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12일 보건소 4층 다목적실에서 치매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치매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사업을 담당하는 치매안심센터,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 정책홍보팀에서 근무하는 김철 씨를 강사로 초빙해 치매전문인력의 역량, 치매관련 정책·연구 동향, 인지선별검사(CIST) 실시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 노인 인구수와 추정 치매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1차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 앙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태철)는 12일 주민자치위원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십리길에 무궁화 및 꽃잔디를 식재했다. 이날 행사는 앙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충주시에서 시행하는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다. 앙성면 시화십리길은 2021년 앙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참여 시화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품을 비내길 및 앙성천 둑방길에 전시하며 조성된 길이다. 앙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무궁화 및 꽃잔디 식재 이후 매월 ‘플로깅 데이’를 운영해 시화십리길을 산책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걷기 및 환경정화 활동으로 관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주민자치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신태철 위원장은 “많은 주민들이 앙성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조성한 시화십리길을 걷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앙성면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 좋은 길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앙성면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직접 나서서 걷기 좋은 길을 만들어 주민들이 사용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해주시는 앙성면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회장 류호담)는 가정의달을 맞이해 충주시(시장:조길형)의 후원으로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회장:이상희)와 함께 마련한 노래 한마당 잔치‘제3회 실버가요제’가 1000여명의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9일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3회 실버가요제는 송명정의 진행으로 충주시 지역 내 25개 읍면동에서 65세 이상된 14명의 어르신들의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백세인생을 부른 이애란, 이소나, 박원예, 미령, 민경애, 배금, 엄지, 혜경, 김정희의 색소폰, 고고장구, 민요, CCS충북방송 합창단, 지난대회 대상 수상자인 이웅미님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제3회 실버가요제 대상은 ‘님이여’를 부른 수안보면의 김대식(79)님이 차지해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으며 충청북도 실버가요제 충주시 대표 출전권을 받았다. 금상(상금 70만원)에는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부른 노은면 김순이(여, 66)님, 은상(상금 50만원)은 ‘터미널’을 부른 문화동 박경화(여, 73)님, 동상(상금 30만원)은 ‘숨어우는 바람소리’부른 앙성면 남은자(여, 76)님, 장려상(상금 20만원)에는‘항구의 남자’를 부른 신니면 이창미(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는 신체적, 경제적으로 정보통신의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유형별로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을 지원한다. 보급대상은 장애인 복지법 제32조 규정에 의해 등록된 시각, 청각, 지체, 뇌병변 등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판정을 받은 경우이다. 보급기기는 시각장애 유형, 지체장애 유형, 청각, 언어장애 유형 등 125종으로 독서확대기, 점자정보 단말기, 독서보조기, 터치모니터,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등이다. 일반 장애인은 제품가격의 8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제품 가격의 90%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6월 23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에 직접 신청하거나 충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 후 충주시청 정보통신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정보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의 인문정신 고양을 위해 문학, 역사, 철학 등의 학문을 융합한 인문학 강연 사업이다. 충주시는 7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며 문화도시의 저력을 입증했다. 시는 올해 충주시의 4대 미래비전 ‘문화·관광·생태·건강 도시’을 테마로 ‘문화와 생태환경, 건강: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문학적 접근’을 주제로한 총 15회차의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시대적 배경에서의 인문학적인 접근에 중점을 둔 시각으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지구환경 문제와 건강 문제, 그리고 문화와 관광 산업의 중요성을 알려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문학 특강을 통해 사람과 사회, 자연과 환경, 문화와 예술 등 인간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싶었다”며 “특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인문학적 접근 방법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나를 찾는 여행을 따나다’라는 주제로 코로나시대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소통의 부재와 비대면 전환으로 인해 타인에게서 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들과 같은 차원에서 일하는 행정의 실리성 확보에 주목했다. 