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기자]지난 추석연휴에는 도심 속에 만개한 메밀꽃을 보려는 많은 시민들이 몰려 때 아닌 혼잡을 빚기도 했지만, 인천대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메밀향을 맡으며 가을정취에 흠뻑 취해 그동안의 피로를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공원 관계자는 “인천대공원의 메밀꽃은 오는 주말(9월24일~25일)에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이라며, “자가용을 이용하기 보단 인천지하철 2호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 편리하게 인천대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도 당부했다.
[송성춘기자]인천 남구는 오는 30일 주안동 옛 시민회관 쉼터 야외무대와 문화창작공간 ‘틈’에서 제5회 남구청장배 미용경연대회 및 제7회 미추 헤어쇼를 개최한다. 행사는 남구가 주최하고 대한미용사회 인천 남구지회가 주관해 진행된다. 행사에는 미용업주와 서경대학교, 건국대학교, 정화예술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한성대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 남인천고등학교, 한진고등기술학교, 인하직업전문학교 등이 참여한다. 정오에 시작하는 제1부 행사에서는 남구청장배 미용경연대회 3개부문(고등·대학·일반부) 4개 종목(헤어, 네일 등)에 걸쳐 개최되며, 미용헤어작품 전시, 전문 모델과 사진촬영, 문화공연, 네일아트·헤어커드·메이크업 시연 등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행사와 공연이 진행된다. 이후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제2부 미추 헤어쇼 행사에서는 미용관련 기관과 학교 등에서 연출한 헤어와 의상 등 최신의 미용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미용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주안동의 미용특화타운 홍보를 통해 남구 미용 서비스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미용문화 축제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성춘기자]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28일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앞서 실시된 교육에서는 현재 남구 옴부즈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낙정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강사로 나서 공공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반 사례를 위주로 법령을 해설했다. 또 청탁금지법의 규정과 현실 사이의 간격을 최소화해 직원들의 부패 발생 가능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최낙정 강사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부정청탁법은 부정부패를 근절해 진정한 선진국가로 가기위한 국민의 열망을 담고 있다”며 “모든 공직자 등이 청탁금지법의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길자 부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들의 높아진 윤리적 기대수준과 환경변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청렴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주민복지와 나아가 국가 발전을 위한 공직자 역할이 중요한 만큼 모든 일에 공익을 최우선으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준기자]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지난 20일 군청 효심관에서 제1회 옹진군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첫 회를 맞은 동아리 경연대회는 도서지역의 바쁜 일상 속에서도 평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습득한 실력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옹진군민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하며 소통하는 친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옹진군주민자치협의회가 주최했다. 이날 대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및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색소폰 및 우크렐레, 피아노 연주, 사물과 타악 퍼포먼스, 댄스스포츠, 합창 등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옹진군 관내 6개면 8개 동아리가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대상은 백령면 여성합창단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덕적면 덕적사랑예술단, 우수상은 연평면 연평사랑풍물단과 영흥면 스포츠댄스팀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경연대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공립영흥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귀여운 무대 공연과 용호태권도 시범단 학생들의 늠름한 특별 공연이 펼쳐져 대회의 열기를 한층 더했으며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조윤길 군수는“이번 대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군민의 참여도를 높
[김영준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생활 첫출발을 맞이하는 새내기 공무원 6명의 가족과 동료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의 가족과 함께하는 임용식은 신규 공무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 동안의 힘든 수험생활 동안 곁에서 응원을 보내온 가족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고 있다. 이날 임용식은 이흥수 동구청장의 임용장 수여 및 구 배지 패용에 이어 가족대표의 꽃다발 증정, 신규임용 공무원 대표의 공무원 선서와 부모님께 올리는 감사의 편지, 부모님의 격려 말씀 순서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또한 신규 공무원들이 준비한 장기자랑과 동구청 직장인 밴드인 ‘화도진밴드’ 축하 공연이 이어져 이날 임용식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흥수 동구청장은 인사말에서 “동구에 훌륭한 인재들을 새롭게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동구의 공무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항상 구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감사의 편지를 대표로 낭독한 신규 공무원 장경희 씨는 “저를 믿고 항상 지지해 주시던 부모님께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돼 기
