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덕문 기자) 새로 취임한 박영상 김포1동장이 관내 무더위 쉼터 및 경로당 30여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난 1일 진행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쉼터를 찾는 박 동장은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에어컨, 선풍기 작동여부와 청결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영상 동장은 “대한민국 평화문화1번지로 김포시가 거듭나고, 김포1동 주민모두가 행복하고 깨끗하면서 인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취임 인사를 전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혜란 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4일부터 8월 1일까지 5회에 걸쳐 로하스 농업인 연구회원 40명을 대상으로 ‘김포 농산물을 이용한 식품가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로하스연구회 김미영 회장이 생활에서 자주 먹는 음식 재료를 활용한 식품 레시피로 맛과 건강까지 생각한 다양한 먹거리 시제품을 만들어 보고, 연구회원에게 기술전수 교육도 병행됐다. 현재까지 매실조청, 블루베리식초, 인삼쌀막걸리식초, 늙은호박고추장, 오색청국장과자이 만들어졌으며, 앞으로 포도양갱, 포도젤리, 배도라지식초, 표고버섯식초 등 10여종을 식품가공 교육을 통해 만들고 보완을 거쳐서 금년 11월 먹거리 전시와 시식 평가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권혁준 인재개발과장은 “농업인들이 함께 모여 연구하며 새롭게 개발한 식품들이 단지 교육으로만 끝나지 않고 진정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상품화할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며 교육생을 독려했다.
(임순택 기자) 농업인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저하의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진행된 김포시 항공방제가 지난달 30일 종료됐다. 이번 항공방제는 헬기 살포가 가능한 벼 재배지역 3,429ha에 대해 진행됐는데,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병해충인 도열병, 흰잎마름병, 세균벼알마름병, 멸구류, 노린재류 등을 적기에 예방하고, 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비래해충인 혹명나방 등도 동시에 방제를 할 수 있도록 약제를 선정해 김포금쌀 품질향상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농업기술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지난달 27~28일 양일에 걸쳐 김포금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항공방제 현장을 찾아 안전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항공방제 1회로 병해충 방제의 전부를 의존하는 농업인들이 많으나 병해충 추가 발생시에는 적기에 방제가 실시돼야 한다”며 농가의 꾸준한 예찰과 보완방제를 당부했다. 한편 항공방제 제외지역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7월 하순부터 지역 실정에 맞춰 별도의 방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중순이 되면 광역방제 일정도 모두 마무리 될
(차민선 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25일까지 지역 18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여름방학 구강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전했다. 구강건강교실에서는 충치 및 구강 위생상태를 아이들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치료할 치아’와 ‘치료된 치아’의 시각 교육과, 부정교합을 구분하기 위한 구강검진, 올바른 잇솔질 방법 등의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충치예방을 위한 치아 불소겔 도포 등을 진행한다. 특히 ‘치면세균막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큐스캔을 이용해 치면세균막 검사 및 관찰로 체험위주의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해 아이들 호기심을 유발로 치아건강에 중요성을 인식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령기 고른 음식섭취 및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영양교육도 병행돼 실시된다. 김진화 보건사업과장은 “올바른 양치질습관이 평생 치아건강에 기초인 구강건강지킴이가 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치아건강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민선 기자) 강화군 양도면(면장 임완근)은 적십자부녀봉사회, 새마을 남여지도자, 진강산을 사랑하는 모임, 농가주부모임 등의 여러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이하여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7월 18일 생활개선회에서 인산저수지 주변을 청소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해안도로 및 공원, 강화나들길의 풀깎기를 실시했고 방치된 쓰레기, 폐기물 등을 수거했으며, 진강산 등산로의 잡목도 제거했다. 앞으로 8월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의 환경정화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아울러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수로변 낚시객들에게 쓰레기를 되가져갈 것을 당부하는 등 캠페인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이순자 적십자부녀봉사회장은 “쓰레기 배출장소나 수로변, 제방 주변에 불법투기된 쓰레기를 자주 목격하고 있어 주민이나 행락객들의 의식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임완근 양도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환경정화활동을 펼쳐준 사회단체 회원들의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여러 사회단체와 적극 협조하여 아름다운 강화의 이미지 제고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인천 중구 월디 장학회(이사장 김홍섭)는 관내 연안부두로 53번길 4 (항동7가) 소재 인천선진교통(주) 신기범 대표이사가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탁금은 김홍섭 중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선진교통(주) 신기범 대표이사, 김헌주 전무이사, 중구 월디 장학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 이번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한 신대표이사는 인천 시내버스 12번, 30번, 76번, 78번 노선 등을 운행하는 중견버스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신대표이사는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도움이 컷던만큼,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보답코자 장학금을 내놓게 되었다고 하면서 향후에도 장학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달식에서 김홍섭 중구청장은 “중구 월디장학회 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신 대표이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기탁된 장학금은 중구지역 장학 사업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것” 이라고 밝혔다.
