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덕문 기자)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군 남부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중심지였던 길상면 온수리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수리 지역재생 사업을 본격 가동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군은 올해부터 온수리 문화특화거리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온수리 일대에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연계 사업으로 10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투입해 2017년까지 온수리 경관개선 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어두운 골목길은 밝고 아름답게 정비하고,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이 지역만의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한편, 감성과 편리성이 결합된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게 된다. 군은 온수리 지역재생을 위해 문화거리 및 경관개선 사업과 더불어 지역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마을하수도 정비사업(13억원, 14.6km), 도시계획도로 2개 구간 개설(38억원, 350m), 강화군노인문화센터 신축(95억원, 2,660㎡), 온수 자동차 정류장 조성(18억원, 2,100㎡) 등 총 300억여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경관개선 사업과 함께 온수리 지역의 각종 생활
(차민선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김포시협의회(회장 최선희)와 김포적십자산주봉사회(회장 함흥삼)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과 사할린영주귀국 동포, 다문화가정에 전달할 알타리무 김장김치를 담았다. 이번 알타리무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김포평통 고문(조진남) 자택에서 평통자문위원과 김포적십자 산주봉사회원을 비롯 북한이탈주민, 사할린 영주귀국자, 다문화가정 등 50여명이 참여해 알타리김치(3kg)포장 600여 가정에 전달할 알타리 김장을 실시했다. 이번 이탈주민 지원 알타리무는 조진남 김포평통 고문이 무와 파 등을 재배해 지원하게 되었고 고춧가루와 기타 양념류는 산주봉사회원들의 성금으로 준비해 김장을 마무리 했다.
(차민선 기자) 풍무동발전협의회가 지난 29일 풍무동 금정산, 장릉산 및 장릉공단 일대에서 ‘쓰레기 많이 줍기’ 이색대회를 열어 화재다. 이번 대회에는 풍무동 기관단체 회원과 6세 아이부터 78세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내고장을 깨끗이 하고자 하는 이번대회의 취지를 이해하고 평소 염두해 두었던 청소구간에서 열심히 쓰레기를 수거해 이날 총658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약 1시간 20분 진행된 대회에서 총25L, 43.3kg을 수거한 양인수씨가 일반부 우승을, 19.9kg을 수거한 송민규 학생이 학생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매일 장릉산 주변을 산책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항상 신경 쓰이는 지저분한 구간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아주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었다”며, “행사를 주최한 단체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대회를 반겼다. 박호기 풍무동발전협의회장은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풍무동의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고장으로 되살리고 후세를 위해 보호하고 가꿔나가야 할 유산인 장릉산, 금정산을 보호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롭게 계획한 이색대회다”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개
(이혜란 기자) 김포시공원관리사업소가 직원 체육의 날 행사를 맞아 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로드체킹으로 대신해 눈길을 끌었다. 사업소 직원들은 마산동 실개천이 시작되는 은여울공원 발원지에서 수체계 담당직원의 설명을 시작으로 인공폭포와 실개천, 가마지천을 따라 걸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수(水)체계시설의 문제점과 보완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지난 26일 체육행사를 대신했다. 또한 직원들은 실개천뿐만 아니라 주변에 위치한 공원과 녹지대 안에 수목과 시설물 상태도 함께 살피며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공원관리사업소 두철언 소장은 “현재 조성중인 수체계시설이 시민들에게는 최고의 수(水)경관을 제공함은 물론 우리나라에서 수경관 조성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담당 팀에 당부하는 한편, “최고의 공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강호수공원과 같이 수체계시설과 연계돼 있는 공원의 유지관리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수(水)체계시설의 문제점과 보완점은 LH에 통보할 예정임을 밝혔다. 김포시는 현재 한강신도시를 대표하는 특화시설인 금빛수로와 약 11킬로미터에 걸쳐 신도시를 흐르는 실개천, 호수공원 등과 연계된 가마지천 등 총 20여킬로미터에 걸
(임순택 기자) 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연화)가 지난 29~30일 ‘가족과 놀자! 만들자! 배우자!’란 주제로 1박2일간 3세대 가족사랑 세대공감 삼행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첫째날은 남산 한옥마을 체험을 시작으로 각 세대별 교육이 진행됐는데, 1세대 ‘브라보 마이라이프!’ 2세대 ‘멋진 부모’, 3세대 ‘행복한 자녀가 함께 예술놀이를 통한 가족음악놀이’가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손자녀와 함께하는 음악놀이와 2세대 밥상머리교육을 통해 따로 또 같이 세대공감 및 건강한 가족을 만들기 위한 세대별 교육이 진행됐다. 1+2+3세대가 함께 가족레크리에이션, 서울남산 N타워 견학, 추억의 케이블카 체험 등 가족문화 활동도 이어가며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3세대 가족사랑 세대공감 삼행프로그램은 경기도 가족사업으로 캠프 이후 지속적인 모임이 예정되어 있으며, 11월 5일(토)에는 엄마ㆍ아빠와 함께하는 낙농체험이 진행되고, 12월 10일(토) 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 사업성과보고회에서는 가족도자기 및 사진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세대통합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문화ㆍ상담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문의는 김포시건강가정