[김국현기자]서울시의 독거노인수가 지난 ‘12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 올해는 28만 6천여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독거노인수는 지난 ‘12년 23만 8,601명, ‘13년 25만 3,302명, ‘14년 27만 3,190명, ‘15년 28만 3,433명, 올해(8월말 기준) 28만 6,073명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며, 올해의 경우 ‘12년 대비 독거노인수가 20%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독거노인이 제일 많이 거주하는 자치구는 노원구(1만 7,538명)였으며, 은평구(1만 6,480명), 강서구(1만 5,382명), 관악구(1만 5,316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구(5,414명), 금천구(7,882명), 종로구(8,351명) 등의 자치구는 상대적으로 독거노인수가 적었다. 한편, 서울시의 독거노인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서울시의 대책 마련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독거어르신 등에게 어르신 욕구에 따라 안전확인,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하는 노인 돌봄기본서비
[김세연기자.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한 노래가 평생 천직이 된 ‘멋진 남자’ 김진복이 16년 만에 자신의 꿈을 이루게 돼 화제이다. 김진복은 92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어르신들과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기타를 들고 작은 모금통을 마련해 거리공연을 시작했다. 십시일반으로 도와준 많은 이들의 사랑과 정성을 대신 전하며 가슴 깊숙한 곳에서 느껴지는 감동으로 무려 8년 동안 마로니에 공원을 지켰다. 가수를 하려고 시작한 일이 아니었지만 꾸준하게 무대에 오르며 노래 실력을 쌓았고 기본적으로 갖고 태어난 미성, 자연스럽게 익힌 작곡 작사 실력을 바탕으로 2001년 ‘애상’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를 했다. 가요계에 데뷔하며 거리공연, 미사리 등 라이브 카페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온 김진복은 자신의 이름을 건 콘서트를 하겠다는 소망을 품었다. 가요계 데뷔전부터 라이브공연 위주로 활동을 하며 수만 명의 팬클럽이 있었고 부드러운 미성을 바탕으로 한 가창력만큼은 자신이 있었다. 여기에 데뷔곡 '애상'이 MBC 주말드라마 '사랑찬가' OST로도 사용되며 큰 관심을 받는 등 화려한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소속사 문제
[이광휘기자]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16. 문학순회 작가와의 만남」 오는 24일부터 4회에 걸쳐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학과 우리의 삶의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소설가와 문학평론가가 짝을 이뤄 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24일에는 2014년도 황순원문학연구상을 수상한 바 있는 소설가 김주성(대표작 : 황순원 소설과 샤머니즘)과 김종희 문학평론가의 대담이 예정돼 있다. 이어 10월 8일에는 2009년 무영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김형경(대표작 :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과 오태호 평론가의 만남이, 10월 22일에는 2008년 대산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구효서(대표작 : 명두)와 방인석 문학평론가의 대담이 실시되며, 마지막인 4회차는 11월 5일에 2006년 효석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이순원(대표작 : 아들과 함께 걷는 길)와 남승원 문학평론가의 대담으로 마무리된다. 네 차례에 걸친 소설과와 평론가의 만남은 해당일 오후 2시에 황순원문학손 소나기마을 수숫단 강당에서 만나볼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문학적 의미에서 진정한 주인공이란 어떤 존재이며 어떤 가치관과 세계관을 갖고 있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대담을 통해,
[김영준기자]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20일 본서 3층 회의실에서 각종 재난발생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긴급구조통제단의 기능숙달을 위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현장중심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재난대비 긴급구조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중구 월미로 206번지 GS칼텍스 인천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와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 하에 실시됐다. 훈련은 화재대응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대응 1, 2단계, 반별 구성 및 수습 과정에 대해 담당별 부여된 임무를 숙달하고 자신의 역할 및 조치사항 숙지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한편 긴급구조통제단이란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의 총괄․조정을 담당하는 기구로, 당해 지역에 소재하는 긴급구조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간의 역할분담과 재난현장에서의 지휘․통제를 담당하게 된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대형재난사고 발생 시 맡은 바 역할을 숙지하고 있어야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전문화된 현장대응능력을 제고해 인천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광휘기자]멘디(울산)이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멘디는 지난 1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0라운드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승리를 결정짓는 짜릿한 결승골을 기록했다. 올 여름 울산에 합류한 멘디는 5골 1도움의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울산의 무게감 있는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되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현대엑스티어 MVP'는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