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시 계양구에 인천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갤러리 고마루'가 계양구청 인근 오조산로 51에 문을 연다. 오는 26일 오전10시 새롭게 문을 여는 '갤러리 고마루'는 인천시민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는 열린 예술공간으로서 곰(여자)∙고맙다∙높은 가치를 뜻하는 이름처럼 전통의 맥을 잇고 한국을 대표할 작가를 육성하는역할을 지향한다. 작가는 “가정주부로서의 삶을 충실히 살았다. 최고의 직업은 주부라 생각한다”라며 “살림에 정점을 찍어 본 사람으로서 해낼 수 있는 일들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과 가치와 예술적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할 것”이라며 “사람들이 이번 전시를 보고 우리나라 전통을 사랑하고 역사와 뿌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평생 그림을 그렸고. 파티를 즐겼고 봉사를 했고 요리를 했으며 집을 예쁘게 가꾸어 왔고 노래를 불렀다. 나는 감히 말한다. 나는 살림에 정점을 찍었었다고, 정점을 찍어 본 사람만이 해낼수 있는 일들이 있다 . 나는 과거에도 최선의 삶을 살아 왔고 현재도 그러하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 며 박지윤 삶 자체가 예술이기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요가와 만난 이후 일상 속에서 큰 변화를 겪은 7명의 요가 강사가 그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낸 책, <안녕하세요가!>가 출간됐다. 이 책은 단순한 요가 자세 교육서가 아닌, 요가가 각자의 삶에 어떻게 스며들었고,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한 진솔한 에세이 형식의 작품이다. 책의 저자들은 모두 ‘요가교육사’ 과정을 함께 이수하며 형성된 강한 전우애를 바탕으로, 각자의 환경과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요가를 실천해온 경험을 공유하며,그들의 요가를 시작하면서 느꼈던 갈망과 막막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이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에세이 + 실천 가이드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독자들이 요가의 기초부터 심화 동작까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에피소드마다 해당 동작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QR코드를 통해 텍스트와 그림만으로는 설명이 어려운 동작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책의 핵심 메시지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간절히 변화를 꿈꾸는 시기가 있었고, 그때, 요가가 거기에 있었다”라는 저자들의 공감과 경험에서 비롯된다. 이 책은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에게 유익한 요가 입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2025년 을사년 푸른뱀의 해를 맞아, 전통연희단 잔치마당(대표 서광일)은 인천 시민들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제28회 계양산 풍물 시산제를 오는 12일 일요일 오전 10시, 계양산 정상에서 개최한다. 올해 풍물시산제는 ‘쳐드리세, 쳐드리세, 만복을 쳐드리세’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소망과 축복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계양산 풍물시산제는 1997년 농경문화의 꽃 풍물을 부평도심에서 축제화 한 ‘부평풍물대축제’를 기념해 1998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로 28회를 맞이한다. 이 행사는 매년 신년을 맞아 계양산에서 열리며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들이 한데 어울려 풍물을 나누고 소망을 기원하는 중요한 자리로 자리잡았다. 올해 시산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풍물길놀이, 축원덕담, 대동고사, 사물놀이 공연 등으로 다양한 전통 예술을 통해 시민들에게 복과 희망을 전하는 장이 될 것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풍물길놀이는 "농자천하지대본" 만장 깃발을 휘날리며, 계양산 정상에서 풍물패가 울려 퍼지는 희망찬 소리를 통해 2025년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기원한다. 또한 대동고사에서는 계양산을 지키는 신령들과 서해바다 용왕, 미추홀 지신 등에게
찔 레 김 수 길 기다리지 않는 누가 있을까? 몰라서 수풀 사이네 수줍게 하얀 옷과 노란 옷고름으로 치장하고 그리운 이를 기다리며 살랑살랑 춤추고 살짝 미소를 지어 보는 찔레 차가운 봄비가 꽃 마음을 울리고 남촌에서 불어 오는 봄바람이 꽃잎을 흔든다 해도 가슴에 새겨놓은 그리움이 남아 있는 한 비에 젖고 바람에 흔들려서 찢겨진 하얀 옷과 플어 젖혀진 옷고름 속 살이 들어나도 오직 기다리는 그리움으로 세월이 가고 꽃잎이 시들어도 수풀 사이 햇빛이 보고 있기에 지탱하고 있는 뿌리와 가시로 무장하고 오늘을 살고 있는 찔레
【우리일보 차홍규 기자】 |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는 한중수교32주년기념행사로 국회에서 제3회 한중사진전을 개최하였다. 이번사진전은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이사장 신경숙)가 주최하고 한중미술협회(회장 차홍규)와 주한중국대사관 공동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한중사진전을통하여 양국의 작가들은 상대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의를 증진시키는데 있어서 큰 기여를 했다. 이번전시에 출품한 작품은 총60점으로 학생들의 작품10점도 포함되어 더욱 더 의미가 깊었고 앞으로 계속 전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최우수상을 수여한 김지영 작가는 앞으로도 한중 양국을 넘나들면서 멋진 작품들을 촬영하겠다고 소감을 발표하였다.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는 외교부에 등록된 법인단체로서 한중양국의 문화교류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신경숙 이사장(재한중국유학생연합회 명예회장)은 추계예술대학에서 개최한 재한중국유학생 2025년 신년음악회에 참석하여 유학생들을 격려하였다.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는 한중양국의 인문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한중우호단체로 이번 신년음악회도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가 주관하였고, 재한 중국유학생이주최하고 주한중국대사관이 후원하였습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연말연시를 앞두고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미뤄왔던 문화생활을 하기 위해 대학로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주말이면 연극을 즐기기 위해 찾아온 연인과 가족들로 가득하고, 방학을 앞둔 시기인 만큼 평일에도 사람이 붐비고 있다. 