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기자]베트남 바리어붕타우성 쩐 딩 콰(Tran Dinh Khoa) 인민의회 부의장 대표단 일행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안산시(시장 제종길)를 방문했다.
베트남 바리어붕타우성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시 승격 30주년 안산시민의 날을 맞이해 시의 축하사절단 초청으로 이루어진 방문으로, 양 도시가 2004년 8월 국제우호협력관계를 체결한 이래로 베트남 대표단의 첫 공식 방문이다.
대표단 일행은 행복예절관에서 전통체험을 시작으로 공단전망대 및 다문화지원본부를 방문해서 산업단지 현황 및 원곡동 다문화 지역의 현황 설명을 들었으며,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희망풍선을 날리면서 시의 30주년을 축하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9월 30일 대표단과 접견자리에서 “이번 방문이 두 도시 간 새로운 협력관계를 수립하여 교류가 활발해 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이렇게 시 승격 30주년 행사를 기념하여 축하사절단으로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베트남 바리어붕타우성은 베트남 남동해안지역에 위치한 경제 항만도시로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도시로 인구 1백77만명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