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춘기자]동구 금창동(동장 최미숙)은 매년 초 학기가 시작되기 전 초등학교 입학예정 아동에게 축하 선물을 전달하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선물전달은 아동의 초등학교 입학을 마을 주민들이 함께 축하하는 한편, 자녀 양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평소 나눔 문화 실천에 뜻이 있는 주민들로부터 학용품 세트 등을 기증 받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이정옥 금창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기증받은 학용품 세트(총 30만원 상당)를 11명의 초등학교 입학예정 아동에게 전달했다. 이정옥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원도심 지역인 금창동의 취학아동이 매년 감소하고 있어, 마을 주민으로서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번 입학축하 선물전달이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 학부모들은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아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쁘고 학부모가 된다는 사실이 실감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준기자]연수구립공공도서관이 청소년 봉사활동과 유아의 책놀이를 연계한 『책 읽어주는 언니오빠』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청소년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는 봉사활동 기회를, 유아에게는 어려서부터 책이나 도서관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서로 연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증대는 물론, 궁극적으로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구는 이를 위해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 및 연수구 관내 대학생과 중고생으로 구성된 봉사활동 참여자들에게 최근 ‘청소년 재능나눔 독서학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30명의 예비 ‘책 읽어주는 언니오빠’들은 총 8시간 동안 책 읽어주는 방법과 재능연계 책놀이 방법, 자원봉사자의 자세 등에 대한 기초교육을 받았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다음달 13일부터 총 10개 연수구 공공도서관에 배치되어 ‘책 읽어주는 언니오빠’로 활동하게 되는데, 주로 5세에서 7세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연령에 적합한 책 읽어주기와 종이접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책놀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인천의 청소년들이 내 고장 인천 및 대한민국의 청소년 문화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나섰다. 청소년들의 개성 넘치고 신나는 국제교류활동으로 활기찬 웃음이 가득 넘치는 곳, 인천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성만) 청소년수련관에서는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중국 동관시와 중국 사천성의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문화교류활동 “셰어링 코리아 - 한국을 공유하다”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교류활동으로 중국 동관시에 위치한 동관 중학교 외 2개 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273명과 사천성에 위치한 광안우의 중학교 외 3개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96명이 청소년문화교류활동을 위해 인천을 방문했다. 중국 청소년들은 인천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과 함께 댄스공연, 밴드공연, 서예 등 각 국의 대표 청소년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중 청소년 공동체활동, 스포츠활동, 전문체험활동(난타, 바리스타, K-POP댄스 등)을 통해 청소년들만의 돈독한 우정을 쌓고 있다. 특히, 중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멋이 깃들어 있는 전통예절과 관련한 한국의 전통의상(한복) 및 인사(큰절)법 배우기 체험과 내 고장 인천 알리기 홍보활동도 마련돼 청
[김영준기자]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지난 22일 중국산 장뇌삼 등 농산물과 의약품 밀수사범 2명을 약사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이날 중국 단동에서 인천으로 입항하는 국제여객선을 통해 중국산 장뇌삼, 녹용, 해구신 등 농산물과 의약품을 밀수입한 정모씨(66년생, 중국인)와 박모씨(55년생, 내국인) 등 2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세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하지 않고 국제여객선에 싣는 컨테이너에 은닉하는 방법으로 밀수품을 국내로 반입해 검거됐다. 압수물은 장뇌삼 약 750뿌리(시가 약 3,750만원), 녹용 5kg(시가 약 500만원), 해구신 등으로 시가 총 5,000만원에 해당한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조사 결과 이들은 설날을 앞두고 선물용 농산물 가격이 오를 것으로 판단해 중국에서 판매되는 저가 장뇌삼 등을 국내로 반입하여 유통·판매하고자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농산물 밀수나 불법유통이 성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과 농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부연기자]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옴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훈훈한 사랑 나눔 이어지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다솜농장(대표 지복섭․오가면 내량리)이 지난 27일 지역아동센터에 42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200kg과 사과즙 100박스를 기탁했다. 다솜농장은 지난해에도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돼지고기 200kg과 사과즙 100박스를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복섭 대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해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김태석(오가면 원천1리)씨는 오가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백미 40포(10kg 단위)를 기탁했으며 차촌정미소(대표 김창영․삽교읍 두리)는 삽교읍사무소에 15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50포(10kg 단위)를 전달했다. 아울러 ▲하나은행 예산지점(지점장 박완희) 백미 15포(10kg 단위) ▲이천년 예산읍 산성5리 이장이 직접 농사지은 사과 20박스(5kg 단위) ▲신례원지역 뿌리회(
