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택 기자)제38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진도군편에서 ‘화류춘몽’을 부른 한영란(진도읍)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진도개, 강강술래, 진도아리랑, 진도전복, 진도홍주, 울금, 신비의 바닷길 등 축제와 특산품이 다양하게 홍보된 전국노래자랑 진도군편 본선에서 한씨는 최우수상 목걸이와 함께 부상으로 15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을 받았다. 12일(토) 오후 1시 진도실내체육관에서 국민MC 송해씨의 사회로 진행돼 열린 이날 노래자랑은 3,000여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본선 진출자 15팀이 노래 실력을 뽐냈다. 본선 진출자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가족, 친척, 동료들이 직접 준비해온 플랜카드와 응원문구를 들고 열심히 응원했다. 또 송대관, 김혜연, 염수연, 이동준, 이소위씨가 초청가수로 나와 진도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히트곡을 불러 진도실내체육관은 온통 열광의 도가니였다. 이날 노래자랑 본선 진출자들은 지난 10일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160여개팀의 예비 경쟁을 뚫고 올라온 실력파들로 본선에선 뛰어난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전국노래자랑 대회에서 '화류춘몽'을 부른 한영란씨가 최우수상을
(이혜란 기자)순천시가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도하고 즐길거리와 추억거리를 제공하여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고자 봉화산둘레길에 출렁다리 설치를 검토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순천만국가정원에 54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왔으며 이를 지역경제의 새로운 구매력으로 연계하고자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는 봉화산둘레길에 출렁다리를 설치하자는 시민제안이 있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출렁다리는 순천만과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는 (구)철도관사 뒤 좌경골 계곡에 연장 110m로 사업비 17억원 중 일부를 국비 지원받아 국내 둘레길중 최장 출렁 다리를 조성할 계획이다.또, 일부 바닥을 투명하게 설치해 이용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시는 사업 추진전 출렁다리 설치에 대해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출렁다리가 조성되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와 추억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역동적인 관광 콘텐츠로 순천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봉화산둘레길은 용당동, 조곡동, 생목동, 조례동, 서면 등 5개 지역으로 봉화산 3부 능선 연장 14.0㎞ 둘레를 자연 지형에 맞는 평지형태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
(차덕문 기자)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10일 여수문화홀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시는 올해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작년보다 711명이 증가한 어르신 5200여명에게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연말까지 계속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건강한 노인이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 노인 등 소외계층을 돕는 ‘노-노 케어사업’을 비롯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지역아동센터 연계지원사업을 펼친다. 8개 민간수행기관과 읍면동을 포함한 36개 기관에서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 총 54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이승옥 여수시 부시장은 발대식에서 “점점 증대되고 있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발맞춰 건강진단과 경로당 확충 등의 사업을 위해 올해 노인복지예산으로 지난해 보다 9억원이 증액된 1029억원을 책정했다”면서 “노인사회활동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 건설의 초석이 될 ‘아름다운 여수 가꾸기 시민운동’에도 적극 동참키로 결의했다.
(차민선 기자)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관장 이길주)은 오는 3월 23일(수)부터 4월 10일(일)까지 미추홀도서관 1층 미추홀터(전시실)에서 2016년 기획공모 당선자인 심윤아 작가전 “길 위에서...”를 진행한다. 심윤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불안’을 주제로 하여 미로를 헤메이는 공간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공포와 두려움을 피하고자 하는 마음과 이를 이겨내기 위한 용기로서의 마음, 즉 불안의 공간 속에서도 길을 찾아 이리저리로 방향을 찾고자 하는 의지에 관한 이야기들을 전할 예정이다. 심윤아 작가는 2009년 그룹전“‘10 Jahre Klasse Ute Pleuger’, Volkspark Galerie, 할레/ 독일”을 시작으로 10여회의 단체전 및 3회의 개인전 개최 등 국내·외에서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진행 중으로 향후 그의 작품 활동이 기대되는 유망 작가이다
(차덕문 기자) 12일, 엑소(EXO,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KUALA LUMPUR’가 열리는 마르데카 스타디움(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에서 아주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말레이시아 소녀 리콰오슈(Lee Qiao Siew)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갑작스럽게 발병한 백혈병으로 인해 고된 항암치료를 받아야만 했던 리콰오슈에게 엑소의 음악은 고통스런 치료과정을 잊을 수 있는 유일한 힘이었다. 엑소와 직접 만나 대화도 하고 사진도 찍을 상상을 하며 힘든 투병 생활을 견디던 리콰오슈는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메이크어위시(Make-A-Wish)재단 말레이시아 지부에 자신의 사연을 보냈다. 리콰오슈의 소원은 한국 지부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전달되었고, 이후 에스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만남이 성사되었다. 3월 12일 콘서트 당일,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사회공헌팀의 안내로 대기실에 입장한 리콰오슈는 그토록 원했던 엑소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리콰오슈는 “상상만 했던 엑소와의 만남이 이루어진 게 아직도 꿈만 같다”며 “제 소원을 이루어 준
(차덕문 기자) 탁월한 가창력과 깊은 감성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크로스오버뮤지션 김희석의 디지털 싱글 앨범 ‘하루’가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쉼>, <님바라기> 등 정규앨범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과 기성세대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던 김희석은 이번에 새로 발매된 싱글 앨범 <하루>에서는 ‘단 하루를 살아도 영혼을 태워 당신을 사랑하겠노라’는 노랫말처럼 흔들리지 않는 사랑의 진실을 전하고 있다. <하루>는 가수 남진의 ‘둥지’, 송대관의 ‘네박자’, 현철의 ‘봉선화연정’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김동찬이 작사작곡을 맡아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하루’는 대중적인 멜로디에 클래식한 편곡과 김희석 특유의 고급스러운 음색이 어우러져 깊은 울림이 있는 감동을 담고 있다. 선 공개된 티저영상은 한편의 드라마처럼 만들어진 뮤직비디오의 뒷 얘기를 궁금하게 한다. 김희석의 신곡 ‘하루’는 3월 21일 낮12시에 공개된다.
