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은 연쇄작용일 때가 많다. 한 가지 질환이 다른 질환을 부르고, 증상을 악화시키며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 나간다. 질병 하나로는 그리 심각하지 않았을 일이 하나 둘 따라 붙으며 두 배, 세 배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그 좋은 예다.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도 갑자기 위험 수치를 끌어 올리는 고혈압의 합병증은 이 병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게 할 정도다. 당뇨병 역시 마찬가지다. 자신이 당뇨인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이 없지만, 일단 합병증이 시작되면 손쓰기 어려울 정도의 전신 질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런데 만약 고혈압과 당뇨병이 한꺼번에 당신을 찾아온다면 어떨까? 당뇨병 환자에서 나타나는 고혈압의 빈도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약 2배나 높다.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뇨병이 발병되었을 때 혈압은 보통 정상으로 나타나며 발병 초기의 고혈압 빈도는 일반인과 거의 유사하다. 하지만 이 상태가 5~10년간 유지되다 당뇨병성 신증(고혈당에 의해 신장의 세포와 혈관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질환)이 나타나면 빈도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는
[김영준기자]-인당수에 몸을 던져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 심청이처럼 부모님께 성심을 다해 효를 실천하고 있는 효녀들이 선정되었다. 참된 효심으로 묵묵히 효(孝)를 다하는 ‘현대판 효녀 심청’ 들이다. 가천문화재단(이사장 ․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은 올해로 제18회를 맞는 심청효행대상에서 ‘심청효행상’ 부문 대상으로 박유영(17세, 전남 완도, 완도수산고 2년)양을, 강유경(15세, 충남 예산, 대흥중 3년)양과 이솔지(20세, 충북 제천, 감리교신학대 1년)양은 본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상에는 김별이(23세, 서울, 서울디지털대 3년), 김소연(14세, 경기 오산, 오산중 3년), 박하늘(16세, 충남 보령, 장항고 1년), 우한나(21세, 경기 안성, 안양대 1년), 유아민(17세, 인천, 신명여고 2년), 이민선(21세, 경기 여주, 한양대 3년), 이은아(16세, 서울, 홍익사대부속여고 1년) 등 7명을 확정했다. 한편 ‘다문화효부상’ 부문에는 김수안(30세, 강원 철원, 베트남)씨가 대상에, 빈윤정(32세, 경남 거창, 베트남), 오경애(32세, 경기 성남, 중국)씨가 본상에 선정되었다. ‘다문화도우미상’ 부문에
[김영준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11월 15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빛디엔에스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태양광 및 ESS 관련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연계 ESS 규격 표준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태양광 연계 ESS는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에 의해 새롭게 REC를 부여하는 사업으로서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태양광 연계 ESS 규격의 표준화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태양광 연계 ESS 기술공유로 사업수행능력의 향상과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설비형태 최적화, 시설규모 모델링, 주요규격 검토, 기기배치 시나리오”를 주요 의제로 선정하여,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태양광 연계 ESS 규격 표준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효율적인 태양광 연계 ESS 신모델 수립에 기여함으로서 정부 3.0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김영준기자]-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부평구에 위치한 육군 8377부대 내에 새로 준비된 닥터헬기 계류장을 마련하고, 15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8월 30일 인천시(시장 유정복), 육군8377부대(대대장 최성욱), 헬리코리아(대표이사 최병선)와 닥터헬기의 군부대 계류를 위한 사용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1년 9월부터 보건복지부, 인천시와 함께 중증외상환자, 심근경색, 심정지, 뇌졸중,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 응급 환자 이송을 위한 닥터헬기를 운영하고 있다. 닥터헬기는 도입 이후 계류장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김포공항을 이용해 오다가, 국방부와 국토교통부 등의 협조로 8377부대 육상헬기장을 사용하는데 협의했다. 김포에서 부평으로 계류장이 옮겨지면 응급환자 출동 요청 후 헬기가 병원 옥상으로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기존 15~20분에서 10분 정도가 단축된다. 닥터헬기는 기존 항공사와 국립중앙의료원의 계약이 다음달말로 끝나고 내년 1월부터는 ㈜헬리코리아 소속 신형 닥터헬기 AW-169(기존 EC-135보다 이륙중량이 약 1톤 증가)로 변경됨에 따라서 다음 달부터 신형 닥터헬기 AW-169가 새로운
[김영준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 간 구민운동장에서 ‘제8회 동구청장기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유소년 축구대회는 인천·경기 지역의 축구 꿈나무들에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2의 손흥민을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동구청이 주최하고 동구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제8회 유소년 축구대회는 동구청 어린이 축구단을 비롯한 총 12개 클럽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U-12 조별리그를 거친 후,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해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우승팀에게는 우승기 및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축구공을 시상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유소년 축구는 대한민국 축구 발전의 밑거름”이라며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미래의 축구 스타가 될 유소년 선수들을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6일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 이하 '상벌위')를 열고 인천유나이티드에 제재금 500만원과 조건부 무관중 홈경기 1회 개최, 수원FC 서동현 선수에 3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3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11월 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38라운드 경기 종료 후 관중들이 그라운드에 난입 한 사실에 대해 제재금 500만원과, 홈경기 1경기를 무관중으로 개최하는 징계를 받았다. 상벌위원회는 팀의 잔류를 순수하게 기뻐하는 팬들의 애정에서 나온 행동이나, 지난 4월 9일 취객이 인천축구전용구장에 난입하여 경고 공문이 조치되었던 점과 해외유사사례 등을 참작하여 안전사고 우려 및 재발방지 차원에서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단, 무관중 홈경기는 향후 1년 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으면 면제 된다. 서동현 선수(수원FC)는 지난 11월 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38라운드 경기 종료 후 이태희 선수(인천)에 대한 '고의적인 신체접촉' 행위로 출장정지 및 제재금 부과 명령이 내려졌다.
