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가 외국인 주민의 납세 편의를 높이고자 8개 국어로 구성된 지방세 안내문을 제작해 배부했다. 이번 안내문은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우즈베크어, 네팔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 총 8개 언어로 제작됐다. 외국인 납세자들이 지방세 관련 정보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명료한 문장과 쉬운 용어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재산세, 자동차세 등 기본적인 지방세 항목에 대한 설명과 함께 납부 방법, 납부 기한, 납부하지 않으면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가산금, 체납처분 등)에 대한 안내도 포함돼 있다. 시는 이 안내문을 외국인의 이용 빈도가 높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민원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비치해 더 많은 외국인이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가 밀집한 산업단지 내 사업장에도 안내문을 배포해 납세 정보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맞춤형 안내문 제작을 통해 외국인의 납세율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자발적인 세금 납부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창숙 세정과장은 “외국인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언어장벽 없이 손쉽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배부했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가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올해 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등 총 28개 종합지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청년정책을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의 정착을 돕고 타지 청년들의 유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문화창업재생허브 2층 공간과 관아골아트뱅크 243별관을 활용한‘청년센터’를 조성 중이다. 이곳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하반기 개소를 앞두고 있다. 청년센터에서는 청년정책 통합 안내, 청년 역량 강화 관련 종합상담 프로그램 운영,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충주 청년들의 전용 거점 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충주시 청년단체 ‘실버콜라비’가 행안부 공모사업인 올해 청년마을 만들기’에서 현재 서류심사를 통과해 오는 26일 현지 실사를 앞두고 있다. 시는 이에 맞춰 청년 마을을 위한 예산과 공간 제공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다. 최근 채희락 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는 지난 1월 8일 성내충인동에서 시작해 2월 28일 금가면까지 2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실시한 올해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시정 흐름과 향후 추진될 주요 사업들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전달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번 대화는 퇴직 이통장과 유공자 표창, 사전 건의 사항에 대한 해당 부서장 검토 결과 보고, 읍면동장의 발전전략보고, 시정운영계획 설명, 시민과의 자유로운 대화 순으로 진행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시정의 흐름을 더욱 잘 이해하고 시정 비전과 정책 방향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조길형 충주시장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무리한 새로운 사업보다 그간 운영해 온 일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혁신과 도전의 자세로 계속 고민할 것”이라며 일관된 업무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올해의 시정운영 방향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경제 친화적인 시정 운영을 위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 집행, 공정하고 차별 없는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노인복지 강화를 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정희)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소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에 대한 기초 이론과 실습으로 충주시민에게 생활 속 원예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농업의 가치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은 총 120명(회당 20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10일까지이며 충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 작물 재배 기술, 토양관리, 병해충 진단 및 방제, 실내 정원 조성, 허브 및 기능성 식물 활용 등 다양한 실습과 함께 진행된다. 실습 과정에서는 실제로 식물을 심고 가꾸는 방법을 배우며, 이를 통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원예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도시농업을 쉽게 접하고, 나아가 원예 활동을 통해 농업 기초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는 21일 충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기초자치단체 최초 장애인친화작업장인 ‘일하는 밥퍼’ 작업장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홍석주 충주시장애인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출발을 함께했다. 일하는 밥퍼는 장애인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해 농가·소상공인·기업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생산적 복지사업으로,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특히 충주시 장애인친화작업장은 충북도 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조성된 공간으로, 충주시와 충주시장애인협의회, 충북도가 협력해 마련됐으며,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활동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작업장을 방문한 김영환 도지사는 “장애인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일하는 밥퍼’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여자들이 건강하게 오래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사업이 장애인분들에게 자아실현의 기회가 되고, 사회의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코레일 충주관리역이 오는 3월 1일 연풍역 광장에서 특별한 고객맞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괴산 지역 사물패인 ‘새재사물패’와 함께 준비했으며, 주말에 연풍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전통음악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사물놀이 공연과 더불어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윤정 충주관리역장은 “열차 이용객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연풍역에 방문해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가 중부내륙선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11월 30일 수안보온천역과 살미역 개통 이후, KTX 승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와 콜버스를 연계 운행하며,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중부내륙선철도 열차 시간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운행 시간을 최적화해 KTX 승객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수안보 온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KTX 승하차 시간에 맞춘 충주 콜버스를 병행 운행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단순히 대중교통 운행을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까지 고려한 다각적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10일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과 현장 회의를 개최했으며, 철도역 주변 시설물의 보완과 함께 이용객들이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홍보물 부착 등 환경 개선을 추진 보완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철도와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가 문화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문화 어울림센터를 공식 개관하며,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4일 열린 개관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김낙우 시의장,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현판식과 시설 관람, 축사 등의 순서로 뜻깊은 행사를 했다. 문화 어울림센터는 지난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문화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됐고 2021년 12월 착공을 시작해 지난해 12월 준공됐으며 총 61억 8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구) 대림 테니스장 부지를 활용해 총면적 1526.58㎡,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이 공간은 다양한 복합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 내부에는 북카페, 셀프 빨래방, 주민 쉼터, 체육실, 전시홀 등이 조성돼 있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은 단순한 문화시설을 넘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돕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마을 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창립됐으며, 이 조합이 북카페, 셀프 빨래방, 마을 부엌 등을 위탁 운영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방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되며,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과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공모사업에서는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전년도보다 3억원이 늘어난 약 12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친환경 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지난해에는 노은면, 대소원면, 살미면, 수안보면, 신니면 등 5개 지역에 총 28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902kW, 지열 525kW 등 총 316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했다. 올해에는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총사업비 30억원(국 도비 15억원, 시비 9억원, 자부담 6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225개소(868kW), 태양열 1개소(6㎡), 지열 39개소(682kW)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충주시는 더 많은 시민이 신재생에너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택형 태양광 보급 사업의 지원 대상을 기존 52가구에서 150가구로 대폭 확대하고, 시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는 7일 오전 7시, 같은 날 새벽 2시 35분 34초에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김진석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지진방재센터장, 지진방재정책과 연구원, 시청 국과장 및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지진은 충주시 앙성면 영죽리 산47번지 일원(충주시 북서쪽 22㎞ 지역)에서 규모 3.1로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과 재산 피해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단순히 지진을 체감했다는 신고만 접수됐다. 지진 대응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신속한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지원, 안전 점검 강화, 시민 안전 행동 요령 전파, 유관기관 협력 체계 강화, 향후 여진에 대비한 지속적인 대비책 마련 등이 포함됐다. 또한 여진에 대비해 마을 인근 대피장소를 사전에 준비하고, 각 학교와 협조해 학교 운동장을 개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김진석 부시장은 “다행히 지진 피해는 없지만, 지진 발생 시에는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진으로 인한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통해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