조 시장은 8일 주재한 현안업무회의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잘 치를 수 있게 세심하게 준비해달라”며 “무엇보다 안전과 관련한 부분에 빈틈이 없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충주시가 진행하는 행사의 발전적인 변화를 이뤄야 한다”며 ‘주인공’과 ‘목적’을 염두에 둔 기획, ‘식순’과 ‘매뉴얼’의 허례허식 개편 등을 제시했다. 특히 “장황한 멘트, 상황에 맞지 않는 표현, 불필요한 내용 등을 과감하게 정리하라”며 “구태의연함과 권위적인 면을 버리고 돌발상황에도 문제 없이 대응할 수 있는 간결하면서도 창의적인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충주시 홈페이지를 포털 사이트와 같이 만들어야 한다”며 “충주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나 찾고자 하는 정보를 다른 곳이 아닌 시청 홈페이지에서 즉각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지금은 시민들이 온라인 상에서 행정에 접근하는 시대”라며 “공직사회의 관리자들이 오프라인에 머물러서는 제대로 된 소통이 이뤄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평정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에듀버스’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에듀버스는 미니버스에 기자재를 탑재해 경로당, 마을회관, 전통시장, 복지시설, 축제·행사장 등에서 디지털기기의 사용법을 알려주는 이동형 교육장이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충청북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충주시는 장소제공 및 체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에듀버스 방문교육은 스마트폰 기능과 영화·버스예매, 음식주문, 민원서류발급 등의 키오스크 주문을 실습을 통해 알려주고 VR증강현실, 3D프린팅 체험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기기 활용법을 1:1 맞춤교육 형식으로 진행한다. 시는 8일 노인복지관 본관을 시작으로 9일 호암동더베이스에서 에듀버스를 운영하고 체험을 원하는 마을 및 단체의 신청을 받아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에듀버스 외에도 시민정보화 등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보화 사업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문의 및 에듀버스 체험신청은 충주시청 정보통신과, 디지털배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립도서관(관장 어갑용)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0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자인 백희나 작가의 '이상한 엄마' 모형 순회 전시를 오는 6월까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본관, 서충주도서관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또한 이미숙 독서치료 전문강사를 초청해 ‘이상한 엄마’ 그림책을 읽고 누군가의 엄마, 아내, 며느리, 딸로 살아가는 우리의 경험을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는 독서토론 시간도 준비됐다. 독서토론은 오는 10일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 후 참여 가능하다. 본관에서는 도서관동아리인 동화읽는어른모임과 함께하는 '평화를 생각하는 그림책 100선' 전시 및 책 읽어주기와 '개를 보내다' 도서 일러스트 전시가 진행된다. 아울러 서충주도서관에서는 어흥냠냠코코 원화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제1회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제59회 도서관주간(4월 12일-18일)에 도서관을 찾아주신 시민들에게 보답하고자 5월 가정의 달에도 의미 있는 행사를 가득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5월에도 도서관에서 가족, 친구들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가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도시 실현을 위해 2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한 평 정원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읍면동 한 평 정원 조성사업은 쓰레기 투기지역, 자투리땅 등 유휴부지에 시민들이 정원 디자인부터 설계, 조성까지 직접 참여하는 민간 주도의 공동체 정원을 조성해 시민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충주시민정원사가 조력자로서 함께 참여해 정원 조성 방법과 식물 분야 지식 등을 전달하며 한 평 정원의 완성도와 품격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 중 한 평 정원 콘테스트를 통해 읍면동 별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정원 관리에 힘쓴 우수 읍면동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제일 먼저 한평정원 조성을 완료한 지현동의 한 참여자는 “쓰레기가 방치돼 보기 싫었던 공간을 이웃들과 힘을 합쳐 꽃이 있는 정원으로 조성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한평정원 조성을 시작으로 우리 동네 곳곳이 예뻐지고 나아가 충주시 전체가 아름다운 정원도시로 변화해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는 한 평 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미관을 강화해 환경친화적인 정원 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하 재단)은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충주공예전시관(가흥예술창고)에서 개최한 샤갈과 20세기 마스터피스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샤갈과 20세기 마스터피스전은 20세기부터 현대까지 중요하게 거론되는 8명 작가 (샤갈, 앤디워홀, 키스해링, 뱅크시, 데이비드 호크니, 무라카미 다카시, 조지 콘도, 카우스)의 진품 작품 총 14점을 전시해 24일간 약 5000명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에 대해 더 알아볼 수 있는 숏폼 영상과 큐알코드를 이용한 셀프 전시해설 듣기 서비스로 관람을 도와 충주시 미술문화 향유도를 높이려한 취지가 더욱 의미깊었다. 또한 충주 위인 초상화 채색, 실크 스크린 판화 맛보기, 베어브릭 장난감 꾸미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시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시민에게 더욱 풍성한 미술 나들이를 제공했다. 관람자들은 “대도시에 가지 않고도 해외 유명작가의 작품을 접할 수 있어서 내가 사는 곳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는 소감을 전하며 “다양한 체험으로 전시관에서 보낸 시간이 알찼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재단 관계자는 “4000만원 남짓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