(임순택 기자) 작지만 실속있는 영화관으로 알려진 강화작은영화관이 본격 휴가철을 맞아 야간상영을 개시한다.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강화작은영화관이 오는 5일부터 평소보다 2회차 늘린 7회차 상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강화작은영화관은 지난해 2월 개관하여 주민문화공간 1번지로 자리매김한 이후 지난 7월 18개월 만에 누적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작은영화관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매우 크고 군민의 문화격차 해소에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최근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좌석 클리닝을 비롯하고 영화관 입구에 에어커튼을 설치하는 등 명성유지를 위해 꾸준히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청내에서 공직체험 활동을 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작은영화관에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그 결과를 영화관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화군관계자는 “이상폭염으로 밤잠을 설친 관객들에게 최신 개봉 영화로 무더위를 날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휴가철에도 강화작은영화관을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차덕문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농업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2001년부터 전국 최초로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비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 은행을 군의 역점시책으로 운영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서 농기계은행을 운영하기 전에는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농업인에게 큰 부담이었다. 군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본점을 포함한 분점 3개소, 총 4개소에서 농기계은행을 운영 중에 있다 현재 강화군농기계은행에서는 임대장비 111종 915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료는 1만원부터 최고 8만원까지 받고 있다. 이는 평균 농기계구입가격의 1.07%에 해당된다. 농기계은행의 사용료는 정부지침인 『농업기계화촉진법 시행규칙』 및 농촌진흥청 사용료 권고기준에 의거 『강화군농기계은행 운영협의회』에서 결정한다. 『농업기계화촉진법 시행규칙』에서는 농기계구입가격의 0.5% ~ 1.5%로, 농촌진흥청에서는 2%로 사용료를 산정하여 권고하고 있다. 이 기준을 기초로 삼아 농기계은행운영협의회에서 신규기종 및 기존임대장비의 임대사용료를 구입가격, 임대건수 및 수리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고, 농업인이 수
(차민선 기자) 루마니아의 마지막 왕비인 앤왕비가 1일 스위스 모르주의 한 병원에서 향년 92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루마니아왕가는 “루마니아의 마지막 왕 미하이국왕(94)의 아내인 앤이 네 공주 등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고 2일 밝혔다. 암 투병 중인 미하이 국왕은 매일 앤 왕비의 병상을 찾았다고 루마니아왕가는 전했다. 앤왕비는 부르봉-파르마 공작 가문 출신이다. 그녀의 나이 스물셋이던해인 1947년 11월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결혼식에서 영국 왕실의 친척인 미하이 루마니아 국왕을 만나 사랑을 키웠다. 그러나 프랑스·덴마크계인 앤공주는 가톨릭신자로, 정교회 가문인 루마니아왕가와 결혼하려면 교황의 특별승인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당시 교황 피우스12세는 승인을 거부했다. 미하이국왕은 1948년 루마니아 왕정이 폐지되고 강제폐위 되어 스위스로 망명한 미하이왕 과 앤왕비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정교회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이 가톨릭교회에서 정식으로 혼인 승인을 받은 건 그로부터 18년이 지난 1966년에 모로코에서 가톨릭 결혼식을 올린 뒤였다. 두 사람은 일정한 거처를 찾지 못해 이탈리아와 스위스, 영국 등으로 옮겨 망명생활을 이어갔다.
(차민선 기자) 지난달 31일 해운대 "광란의 질주"로 7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김모(53)씨가 "뇌전증"환자로 밝혀졌다. 이 교통사고로 해운대에 여름휴가차 방문한 홍모 씨(42)와 아들 하모 군(18), 김 모군(15) 등 3명이 사망하고, 사고 차량 운전자 등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가해자는 지난해 9월 뇌전증 진단을 받은 후 매일같이 약을 2번씩 복용해 왔으나.사고당일에는 가해자는 당일 먹어야 할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비상식적인 속도로 질주하며 교통사고를 일으킨 가해자에 대해 경찰은 뇌전증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뇌전증이란 뇌기형, 뇌종양, 뇌중풍,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뇌손상이 발생, 이로 인해 손상된 줄기세포가 불안정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뇌전증은 원래 간질이란 용어로 불렸으나, 간질에 대한 일반인의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가 ‘간질’이라는 용어를 '뇌전증'으로 변경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김씨는 형법 제 268조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에 의거 5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된다. 하지만 김씨가 운전 당시 의식이 없었다면 '심신미약자'가 돼 처벌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