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기자]한민정의 마음의 소리 서화전' 초대 개인전이 10월9일(일)~10월29일(토)까지 서울시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다. 한민정 작가 작품은 힘의 강약에 따라 선의 굵기가 정해지고, 선이 모여 작가의 의도가 담긴 그림으로 완성 되었다. 인간의 내면 안에 존재하는 다양하고 수많은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여 타인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설레는 마음, 슬프거나 안타까운 마음, 흥분이나 분노 등 인간 내면의 본능적 감정을 이야기하고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붓의 선율에 따라 풀어냈다. 한민정 작가는 이모그래피(emotion과 graphy의 합성어)창시자로 알려진 무산 허회태 선생님의 제자로 붓과 먹을 통해 세상과 소통을 추구하는 이념과 닮아 있다. 유학준비를 하던 중 잠시 서예를 배우기 위해 무산 서예연구원을 찾았다가 먹색만으로 삼라만상의 감정을 표현 할 수 있는 매력에 빠져 유학을 포기하고 문인화에 심취하게 되었다. 일반적 서예가 아닌 상형적 문자의 표현을 회화적 감성으로 이끌어낸 이모그래피에 매료 되면서 이것을 기반으로 한민정 작가만의 독특한 문인화가 탄생 되었다. 전시작품 중에 心中 - 마음속의 소리, 明明德 - 밝
[김국현기자]베트남 바리어붕타우성 쩐 딩 콰(Tran Dinh Khoa) 인민의회 부의장 대표단 일행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안산시(시장 제종길)를 방문했다. 베트남 바리어붕타우성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시 승격 30주년 안산시민의 날을 맞이해 시의 축하사절단 초청으로 이루어진 방문으로, 양 도시가 2004년 8월 국제우호협력관계를 체결한 이래로 베트남 대표단의 첫 공식 방문이다. 대표단 일행은 행복예절관에서 전통체험을 시작으로 공단전망대 및 다문화지원본부를 방문해서 산업단지 현황 및 원곡동 다문화 지역의 현황 설명을 들었으며,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희망풍선을 날리면서 시의 30주년을 축하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9월 30일 대표단과 접견자리에서 “이번 방문이 두 도시 간 새로운 협력관계를 수립하여 교류가 활발해 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이렇게 시 승격 30주년 행사를 기념하여 축하사절단으로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베트남 바리어붕타우성은 베트남 남동해안지역에 위치한 경제 항만도시로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도시로 인구 1백77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서부여성회관은 10월 4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수강생, 강사,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하는 『행복 톡톡 콘서트』를 개최한다고했다. 이 날 행사는 시민과 시장이 함께 이야기 하는 『행복 톡톡 콘서트』를 비롯해 300만 기념식수, 수강생 작품발표와 전시 판매 등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진행된다..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인천”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복 톡톡 콘서트』는 경기방송 김혜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유정복 인천시장과 서부여성회관 수강생, 수료생, 강사 등 6명의 토크 참석자가 자유롭게 취업․ 창업, 꿈, 인천의 행복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생각을 나눈다. 유쾌하고 허심탄회한 분위기 속에서 여성전문교육기관인 서부여성회관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의 노하우와 경험도 들었다. 일하는 여성들의 행복을 위한 정책, 인천시 직영 유일 수영장 시설이 있는 서부여성회관 수영회원으로서의 자부심, 인천시민으로서 인천시와 함께 행복해 지는 방법에 대해 소통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유정복 시장은 “우리 생활 속 소소한 모습들을 재발견하고 시민들과 소통하
[김영준기자]불법도박시장 규모가 83.7조원에 달하는 가운데 이를 단속하는 인력은 1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도 정규직 공무원은 4명이고 나머지는 계약직 신분으로 불법 사행행위에 대응하고 있어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의원(성남시 분당구을)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사행산업시장(합법)의 규모는 약 20조 5천억원임에 비해 불법도박시장의 규모는 약 83조 7천억원 규모로 추정되어 불법 영역이 합법영역의 4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불법 도박시장규모는 2007년 53.7조원, 2011년 75.1조원, 지난해 83.7조원으로 증가추세인 반면 단속 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도박 감시를 위해 사감위에 설치된 ‘불법사행산업 감시신고센터’는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불법도박 4만4건을 적발하였으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의뢰 2만8604건, 자체종결 9982건, 합동감시 118건 등이 절대다수이고 수사의뢰는 1,152건(2.9%)에 불과했다. 수사의뢰 건 중 결과회신은 308건으로 26.7%에 머물렀다. 사감위의 불법사행산업에 대한
[김국현기자]예산군은 오는 21일 개최되는 ‘2016대한민국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를 대비해 ‘덕산 온천지구 테마거리 2차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본 사업은 행정자치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원, 군비 2억 원을 들여 덕산온천로 일원 충의교부터 덕산읍내 오거리까지 약 0.8km 구간 주변의 100여개 업소의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6월에 덕산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시공업체 제안서를 설명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그동안 업소별 간판디자인에 대해 한국옥외광고센터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달 28일에 디자인이 완료된 50여 개 업소의 간판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공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나머지 업소에 대해서도 디자인이 완료되는 대로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오는 10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는 간판을 정비해 오는 21일에 개최되는 ‘2016대한민국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경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국현기자]서울시가 외부 기업 ․ 기관 ․ 단체 등과 MOU를 체결한 3건 중 1건은 사실상 체결내용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외부 기업 ․ 기관 ․ 단체 등과 총 605건의 MOU를 체결했지만, 그 중 이행되지 않은 건은 올해 8월말 기준 전체의 30%인 182건에 달했다. 