수많은 공연 중에서도 특히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연극은 블랙코미디 ‘죽여주는 이야기’다. 제목에서부터 눈길을 끄는 이 연극은 ‘죽음, 자살, 절망’ 등과 같은 어두운 소재를 과장하거나 익살스럽게 풍자한 블랙코미디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죽음’ 그리고 ‘자살’을 소재로 한다. 그럼에도 이 공연이 인기인 이유는 바로 ‘끊이지 않는 웃음’ 때문이다.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유머로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객석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또한 최초의 관객참여극으로 극 중간중간에 관객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몰입도를 이끈다. 무거운 소재임에도 즐거움을 선사하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가장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웃음과 함께 교훈과 감동을 주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연말연시 누구와 함께 봐도 좋은 공연으로 인기다. 연극 ‘죽
【우리일보 차홍규 기자】 | 한중미술협회 회원들을 초청하는 심양 시정부 각 단체와 심양 한국총영사관 1. 선양시 시립미술관 (전시 완료/09.25.~10.24.) 2. 심양시 화허예술관 (전시 완료/09.25.~10.24.) 3. 영성시 시립미술관 (전시 완료/10.21.~10.31.) 4. 위해시 시립미술관 (전시 완료/11.01.~11.10.) 5. 환취 공공예술관 (전시 완료/11.01.~11.15.) 6. 하북미술대학 미술관 (전시 완료/11.11.~12.09.) 7. 북경 송장 중명련 미술관 (전시 중/11.18~12.17.) 8. 북경 스탠다드 차타드은행 미술관 (전시 중/12.1.~12.31) 9. 위해 환취 공공예술관 수채화전 (전시 중//12.10.~01.10) 한중미술협회가 주최한 한중수교 32주년 기념 중국 9개 지역 순회전시가 중국 각 지역의 시정부, 시립미술관 및 미술협회, 대학미술관 등 중국의 공공미술관 및 유명 미술관에서 성황리에 전시를 마무리 하였거나 진행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얘술인은 국내작가 59명, 중국작가, 248명이 참여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전시에 첫 번째로 개최한 선양은 동북 3성에서 가장 큰 도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아시아 피트니스 협회(회장 김영훈)가 주최한 2024 아시아피트니스콘테스트(AFC)가 1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스테이지온미' 브랜드와 협력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행사로 진행됐으며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김영훈 협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됐다. 김영훈 협회장은 "아시아권에서 대한민국 피트니스가 최강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권역에 다른 국가와 함께 피트니스대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워 이번 대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대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모델 등 500여명이 참가해 국제적인 규모를 자랑했다. 특히 피트니스 경영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한복과 일본의 유카타 등을 선보이며 풍성한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아시아피트니스협회는 이번 대회의 차별성에 대해 "국내 대회에 국한되지 않고, 한류 물결을 타고 피트니스 또한 태국,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지난7일 삼법요가 박남식 대표는 1980년에 창립된 이후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하며,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요가, 차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삼법요가의 창립 이래 지속되어 온 철학과 가치를 되새기고 요가와 차를 통해 사람들의 몸과 마음의 조화와 평화를 추구해 온 여정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삼법요가는 "하늘과 땅, 사람과 요가, 차와 우리"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건강과 나눔 그리고 연대라는 평화의 가치를 나누며,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균형과 힐링을 제공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요가 전문가와 차 문화 전문가들이 참여해, 요가와 차의 융합을 통한 건강한 삶의 방안을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념 공연으로 첫번째 요가 시연은 강기은, 김희진 팀장, 두번째 요가 시연은 안양시 수리장애인 주간보호 센터( 지도 40기 서인숙) 강민경, 구정엽, 김기대, 정규순, 천구수, 최종석, 함동훈, 임유진 (사회복지사) 등이 진행했다. 이어 인도 전통춤 까닥은 오숙희 무용수, 선배들의 삼법 이야기는 한재숙 부원장, 이강엽 고문, 김소영 고문이 진행했다. 또한 세번째 요가 시연은 41기 박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부산시립무용단(예술감독 이정윤)은 특별공연으로 "홀路홀춤 : 디딤&STEP"을 12월 13일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선보인다. “홀路홀춤,디딤&STEP”은 올해 세 번째 공연으로, 무용가로서 나아가는 춤의 길에 자신만의 춤을 세우고 그곳으로 묵묵히 정진해나가는 것을 의미하고 추구하는 특별공연이다. 무용단 단원들이 직접 탐구해 춤을 짓고 생각을 입혀 무대화하는 과정에 의미를 두었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정리하고 내세우고 남겨서 대체 불가한 자신만의 무용과 무용가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단원 10명의 창작무대로 구성되며, 시립무용단 이정윤 예술감독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13일 첫 날 첫 무대로 한국 창작무용 배정혜 선생의 ‘풍류장고(하현정)’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풍류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춤으로 풀어낸다. 이어 문득 펼친 책 속의 꽃 향기를 쫓아 노니는 모습의‘무영화첩(김주연)’과, 손을 모아 치성을 드리는 의식에서 비롯된‘비손(김미란)’이 진행된다. ‘걸북(김진영)’은 가락이 많아 춤보다는 놀이에 가까운 양태옥류 북놀이를 변용해 영남지역의 특색인 덧배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