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휘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현지시각으로 14일 오후 독일 베를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6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즈(Air Cargo Excellence Awards)’에서 아시아지역 최우수 화물 서비스 공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을 주관한 에어카고월드(Air Cargo World)紙는 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항공화물업계 최고 권위의 항공화물 전문지로, 매월 180여 개국에서 23,000부를 발행한다. 에어카고월드는 매년 화물분야에서 지역별로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 및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공항부문은 전 세계 화물항공사를 대상으로 각 공항의 서비스의 신속성과 신뢰성 등 수행실적, 가격경쟁력 등 가치, 물류 관련 시설, 세관과 보안 등 규제운용의 4개 항목의 고객만족도를 조사하여 최고 서비스 공항을 선정한다. 인천공항은 4가지 부문 모두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경쟁공항인 홍콩 첵랍콕, 상하이 푸동, 싱가포르 창이 등을 제치고 아시아 지역 대형 화물공항 부문(연 100만 톤 이상 처리) 최우수 화물공항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공항은 에어카고월드로부터 지난 2008년과 2010
(차덕문 기자)2월 청년실업률이 12.5%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전년 동월(11.1%)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12.5%를 기록했다. 2월 청년 실업률은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청년 실업률이 12%를 넘긴 것도 사상 처음이다. 지난달 15~29세 실업자 수는 56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6000명(15.7%)이나 늘었다. 비경제활동 인구 중 '취업 준비생'은 57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2000명(7.8%) 늘었고 '구직 단념자'는 47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8000명 증가했다. 전체취업자수 증가폭도 20만명대로 위축됐다. 지난달 취업자수는 2541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수 증가폭이 20만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취업자 수 증가세는 지난해 12월 49만5000명, 올해 1월 33만9000명, 2월 22만3000명으로 점차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차덕문 기자)이대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까지 이대호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286(21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5득점이 됐다. 이대호는 우타자 백업 1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꾸준히 기회를 받지 못해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지만, 이대호는 멀티히트로 가치를 입증했다. 1회초 2사 1·2루 첫 타석에서 이대호는 최근 2경기 침묵을 깨는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좌완투수 앤드루 히니의 바깥쪽 초구 볼을 골라낸 이대호는 몸쪽으로 바짝 붙는 2구가 들어오자 가볍게 잡아당겨 좌익수 앞 안타를 쳤다. 그 사이 2루에 있던 주자 스테펜 로메로가 홈을 밟아 이대호는 시범경기 4호 타점을 올렸다. 12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안타이자 타점이다. 이대호는 3회초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섰지만, 볼카운트 1볼-스트라이크에서 1루 주자 로메로가 견제에 걸려 아웃돼 4회초 선두타자로 다시 나왔다. 우완 사이드암 조 스미스를 상대한 이대호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
[ [김세연기자]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 봉사단』이 지난 2월부터 동구노인복지회관에서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 봉사단 100명은 조별로 나눠 설 연휴가 지난 2월16일 시작과 함께 매주 화요일·수요일·목요일 3일간 동구 노인복지회관에서 무료 급식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디딤쇠봉사단 봉사활동 참가자는 9시30분 동구노인복지회관 도착과 함께 주방정리 및 바닥청소를 시작해 식당정리 작업 등 배식전 준비에 들어간다. 11시30분부터는 배식봉사활동을 펼치고 어르신들이 식사를 마치면 설거지 등 배식 후 식당 정리정돈 봉사활동까지 마무리한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원료자재팀 이휘상 대리는 “직접 요리를 해드리지는 못했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아직 완연한 봄은 오지 않고 환절기 이지만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세연기자]-“인천 연극과 공연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주력할 예정입니다.” 인천연극협회 김선찬(47) 회장은 올 한해를 인천 연극을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침체되어 있는 인천연극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연극의 태동이 된 인천 연극은 그동안 문화의 중심지인 서울과 가깝다는 이유로 침체되어 왔다”며 “올해는 인천의 문화예술이 죽지 않고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다음 달부터 열리는 항구연극제를 시작으로, 청소년 연극제, 힐링 콘서트 등 다양한 연극제와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을 활성화 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백범 김구 선생이 걸어 다니던 중구 개항장거리에 진짜 김구 선생이 걸어 다니는 모습을 재연하고 개항장 일대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거리공연을 통해 들려줄 계획이다. 과거 인천연극은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과 장관상 등을 두루 수상하며 창작연극의 요충지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2008년 이후 쇠퇴기를 맞은 인천연극은 남다른 노력에도 이렇다 할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연극협회를 비롯한 인천의 극단들은 대본심의부터 체계적