(차민선 기자)차마 입에 담을수 없을 만큼 끔찍한 사건이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화장실에 갇혀 굶주림과 신체적 학대를 당하다가 지난2월에 목숨을 잃은 신원영군 사건 현장검증이 있었다 거의3년전부터 아동 보호시설에서는 남매의 학대징후가 보이는 상황에서 여러번 결식아동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그런 아이들로 파악되었고,이아이들의 학대가능성을 염두해뒀던 실무자들이 존재했다. 그이후에 큰아이는 할머니한테 가서 학교에 다니고 있었고, 작은아이가 학교에 보내야하는 시점에 입학을 시키지않고 지연되면서 아이의 신원이 어디있는가를 캐면서 장기간동안 실종 상태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약20여일정도의 기간을 아이 공개수사처럼 얼굴까지 다 공개해 놓고도 아이의 행방을 전혀 찾을수가 없다보니 결국 아이의 부모를 조사하는중 이 부모중 한사람이 암매장 했노라고 진술하게되었다 . 경찰에 따르면 계모는 3개월간 원영군에게 하루 밥한끼를 주며,수시로 때리고. 원영군이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온몸에 락스를 붓기도 했다. 원영군은 한겨울에 찬물을 뒤집어쓴 상태로 20여 시간가량 방치되어있다가 결국 숨을 거두었다. 부부는 원영군의 시신을 청북면
[김세연기자]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연세대학교 학부대학과 14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상호 발전과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본 협약은 대학의 자원봉사 인력과 센터의 미디어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미디어를 활용한 봉사활동의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건전한 자원봉사 문화 정착에 힘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연계하여 봉사하는 사회기여교과수업이 진행된다. 연세대학교 학부생 40명은 센터에서 진행되는 미디어교육과 미디어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에 직접 투입되어 지역사회의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봉사할 예정이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이충환 센터장은 “연세대학교의 자원봉사 인력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교육을 연계하면 큰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 이라며 “건전한 자원봉사 문화 정착과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영준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 이하 공사)는 지난 11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알리트립) 본사를 방문하여 중국 자유여행객 인천 유치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알리트립은 알리바바 산하 최대 온라인 여행서비스 플랫폼으로, 지난해 11월11일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데이’에 1억 명이 여행상품을 구매 할 정도로 중국 자유여행 시장 내 파급력이 큰 곳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인천관광공사는 알리트립을 기반으로 한 중국 자유여행객(FIT) 대상 맞춤형 인천관광 상품을 제시했으며, 향후 인천관광 상품 홍보 및 촉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 진행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진행키로 했다. 공사는 알리트립 홈페이지 내 중국 요우커를 대상으로 한 인천관광지 소개 및 다양한 지역 내 체험관광 상품(숙박, 쇼핑, 체험관광 등)을 게시하여 중국 전역에 홍보하고, 알리트립이 보유한 약 4억 명에 달하는 알리바바 회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략적 맞춤형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세계적인 관광 트랜드가 단체 관광에서 자유여행(FIT)으로 변화되는 흐름을 반영하여 선제적 대응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온라인 마케팅의 본격적인 첫 시도이
[김세연기자]한국 이민 역사를 다룬 박물관인 '한국이민사박물관' 명칭의 상표등록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공공기관 및 개인(법인 포함) 등이 한국이민사박물관과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이달 중 '한국이민사박물관' 상표등록을 출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표등록은 유사 명칭 사용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자립성과 독자성을 지키자는 취지다. 인천은 1902년 인천항을 떠나 하와이로 향하던 이민자 121명이 출발한 곳으로, 대한제국 공식 이민의 출발지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08년 개관한 한국 최초의 이민 역사를 다룬 박물관이다. 인천에 소재한 인하대학교는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으로 떠난 이민자들이 자식들의 교육을 위해 설립한 초등학교인 한인기독학원을 매각한 자금으로 설립된 대학이다. 인천과 하와이의 첫 자를 따서 인하대학으로 명명됐다. 최근 파독근로자기념관, 남해 독일마을 파독전시관,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 등 한민족의 이민과 관련된 다양한 박물관, 기념관, 전시관 등이 전국 곳곳에 세워지는 등 이민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앞으로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초기 이민사 위주 전시에서 벗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