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덕문 기자)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10일 여수문화홀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시는 올해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작년보다 711명이 증가한 어르신 5200여명에게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연말까지 계속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건강한 노인이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 노인 등 소외계층을 돕는 ‘노-노 케어사업’을 비롯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지역아동센터 연계지원사업을 펼친다. 8개 민간수행기관과 읍면동을 포함한 36개 기관에서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 총 54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승옥 여수시 부시장은 발대식에서 “점점 증대되고 있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발맞춰 건강진단과 경로당 확충 등의 사업을 위해 올해 노인복지예산으로 지난해 보다 9억원이 증액된 1029억원을 책정했다”면서 “노인사회활동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 건설의 초석이 될 ‘아름다운 여수 가꾸기 시민운동’에도 적극 동참키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