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덕문 기자) 최근 들어 전국 각지에서 피의자 도주 및 인권침해 등의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지난해 8월 12일부터 통합당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f 통합당직 제도는 형사과, 수사과, 여성청소년과 당직 형사들이 각자 해당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기존 당직제도와 달리, 통합당직 사무실에서 함께 근무하고, 지구대, 파출소에서는 임의동행을 제외한 모든 체포된 피의자와 수배자를 지구대, 파출소 경유 없이 통합당직으로 바로 인계하는 제도이다. 즉, 야간 및 공휴일의 모든 수사를 통합당직팀장이 직장하여 모든 책임을 지고 총괄함으로써 효율적으로 피의자를 관리하고, 인권침해를 예방하며, 순찰근무자들이 지구대 파출소에서 서류를 작성해서 인계하느라 자칫 낭비될 수 있는 시간을 줄이고 업무를 경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도라 이와 같이 통합당직 제도는 피의자 도주방지 및 인권침해 방지에 상당한 효과가 있음은 물론, 순찰근무자들의 사건 인계업무를 경감시켜 순찰근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민원인 입장에서도 지구대나 파출소에서 서류를 작성하고 경찰서로 이동하여 업무를 처리하지 않고 경찰서에서 원스톱으로 민원을 처리하게 되어 소요시간이
(차덕문 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도서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본부장 이수배)와 11일 협약을 체결하고 18일부터 각 섬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마땅한 의료시설이 없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어려운 섬 주민들을 위해 민간의료기관과 협약하여 건강검진을 실시 할 계획이다. 검진대상은 만20세 이상 옹진군 전체 주민으로 검진항목은 신체계측(5종), 혈액검사(16종), 흉부방사선검사, 심전도검사, 갑상선호르몬검사 등 총 37종이 실시된다. 골밀도검사의 경우 60세 이상 여성만 해당되며 검진 대상자 중 희망자는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대장암의 5대 암 무료검진이 병행되고 골다공증 확진 시 보건소 또는 지소, 진료소에서 무료투약이 이루어진다. 순회건강검진은 1월 18일부터 영흥면을 시작으로 4월6일 자월면을 끝으로 검진이 진행되며 검진 후 암 발견 시에는 암 치료비 지원 뿐 아니라 재가암환자로 등록하여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양식품 등이 제공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 건강검진 실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전 군민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
(차민선 기자) 프로젝트룩은 장애아동들의 사진전시회 ‘꿈꾸는 아이들의 사진이야기-사회적응센터 아이들 눈에 비친 세상’전이 1월 16일부터 22일까지 송파도서관 다솜갤러리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본 전시회에서는 자폐아동들의 숨겨져 있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사진심리교육연구소 프로젝트룩과 서울시 장애아동 사회적응지원센터는 지난 11월부터 프로젝트룩 ‘사진창의예술교육’을 진행해왔다. 일반적으로 사진수업이라 하면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프로젝트룩은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카메라 작동법 외 별다른 카메라 기술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대신 아이들이 찍고 싶은 것을 찍게 하는 데 비중을 두고 아이들과 시선을 맞춘다. 강신효 사진작가는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자신이 보고 싶은 것에만 집중해서 본다. 아이가 찍은 수백 장의 사진을 살펴보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아이의 마음이 나타난다”고 말한다. ‘사진창의예술교육’은 사진 매체를 통해 이미지 언어를 배우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아이들은 5주에 걸쳐 센터와 집, 올림픽 공원과 성내천 출사 촬영을 하며 보고 싶은 것을 수백 장의 사진으로 담았다. ‘본다’는 것
(차민선 기자)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수’ 조병국(34)을 영입했다. 2002년 수원 삼성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조병국은 전남 드래곤즈, 성남 일화(현 성남FC), 베갈타 센다이, 주빌로 이와타(이상 일본), 상하이 선화(중국), 촌부리FC(태국) 등에서 활약했다. 프로 15년차 베테랑 조병국은 K리그에서만 통산 225경기 출전 7득점 4도움의 기록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2004년 아테네(그리스) 올림픽 대표와 A매치 통산 11경기 출전 등 국가대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조병국은 183cm, 78kg의 다부진 체격을 앞세워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며 오랜 경험에서 뿜어져 나오는 노련미가 일품이다. 또 타점이 높아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을 뽑아내는 능력 또한 우수하기로 유명하다. 인천은 조병국의 영입으로 짠물 수비를 한층 강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험 많은 선참으로서 김태수, 이윤표 등과 함께 솔선수범한 모습으로 팀 내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조병국은 “인천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만큼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정확히 6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조
(차덕문 기자)지난 9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사단법인 사랑밭과 함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 임직원 및 직원가족 60여 명은 사랑밭 봉사자들과 함께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및 독거노인 10가구에 연탄 2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올겨울 난방을 걱정하던 독거 어르신들은 연탄 나눔 소식에 반색했고, 한 어르신은 과일 몇 개를 까만 봉지에 고이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베스트투자증권 한 직원은 영하의 날씨에 몸은 힘들었지만, 연탄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훈훈했다. 