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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3천여명 몰려 '성황'

오는 4월 3일(일) 전국 방영 예정…한영란씨 최우수상

(임순택 기자)제38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진도군편에서 ‘화류춘몽’을 부른 한영란(진도읍)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진도개, 강강술래, 진도아리랑, 진도전복, 진도홍주, 울금, 신비의 바닷길 등 축제와 특산품이 다양하게 홍보된 전국노래자랑 진도군편 본선에서 한씨는 최우수상 목걸이와 함께 부상으로 15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을 받았다.

12일(토) 오후 1시 진도실내체육관에서 국민MC 송해씨의 사회로 진행돼 열린 이날 노래자랑은 3,000여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본선 진출자 15팀이 노래 실력을 뽐냈다.

본선 진출자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가족, 친척, 동료들이 직접 준비해온 플랜카드와 응원문구를 들고 열심히 응원했다.

또 송대관, 김혜연, 염수연, 이동준, 이소위씨가 초청가수로 나와 진도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히트곡을 불러 진도실내체육관은 온통 열광의 도가니였다.

이날 노래자랑 본선 진출자들은 지난 10일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160여개팀의 예비 경쟁을 뚫고 올라온 실력파들로 본선에선 뛰어난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전국노래자랑 대회에서 '화류춘몽'을 부른 한영란씨가 최우수상을, 우수상은 '진도아리랑'를 부른 박영문씨, 장려상은 '우중의 여인'을 부른 홍성백씨와 '어매'를 부른 제영란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녹회된 전국노래자랑 진도군편은 오는 4월 3일(일) 오전 12시 10분부터 60분 동안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제38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오는 4월 7일부터 4월 10일까지 4일 동안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개최되고 있으며, 3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자리 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