[김영준기자]1955~63년생을 통칭하는 베이비부머의 조기은퇴가 본격화되고 있다. 은퇴자 10명 중 6명은 마땅한 노후대책 없이 부모님과 자녀들까지 부양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있다고 한다. 이에 그저 앉아서 쉬고만 있을 수는 없는 베이비부머들 사이에선 초기투자비용 대비 수익가능성이 높은 소자본 창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음식점 창업은 소자본창업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만큼 초보창업자들도 저비용으로 쉽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요식업 아이템 중에서도 최근 20~40대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무제한연어’는 많은 예비 소자본창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30년간 다니던 직장에서 퇴직을 한 박모 씨(55세, 남)는 퇴직금으로 음식점 소자본창업을 알아보던 중 ‘육회한연어’를 오픈하게 되었다. 그는 “무엇보다 신선한 연어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깨끗한 업체라는 신임을 얻을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이는 매일 같이 깨끗하고 신선한 연어를 공급할 수 있는 이곳만의 전문적인 물류시스템이 있어 가능한 일이다. 또한 육회한연어 관계자는 “최근 훈제 연어를 가공해 파는 모 업체가 ‘이염화 이소시아뉼산나트륨’으로 연어를 희석
[김영준기자]인천중구 신포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김영혁)는 지난 26일 신포동 주민센터에서 좀도리 운동으로 모아진 쌀(20kg) 200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쌀 한줌을 덜어내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좀도리의 정신을 이어온 것으로, 기탁된 쌀은 지역의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등 어려운 이웃 180세대와 경로당 5개소 등에 전달했다. 김영혁 이사장은“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큰 보람은 없다”며“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포중앙새마을금고는 오는 30일 관내 저소득 세대 고등학생 10명에게 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 기탁식을 가질 계획으로 매년 어려운 계층을 위해‘가치 있는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영준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 남구협의회는 지난 26일 지역 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70여 세대에 사랑의 쌀(20kg)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행사는 신병희 협의회장을 비롯해 민주평통 남구 자문위원, 남부경찰서 정보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위로하고 따뜻한 사회문화를 조성, 북한이탈주민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신병희 민주평통 남구협의회장은 “새해를 맞아 남구에서 새로운 삶을 꾸려가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사랑의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호진)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원조사업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제공항 신 여객터미널 건설 타당성조사 사업 수행용역의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교통연구원(KOTI), ㈜유신, 희림건축사사무소가 참가한 ‘인천공항 컨소시엄’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제공항 신 여객터미널 건설타당성조사 사업 수행용역’ 수행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시각으로 2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는 36억 원이며, 사업기간은 2016년 1월부터 8월까지 총 8개월(수행기간은 6개월)이다. 착수보고회에는 자킬로프 바트르 우즈베키스탄 부총리를 비롯한 우즈벡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번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바트르 우즈벡 부총리는 “KOICA의 무상원조협력사업인 이번 사업을 통해 타슈켄트공항이 경쟁력 있는 국제공항으로 거듭나고, 나아가 우즈벡 항공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천공항의 건설과 운영 노하우가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5월 방한한 이슬람 카리모프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홍순만 경제부시장이 ‘한․중․러 국제물류 루트 구축 프로젝트’와 관련해 이준영 삼성전자 부사장 등과 함께 중국 다롄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홍순만 경제부시장은 1월 27일 중국 다롄시에서 열린 삼성화물열차 개통식에 이어, 깔루가주-다롄항그룹 협력 MOU 체결식, 한․중․러 국제물류 루트 구축 협력 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생산된 가전제품을 부산항에서 선적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운반한 후 시베리아횡단열차로 모스크바까지 운반해 물류운송기간이 35일 가량 소요됐다. 그러나, 이번 삼성화물열차 개통으로 앞으로는 인천항에서 서해 바닷길을 건너 중국 다롄항으로 운반한 후 중국 만주횡단열차를 이용해 운반하게 됨으로써 물류운송기간이 15일 가량 단축된 20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오후 7시(현지 시각) 선양철로국, 하얼빈철로국, 중국 COSCO, 삼성전자, 다롄항그룹이 체결한 ‘한․중․러 국제물류 루트 구축 협력 MOU’는 중국 만주횡단철도(TMR)와 러시아 횡단철도(TSR)를 잇는 국제물류 운송루트를 구축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