[김영준기자]인천유나이티드 짠물 수비의 핵으로 불리는 ‘미추홀 파이터’ 이윤표(32)가 당당히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인천 구단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윤표가 12월 10일 18시 3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 드레스가든 4층 블리스돔홀’에서 아리따운 외모의 소유자 손혜윤(26)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예비부부의 첫 만남은 지난해 9월 운명처럼 이뤄졌다. 길거리를 거닐던 중 마주친 손혜윤씨를 보고 한 눈에 반한 이윤표는 끈질긴 구애 끝에 올해 1월 1일 연애를 시작하여 결국 결혼까지 골인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로 6년 동안 짠물 수비의 핵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윤표는 올 시즌 24경기에 나서 1골을 넣는 등 인천의 K리그 클래식 잔류에 일조했다. 인천 팬들로부터 ‘미추홀 파이터’라고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윤표는 가장으로 거듭나는 만큼 더 성숙한 모습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윤표는 “결혼하게 되어 너무도 설레고 행복하고 기쁘다. 팬들께서 많이 축하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사랑하는 예비신부 (손)혜윤씨에게 서로 더 아껴주고 존중하며 행복하게 살자고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윤표,
[김영준기자]-인천도시공사의 ‘누구나 집’ 임대주택 사업을 위탁받은 부동산펀드 회사가 임대주택을 분양 전환하는 주택임대차 계약서를 유리한 조건으로 변경해 사문서 위조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도시공사는 2014년 5월 무주택가구주, 청약통장, 소득 및 재산제한이 없어 누구나 공공임대처럼 저렴하게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고, 10년 뒤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신개념 주거상품인 ‘누구나 집’(520세대)을 선보였다. 무주택 서민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인천도시공사가 관내 도화지구 4블록에 짓는 민간·공공형 임대주택인 ‘누구나 집’은 전용면적 59㎡와 74㎡ 규모로 최고 8.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올 11월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입주하는 거주자들은 10년 후 일반분양으로 전환할 때 우선권을 받을 수 있다. ‘누구나 집’ 입주관리 및 임대료 징수는 인천도시공사가 맡았다. 이 사업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정부기금을 위탁받아 설립된 인천도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2014년 5월 주택임대차 계약서에 임대주택의 분양전환 조항을 ‘(10년 거주 후) 분양전환 시 감정평가금액으로 한다’
[김세연기자]부평신협은 동절기를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지난14일 부평4동에 월동용품인 온열매트 10개(14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온열매트를 전달받은 김모 할머니(70세)는 “이렇게 좋은 선물을 주시니 너무 고맙고, 올 겨울 추위가 걱정되었는데 이제 고민을 안 해도 돼 기쁘다”고 말했다. 부평신협 윤순혁 이사장은 “부평신협이 지역주민을 위해 무언가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온열매트 전달을 하고 좋아 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연기자]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소규모 항포구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여 15일 오전 영흥도 진두선착장에서 영흥도 국민방제대원들과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국민방제대는 소형 항포구의 취약한 방제여건을 개선하고자 해경에서 모집한 어민 중심의 자율방제조직으로, 인천지역에는 김포, 오이도, 소래, 영흥도 등 지역 4개소에 총 68명의 방제대원이 가입되어 있다. 금일 훈련은 항포구 선박의 침수사고를 가정한 것으로, 김득철 방제대장 등 총 10명은 해안가 주변에 신속하게 오일펜스를 설치하여 기름의 확산을 차단하고 유흡착재를 사용하여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 순으로 진행되었다. 영흥도 국민방제대장 김득철(남, 59세)은 “오늘 훈련으로 우리지역에서 발생하는 해양오염사고는 우리 지역민이 직접 나서서 기름이 확산되지 않도록 막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인천해경서 해양오염방제과장(서정목)은 “민관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현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지역민이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지역 항포구를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