[김영준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중국 웨이하이시(威海市)간의 한․중 FTA와 관련한 지방경제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도시간 첨단기술 협력 교류 추진을 위한 설명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웨이하이관이 있는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8층에서 웨이하이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 주관으로 ‘하이테크 산업개발지구 입주업체 설명 및 상담회’가 개최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난 88년 설립돼 의료기기 등을 연구 개발 생산 판매하는 국영기업인 위고 그룹을 비롯해 북양전자그룹 등 중국 기업 17개, 인천지역에서는 (주)경신전선, (주)유진로봇 등 1백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첨단기업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이 부족한 인천지역 벤처업체의 웨이하이시 진출을 돕고 인천 지역 업체 상품의 중국 시장 내 판로 확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행사가 인천과 웨이하이시의 기업 간 교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구축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중 지방경제협력 가속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웨이하이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는 웨이하이시 문화교육과학연구단지안에 위
(차덕문 기자)북한이 조만간 5차 핵실험과 더불어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이용, 대기권 재진입 기술 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시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15일 북한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 성공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지만, 김정은 정권이 지상 모의실험 성공을 바탕으로 후속 도발을 준비 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핵물질을 실제로 넣은 핵탄두를 지하에서 터뜨리는 실험은 핵무기 소형화의 마지막 단계로 평가된다. 북한 주장의 진실 여부와 별개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핵 운반수단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실전 배치를 위한 마지막 관문인 대기권 재진입체 기술을 입증하려는 실험을 강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이 지상 모의시험 결과를 토대로, 실제 핵탄두 중량과 맞먹는 탄두를 탑재한 중거리미사일 등을 고각으로 쏘아 올리는 실험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기권 재진입 후에도 탄두 원추형 내의 정밀기폭장치가 열, 충격, 진동 등에 견딜 수 있는 기술능력을 통해 핵무기 소형화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서다.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의 주장에 대해 장거리 탄도미사일 기술의 마지막 관문인 재진입체(RV·Re-entry Vehicle) 및 탄두
(오훈 기자) 태백소방서(서장, 석교준)는 15일 오후 2시 상습정체구간과 전통시장 등 소방통로 확보에 어려움을 자주 겪는 장소에서 '소방차 길터주기' 국민참여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은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각 소방서별로 전국에서 펼쳐졌으며, ‘소방차 길 터주기’의 범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환경 조성과 ‘양보운전요령’ 등 실제로 긴급차량이 출동하는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태백소방서 관계자는 “매월 불시출동훈련을 통해 출동장애 요인에 따른 장애요인별 장애시간, 출동시간 등을 측정하고 출동방법을 개선해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훈 기자)전국 최대 진달래 군락지인 영취산 일원에서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여수 영취산진달래 체험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여수 영취산진달래 체험행사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산상음악회, 진달래 백일장 및 사생대회, 진달래 OX퀴즈,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영취산은 매년 4월초가 되면 진달래가 불타오른 듯 만개한다. 산 전체가 연분홍으로 물들고 아물아물 피어오르는 아지랑이와 함께 봄의 정취가 무르익는다.영취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진달래 군락지로 ‘나라가 흥(興)하면 절도 흥하고 이 절이 흥하면 나라도 흥할 것이다’는 전설이 서린 흥국사가 있다. 또한 정상근처인 봉우재에서 20분쯤 올라가면 기도도량으로 잘 알려진 도솔암도 위치해 있다.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로 가는 산행코스는 1시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는 3개의 코스가 있다. 중흥동 GS칼텍스 후문에서 정상까지 2.2km, 상암초에서 정상까지 1.8km, 흥국사에서 정상까지 1.4km다.노약자나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들이 진달래를 구경하기에 가장 편안한 코스는 상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시작해 450m 정상을 거쳐 봉우
(차민선 기자)애프터스쿨 가희(36)가 인케이스 코리아 양준무(39) 대표와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가희의 소속사 본부엔터테인먼트는 14일 "가희가 인케이스 코리아 양준무 대표와 오는 26일 결혼한다"며 "결혼식은 하와이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교회를 통해 친분을 쌓아오던 중 교제한 게 된 것으로 안다"며 "두 사람이 이미 결혼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14일 두 사람의 결혼 계획을 보도하면서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취미가 잘 맞고 익스트림스포츠를 함께 즐긴다.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관계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