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란 기자)‘김포시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추진사항 보고회가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박동균 부시장, 이진민 김포시의회 의원, 최재철 한국농어촌공사지사장, 고근홍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규종 농정과장, 컨설팅업체(지역활성화센터, 퍼포먼스웨이컨설팅), 차성환 덕포진누리마을 추진위원장, 김광용 덕포진 누리마을 추진부위원장, 이성우 한강어촌계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본 보고회는 2013~2016년 4년간 특수상황지역(접경지역)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등을 살리고자 행정자치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인 덕포진 누리마을, 한강어촌체험장 조성사업의 추진상황, 효율적인 운영방안, 마을 대표의 의견 등을 수렴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사업별 마을 대표들을 주축으로 한 마을 공동체가 자발적인 경영 개선 노력을 기본적으로 상호 공유하면서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시 관계자에게 알리며 운영 준비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과 주민 역량강화 교육 진행사항 등에 대하여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덕포진 누리마을은 사적 292호로 지정된 덕포진, 대명함상공원, 평화누리길 등 관광자원을 보유한 신안 1·2리 마을에 덕포진 누리센터[
(이은석 기자)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는 올해 배 만개기가 평년보다 5~6일 빠를 것으로 예측돼 인공 수분 등 개화기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농가에 서둘러 줄 것을 4일 당부하며 홍보에 나섰다. 배 만개기 예측 프로그램에 의하면 김포 배 ‘신고’ 만개는 평년에 비해 6일 빨라지는 4월 16일로 예상된다.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평년 대비 개화기가 빨라져 영농시기가 앞당겨진다. 농가에서는 평년 관행영농시기에 맞춘 병해충 방제, 영농 작업 계획은 적기 영농시기를 놓칠 수 있으므로 개화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에 맞게 영농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개화시기가 빨라져서 수확시기가 앞당겨 질수 있지만, 지난 2014년도처럼 갑작스런 저온으로 개화를 앞둔 꽃봉오리들이 저온 및 늦서리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농가에서는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살수법, 방상팬에 의한 송풍법 등 과원 실정에 맞는 저온 및 늦서리 피해 방지 대책도 아울러 마련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개화기는 한 해 과수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로 인공수분용 꽃가루 준비, 저온 대비 시설 점검 등 결실량 확보를 위한 사전
(오훈 기자)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는 아내를 살해한 뒤 사체를 훼손해 시화방조제에 버린 혐의로 기소된 중국동포 K씨(48)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K씨(48)씨는 심신장애로 인한 범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기록에 비추어 볼 때 이 같은 주장을 배척한 원심판단은 정당하고 법리오해의 위법이 없다”며 “또 징역 30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한 것도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K씨(48)는 지난해 4월 시흥시 정왕동 자신의 집에서 도박 여부를 추궁하는 아내 한모(당시 41·중국 국적)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내 시화호 등에 유기한 혐의(살인, 사체손괴 및 유기)로 구속 기소됐다. 1·2심 재판부는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K씨(48)는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김씨가 과거 중국에서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중국 길림신문은 지난 1996년 중국 투먼시에서 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하천 다리 밑에 유기한 용의자가 김하일씨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중국 공안국은 같은 마을에 살던 K씨(48)씨를
(차민선 기자)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북한이 한국이나 일본과 전쟁을 하더라도 미국은 개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각) 트럼프는 미국 위스콘신 주 로스차일드 선거 유세에서 또다시 한국과 일본의 '안보 무임승차론'을 거론하며 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나섰다. 트럼프는 "한국이나 일본 등 부자 나라를 지켜주기 위해 막대한 돈을 쏟아부을 수는 없다"라며 "이미 19조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국가부채가 21조 달러로 늘어나 더 이상 세계의 경찰 역할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일본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스스로 무장할 능력이 있다"라며 "오히려 한국과 일본이 무장하면 미국보다 훨씬 빨리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더 나아가 "북한이 한국이나 일본과 전쟁을 벌인다면 끔찍할 것"이라며 "하지만 그들이 전쟁하겠다면 어쩔 수 없다"라고 미국의 불개입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운을 빈다. 좋은 시간 되길(Good luck. Enjoy yourself)"이라고 조롱까지 했다. 미국 언론은 트럼프가 최근 한국과 일본의 핵무기 보유를 용인할 수 있다고 발언한
(차덕문 기자)한국 쇼트트랙이 '황제'를 꿈꾸던 선수를 암으로 잃었다. '제2의 안현수'라 불리며 쇼트트랙 황제를 꿈꿨던 노진규(24·한국체대)가 3일 밤 암 투병 중 사망했다. 쇼트트랙 선수 노진규(24·한체대)가 골육종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국내외 쇼트트랙 선수들도 애도를 표했다. 노진규의 친누나인 노선영(27·한국체대)이 4일 새벽 동생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부고가 알려졌다. 노진규는 2014년 1월 골육종에 의한 악성 종양으로 인해 그 해 열린 소치 겨울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원자력병원에 입원해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후 치료를 계속해왔으나 재발에 이은 악화로 3일 유명을 달리했다. 2010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쇼트트랙 유망주로 화려하게 떠오른 노진규는 그 해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컵 4차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는 등 당시 쇼트트랙 황제로 불린 안현수의 뒤를 이을 차세대 기대주로 손꼽혔다. 특히 2011년 1500m와 3000m 슈퍼파이널에서 세계기록을 경신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바 있어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이광휘기자]-대한민국 가정이 위협받고 있다. 화재로부터 비교적 안전하게 여겨졌던 아파트나 단독주택 화재가 최근 몇 년 새 증가추세가 뚜렷하다. 지난 1월 10일 저녁 인천지역 부평구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70대 노인이 사망하는 등 아파트를 포함한 주거시설 화재가‘ 2015년 화재조사 통계’에서 전년도에 비해 108건(24.8%)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서 보듯 가장 편안하고 안전해야 할 가정이 위험하다. ◆ 2017년 2월 초까지 모든 주택에 소방시설 설치 의무 이에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본부가 발 벗고 나섰다. ▲인천소방본부 소방정 서상철 연기를 감지하고 스스로 경보를 발하는 감지기 한 개, 화재 시 초기소화 역할을 는 소화기 1대를 단독주택을 포함한 모든 주택시설에 2017년 2월초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전기배선이 따로 필요 없고 가격도 1-2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한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한 개가 가족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면 1년 남짓 남은 법적기한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어 보인다. ◆ 기초소방시설, 화재 시 골든타임 연장 저가의 가격과 설치 편의성을 제외하고도 기초소방시설을 하루빨리 설치해야 할 이유가 또 있다.
