작품으로 호평받아 2년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난다. ‘산조’는 한국 전통 기악 독주 양식인 산조 특유의 불규칙성과 즉흥성을 토대로 흩어짐과 모임의 미학을 춤과 음악, 무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안무가 최진욱이 오랜 시간 체득한 깊이 있는 전통 춤사위에 현대적 감각을 더하고, 연출가 정구호가 여백의 미를 살린 특유의 그림 같은 미장센으로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돋보이게 한다. 특히 ‘경지에 이른 연주자만이 표현할 수 있다’는 산조 음악의 다양한 장단과 기교를 평생 한국무용을 수련한 무용수들의 자유로운 흐름과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뉴 아이디(대표 박준경)은 콘텐츠 무료서비스인 LG전자의 ‘LG 채널’과 삼성전자의 ‘삼성 TV 플러스’에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와 ‘심야식당’의 FAST 채널을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뉴 아이디는 도라마코리아와 국내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TV) 서비스 독점 계약을 맺고 대한민국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드라마의 대표주자 ‘고독한 미식가’와 ‘심야식당’ 채널을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LG 채널과 삼성 TV 플러스에 각각 론칭했다. 국내 이용자는 LG전자와 삼성전자 스마트TV에 탑재된 FAST 플랫폼을 통해 ‘고독한 미식가’와 ‘심야식당’을 별도의 가입, 다운로드, 과금 없이 24시간 몰아보기 할 수 있다. 앞으로 뉴 아이디는 일본 방송 콘텐츠의 국내 판권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도라마코리아와 함께 인기 드라마 및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국내 최다 일본 방송 프로그램 유통사인 도라마코리아와 손잡고 한국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콘텐츠를 FAST 채널로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작가 이강연이 ‘With a Dearm’이라는 주제로 초대개인展을 오는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 위치한 갤러리위즈아츠에서 개최한다. 이번 작가의 초대개인展 ‘With a Dearm’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 감성이 깃든 가족간의 사랑을 담은 작품들로 마련된 전시이다. 작가의 작품들은 서로 다른 인간과 동물 등 여러존재들과 교감과 소통을 통해서 서로 발전되어가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작품에 담았다. 특히, 아이와의 승마 수업에서 말과 사람이 교감하는 모습을 통해 사랑과 꿈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작업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아이를 통해 작가는 어머니를 보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작가를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신 엄마의 사랑과 삶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간절하고 순수한 엄마의 사랑 같은 밝고 온화한 빛깔로 세상을 물들이고, 또 교감을 통해서 꿈과 사랑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작품에 녹아져 있다, 이러한 미래를 향한 희망과 열망을 담은 작품들이 오는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전시된다. 이강연 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 회화과 수료 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