따뜻한 봉사활동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소외 이웃들을 돕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건강한 투자 문화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편 사단법인 사랑밭은 추운 겨울철에도 연탄 및 김장나눔, 온수매트 지원 사업 등 계절성 참여기부 캠페인으로 활발한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차민선 기자) 펫앤메모리(대표 강상원)가 지금까지의 3D 프린팅 피규어 제작방식이 가지고 있던 모든 장벽들을 해결하여 오로지 사진만으로 반려동물 맞춤형 피규어를 제작해 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난 해 말 국내 최초로 시작하였으며, 3D 프린팅과 반려동물 관련 산업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라는 점에서 현 정부의 창조경제 컨셉과도 부합된다. 먼저 피규어로 제작하고 싶은 반려동물의 사진들을 준비한 다음 반려동물명, 특징, 바라는 모습 등을 함께 적어서 신청하면 고객이 생각하는 모습이 표현될 때까지 3D 이미지 초기 시안 제작과 고객의견을 반영한 재수정을 거쳐 3D 데이터를 완성한다. 3D 데이터가 완성된 이후에는 실제 3D 프린터에 맞게 색상 보정작업을 거친 출력용 파일을 만든 다음 최신 풀컬러 지원 3D 프린터로 출력 및 후처리 작업을 하게 된다. 사실 3D 프린팅 기술이 부각되면서 사람을 대상으로 한 피규어 제작 서비스는 언론을 통해 많이 소개되어 왔으나, 3D 모델링 초기 데이터를 얻기 위해 반드시 서비스 업체의 스튜디오에 직접 방문해서 3D 스캔 작업을 거쳐야만 하기 때문에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커서 서비스를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었다. 더군다나 반려동
[김영준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와 대한적십자사 동구지구협의회(회장 김경숙)는 14일, 구청 광장에서 희망풍차 결연세대를 지원하기 위한 구호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이흥수 동구청장과 김기인 동구의회 의장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동구지구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희망풍차 결연 150세대를 대상으로 부식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경숙 대한적십자사 동구지구협의회장은 “적십자 회비를 후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오늘 뜻깊은 나눔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항상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들을 돌아보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흥수 동구청장은 “희망풍차 결연세대를 위해 물품을 지원해 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새해에도 적십자 정신을 발판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차덕문 기자)인천어린이집연합회(정부지원시설)와 전국민안전공동체운동본부가 13일 오후 1시 인천 로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인천어린이집연합회(정부지원어린이집) 이상혁 회장, 전국민안전공동체운동본부 신윤상 대표 이사, 인천 정부지원어린이집 원장 200여 명이 참석했다 .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한 안전씨앗나누미캠페인을 함께 실천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전씨앗나누미캠페인은 아이들이 안전사고와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공동체’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유아교육기관,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기업체 등이 참여하여 각자의 자원과 역량을 나누고 실천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인천어린이집연합회 이상혁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조성이야 말로 어린이집의 최우선 사항이다. 이번 안전씨앗나누미 캠페인을 통해 아이, 부모, 교사 지역사회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인천어린이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국민안전공동체운동본부 신윤상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천어린이집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고 웃을 수 있는
(차민선 기자)장애인 근로자의 고용불안 문제가 여전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회장 조향현) 장애인노동상담센터에 접수된 2015년도 장애인노동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전체상담 453건(온라인 상담을 제외하면 총 314건) 중 부당해고와 관련된 상담이 22.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14년(24.7%)에 이어 부당해고와 관련된 상담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뒤를 이어 임금체불 21.3%, 부당처우 19.4%, 퇴직금 12.4%, 실업급여 11.1%, 산재 7.0%, 고용장려금 0.3%, 기타 5.8%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장애인노동상담센터 조호근 센터장은 "부당해고 자체도 심각한 문제지만, 부당해고와 관련이 있는 부당처우, 실업급여 지급 관련 상담을 포함하면 53.2%로 경제 불황 속에 거리로 내몰리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많아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피상담자 중 남성의 비율이 79.2%로 여성(20.7%)에 비해 매우 높게 나타났고, 장애유형 중에서는 지체장애가 58.5%로 가장 많았으며, 시각장애(14.9%), 청각장애(12.4%), 신장장애(7.0%), 뇌병변장애(5.7%), 지적장애(1.2%) 순
(차덕문 기자)결혼 전 지인은 결혼 후 부모님에게 매달 용돈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결혼 후에도 친정에 용돈을 드리려면 결혼 전부터 부모님에게 용돈을 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남자친구도 없던 시기에 어떻게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나 싶었다. 지금 생각해도 그 지인은 야무진 효녀이다 .그러나 위와 같은 효심도 각박한 경제 사정 속에서는 맥을 추지 못한다.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으며 노후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한 자녀의 마음은 진심일 것이다. 재산을 증여받기 전에도 부모와의 관계가 우호적이었을 것이고, 재산을 증여받은 후에는 효심이 더욱 솟을 것으로 예상했을지 모른다. 부모 또한 자녀를 돕는다는 생각에 자녀를 믿고 재산을 내 놓았고, 나쁜 결과는 설마 하는 마음에 생각지 않았을 것이다. 어쩌면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설마 했던 나쁜 결말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내 자식이 이럴 수가’라고 통탄하는 부모들은 자녀들을 상대로 부양료 심판 청구를 한다. 대법원 통계에 의하면, 빈곤한 부모들이 자녀를 상대로 부양료 심판 청구를 한 수가 2003년 127건에서 2013년 250건으로 10년 만에 두 배 로 증가했다. 그 중에는 부모가 재산을 증여한 후 제대로 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