(차덕문 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제18회 김포시 학생웅변대회』를 지난 29일 시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사)한국웅변인협회 김포시지부(지부장 최경의)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란 주제로,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연사가 참가했다.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총 18명(초등부 16명, 중·고등부 2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학교폭력 예방 방안, 학생들이 무심코 지나치던 다른 친구를 상처받게 하는 일,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언어폭력, 부모와 학교·사회에서 관심 가져야 할 사항에 대해 구체적이고 당찬 의견을 피력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연사는 “나부터 아름다운 말과 글을 사용하고 소중한 친구가 되어주도록 노력해 행복한 학급,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자”며, “여기 참석한 모든 분들이 학교에 행복을 자라도록 하는 작은 씨앗이 되자”고 호소했다. 대회 결과 고촌초등학교 조민서 군이, 통진고등학교 장남길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김포시 학생웅변대회는 청소년들이 웅변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그들의 시각에서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올바른 청소년
[송성춘기자]인천 남구학산문화원과 학산생활문화센터 ‘마당’이 오는 2일 오후 7시 학산소극장에서 5.18 기념 연극 ‘애꾸눈 광대’를 선보인다. 애꾸눈 광대는 (재)광주문화재단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36주년을 맞아 제작한 연극으로 지난 1980년 5월 금남로의 현장에서 한쪽 눈을 실명한 이지현씨의 실제 삶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이 연극은 2012년 초연이래 꾸준히 변화, 발전하면서 광주의 5월을 대표하는 작품의 하나로 매년 상설 공연되고 있다. 연극은 이행원 연출이 맡아 기존의 형식을 벗어난 ‘악극’으로 재구성, 광대 이지현씨 중심이 아닌 배우 6명 중심의 악극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이행원 연출가는 “5월 광주를 유년시절에 직접 겪은 세대로서 광주의 아픔을 연극으로 작업하는 것에 부담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악극 형식의 작품으로 풀어내면서 사람들이 광주와 5월에 조금 더 가까이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자세한 사항은 학산문화원 홈페이지(www.haksanculture.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 866-3994)로 문의하면 된다.
[송성춘기자]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아카데미에는 남구지역 자원봉사자 및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NPO스쿨 부대표인 조철민 박사가 맡아 ‘지역사회의 감춰진 힘,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는 자원봉사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사회 속 자원봉사, 지역사회를 살찌우는 자원봉사, 다양한 자원봉사의 세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사회에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 공동체 위기 극복에 기여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강의에 참석한 김미경(39·여) 자원봉사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자원봉사에 대한 재성찰의 기회가 됐다”며 “자원봉사를 소극적인 의미의 활동이 아닌 보다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자원봉사자 아카데미는 자원봉사활동의 붐 조성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공개강좌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송성춘기자]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28일과 29일 인하 문화의 거리에서 ‘컬쳐스트리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할로윈데이를 맞아 개최된 행사는 무대 디스플레이와 코스프레, 페이스페인팅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축제에는 중간고사가 끝난 인하대, 인하공전 학생들이 참여, 할로윈 분장을 하고 함께 즐겼다. 때문에 무료로 진행된 할로윈분장숍과 타로점, 켈리그라피, 타투 등은 축제 내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힙합을 콘셉트로 금요일 밤 진행된 경인방송 공개방송에는 힙합가수 미료와 정상수, 블리스, 가리온 등이 출연해 학생들을 열광시켰다. 또 발라드 가수 에디킴은 부드러운 음성으로 여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구 관계자는 “인하 문화의 거리 활성화의 일환으로 차량을 통제하고 개최된 이번 행사가 상인들과 시민들의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공연 등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성춘기자]인천 남구 용현5동 627-509번지 녹지공동체 정원(1만8천540㎡)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주민, 행정, 지역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디자인협의체(용현녹지국민서비스디자인단)는 올해 1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협의체는 5개월동안 디자인 워크숍을 거쳐 마을공동체가 함께 가꾸는 단체정원과 가정단위로 분양할 개인정원, 소통과 배움·만남을 위한 마을광장, 주민이 만들고 가꾸는 마을 숲 등 주민이 디자인하고 만들어가는 용현녹지공동체 정원 디자인(안)을 내놓았다. 용현녹지공동체 정원은 전국 최초로 주민이 디자인하고 만들어가는 특색을 담아내고 있다. 용현녹지공동체 정원은 올해 첫 주민모임인 ‘마을 숲 정원교실 1기’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인 정원교실 운영을 통해 마을가드너를 배출할 계획이며, 마을에서 숲과 정원을 매개로한 남구 공동체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용현녹지공동체정원은 지난 29일 개원식과 마을축제를 겸해 주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개원식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인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