이행되지 않은 MOU체결건을 연도별로 보면 ‘12년 21건, ‘13년 23건, ‘14년 34건, ‘15년 50건, ‘16년 54건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자체들의 경우 MOU체결 당시 실현가능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체결을 강행하여 치적(治績)으로 홍보하는 일부 도덕적 해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MOU 실질 이행에 대한 사회적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례로 서울시는 지난 2012년 통신사업자들과 MOU를 체결하여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스마트폰을 보급한다는 협약을 체결했지만 아직도 이행되고 있지 않다. 홍철호 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MOU를 불이행하게 된다면 지자체 행정에 대한 신뢰도
[김영준기자]총경 이상 경찰 고위 간부 아들의 절반 이상이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의경 선발에 특혜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작년 11월 20일 이후 의경 선발을 면접에서 공개 추첨으로 변경했음에도 올해 군에 입대한 경찰 고위 간부의 절반 이상이 의무경찰로 복무중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의경 선발 과정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안전행정위원회 간사, 인천남동갑)이 총경 이상 고위직 679명에 대하여 경찰청, 병무청 등을 통해 전수조사를 한 결과, 이 들 중 총 79명의 아들이 현재 군 복무 중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보충역으로 복무중인 4명을 제외한 75명 중 40명(53%)이 현재 의무경찰로 복무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군 복무자 절반이상이 의경으로 복무중인 것이다. 이는 매년 전체 군 입영자 수가 25만여명이고, 의무경찰 선발 인원이 연간 15,000명에 불과(선발비율 6%)하다는 사실에 비추어 보면 엄청나게 높은 비율이다. 특히, 본청과 서울청에 근무 중인 간부의 아들은 60%가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었다. 게다가 나이가 같은 부산의 A 경찰서장과 B 경찰서장은 같은 날 동시에 자신의 아들들을 각각 의경으로 입대시켰으며,
[김세연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3라운드를 마친 10월 3일 현재 기준 각 구단별 평균 유료 관중수를 공개했다. 가장 많은 유료관중수를 기록한 구단은 FC서울로, 경기당 평균 유료관중 17,054명을 유치하였다. 서울은 총 관중수에서도 1위를 기록(19,692명)하여 단연 K리그 최고의 티켓파워를 입증하였다. 1위 서울의 뒤를 2위 전북(유료 12,107명 / 총 16,407명), 3위 수원(유료 10,781명 / 총 11,763명)이 뒤따랐다. 유료 관중 비율 1위는 포항으로써, 평균관중 8,244명 중 97.1%인 8,007명이 유료 관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 전남 역시 90% 이상의 유료관중 비율을 기록하였으며, 클래식 12개 구단 평균 유료관중 비율은 76.1%이다. 유료관중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구단은 울산이다. 울산은 올 시즌 6,839명의 유료관중을 유치하였고, 이는 작년 평균보다 2,361명이 늘어난 성과이다. 총 관중 역시 작년대비 2,638명이 증가해 8,917명을 기록했다. 연맹은 지난 2012년부터 실 관중 집계시스템을 도입하고 구단별 유료관중 및 객단가를 발표하여
[김국현기자]김재수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일 진천 덕산면 농협쌀조합공동법인(진천군통합RPC)를 방문,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농민들과 ‘수확기 쌀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간담회 자리에서 “기상 호조에 따른 풍작 예상 등으로 쌀값하락이 우려된다”며 “농업인들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추가예산 반영 등 수확기 대책을 조속기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정부는 올해 고정직불금 8.240억원, 변동직불금 9,777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는데, 올해 쌀값이 하락하면 반영예산 기준으로 ha당 237만원의 직불금 지급이 가능하다. 이는 지난해 보다 ha당 37만원 오른 가격으로 80kg 1가마당 3만 7579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풍작 등으로 수확기 쌀값이 14만 3789원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예산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 장관은 “최근 쌀값 하락 추세가 예년보다 심각한 점을 감안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추가 예산 반영을 통해 수확기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며 “올해 정부 공공비축분 및 해외공여용 미곡 이외에 추가물량 매입에 대해서는 구체적 시기 및 물량을 관계부처와 조율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현기자]예산군은 지난해 9월 3일 예산황새공원에서 자연의 품으로 방사됐던 ‘민황’이가 지난 1일 오후 2시 3분경 예산황새공원 앞 광시면 대리 마을 주변 전주에 날개가 걸려 감전사 했다고 2일 밝혔다 . 사고당시 수컷 ‘만황’이가 전주 꼭대기에 앉아 있었고 암컷 ‘민황’이가 같은 전주의 ‘만황’이가 있는 아랫부분에 앉으려고 맴도는 과정에서 전주의 변압기 부분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민황’이가 전주 밑으로 떨어졌다. 사고를 목격한 황새공원 연구원은 “전주 주위에서 소리가 나서 현장에 달려가 확인 해보니 ‘민황’이가 전주 밑으로 떨어졌으며 오른쪽 날개 부분이 타고 살이 찢겨져 죽어있었다”고 말했다. 감전사한 ‘민황’(암컷, K0003)이는 2013년도 태생으로 수컷 ‘만황’이와 부부의 연을 맺고 방사1년 만에 자연에서 첫 부화에 성공한 ‘자황’과 ‘연황’이의 어미 황새로서 이는 황새가 한반도에서 멸종된 지 45년 만의 일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또한 북한 개성과 해주 등 황해도 지역을 돌아다니며 ‘평화 사절 특사활동’을 펼치고 예산황새공원으로 돌아와 연일 화제가 된 황새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8월 7일 태황이(암컷, K0012)가 광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