[김영준기자]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봄 행락철 유·도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4.4~4.17까지 14일간을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이 기간 동안 관내 주요 유·도선 선착장에 해경안전센터 경찰관을 상주 배치하여 승·하선 질서유지와 안전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현장 점검반을 편성, 불시 현장 지도·단속을 통해 과승·과적, 도선 차량적재 시 관련법규 준수, 유선 내 주류 제공·판매·반입 등 안전과 직결되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인명구조장비 비치 상태 및 즉시사용 가능여부 등 안전시설물 점검을 통해 유도선 사고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유도선을 이용하는 국민들도 선내 출입금지구역에 무단으로 출입하는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유도선 안전을 위한 이용객 준수사항 이행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정환)은 지난 2일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 학부모, 교육전문직원, 일반직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16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를 위한 퍼실리테이터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2016년 북부교육지원청 특색사업 『더+ 행복 토론 고리잇기』추진을 위한 기반조성의 일환으로 다양한 교육구성원의 민주적 소통과 공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각종 토의·토론, 협의 등에서 실제적인 지원 및 참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8시간 직무연수로, 김예식 강사(충청북도교육청 소통담당관)를 초빙하여 퍼실리테이션의 개념, 커뮤니케이션 스킬, 집중대화기법, 합의형성기법, 21c 타운미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자발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토의 및 워크샵 형태 강의방식과 집단지성, 퍼실리테이터의 기초역량 개발을 돕는 실천적 연수로 이루어졌다. 북부교육지원청 강정환 교육장은“사람을 잇고 생각을 나누고 존중과 배려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의 공감대 형성과 상호 소통·협력이 강화되어야”함을 강조하고,“이번 연수를 통하여 교육현장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상호공감대를 형성
[김세연기자]-중앙선관위가 ‘야권 단일 후보’란 표현 사용에 대한 기존 판단을 번복했다.이에 총선에 뛰어든 야권후보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 ▲국민의당 인천시당 후보들이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야권단일후보 명칭"사용금지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민의당 홍보실] 중앙선관위는 국민의당이 당 대표 명의로 국민의당을 제외하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양자 간의 후보 단일화를 한 것을 ‘야권 단일 후보’라고 칭하는 것이 사실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는지 여부를 질의한 데 대해 “더민주·국민의당·정의당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지 않은 경우엔 ‘야권 단일 후보’란 표현을 사용할 수 없다”고 회답했다고 2일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는 인천지방법원의 ‘야권 단일 후보 확정’이라는 문구가 사용된 인쇄물 철거 및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인용 결정을 수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지난달 31일 “(더민주와 정의당) 두 개 야당의 연대 합의가 있었다면 ‘야권 단일 후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인천지법 민사21부(재판장 박태안) 는 1일 인천 남구을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귀옥 후보가 정의당 김성진 후보를 상대로 낸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에 근무하는 직원이 생활이 어려운 6.25참전용사와 독거노인들에게 자비로 구입한 ‘사랑의 쌀’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남동부수도사업소 유수율제고팀 누수민원총괄반장으로 근무하는 채한진 실무관(7급)이 65만원 상당의 쌀(20㎏들이 6포, 10㎏들이 14포)을 자비로 구입해 지난 3월 25일 중구보훈회관에서 송월동, 신흥동, 전동, 영종동, 운서동, 남북동, 도원동, 신포동, 북성동 등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6.25참전용사와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1988년 5월 공직에 들어온 채한진 반장은 2003년부터 분기마다 중구에 거주하는 6.25참전용사와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주민들에게 자비로 준비한 쌀을 전달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6.25참전용사인 한일수 옹(87. 도원동)과 한학수 옹(86. 선화동), 심응섭 옹(85. 전동)은 “분기별로 잊지 않고 매번 쌀을 보내 줘 생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채한진 반장은 “수도사업소에서 수도계량기를 정비하는 일을 맡아 출장을 다니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많이 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