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3선)은 11일, 과거 5년 이내에 정당의 당원이었거나 공직선거 후보자로 등록한 사람, 선거운동 활동을 한 사람 등을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위원의 결격사유에 추가하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부패방지권익위법) 개정안 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공직사회의 부패와 권력남용을 감시해야 할 권익위가 위원의 임명과 관련된 허술한 법 규정으로 인해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월, LH 부동산 투기 의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전현희 전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권익위에 소속 국회의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맡긴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도 권익위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 휴가 특혜 의혹이 불거졌을 때, 검찰 수사와 관련해 이해충돌 소지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려 정치적 중립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권익위 비상임위원이 추 장관의 전직 보좌관 출신인 점도 공정성 훼손 의혹을 부추겼다. 이에 따라 권익위 위원의 정치적 중립을 담보하지 못하는 부실입법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행법에서는 현직 정당원 및 후보자만 아니면
충주시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정밀예찰 조사를 통해 의심되는 궤양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선제적 공적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19일 과수화상병 첫 발견에 이어 7일까지 산척면 9곳, 동량면 1곳, 소태면 1곳 등 총 11곳의 사과 과원에서 과수화상병을 찾아냈으며 3일 이내에 신속하게 매몰처리 했다. 이는 모두 나무의 궤양(상처)에서 흘러나온 세균 분출액을 검사해서 확진됐으며 이 중 1곳을 제외한 10곳은 식물방제관의 정밀 예찰을 통해 발견해 선제적으로 제거한 것이다. 지난해까지는 잎이나 줄기에서 병징이 나타나면 농가 신고 또는 예찰을 통해 발견했지만 이번 정밀예찰은 병원균이 확산되기 전에 조기에 찾아내 매몰한 것으로 주변 수십 곳의 과원으로 확산하는 것을 미리 막았다는데 의미가 매우 크다. 시는 과수화상병 차단을 위해 지난 3일부터 농촌진흥청, 충북농업기술원 현장지원단이 파견돼 합동으로 과수화상병 상황실과 현장진단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기존 의심되는 시료를 농촌진흥청 정밀검사를 보내 결과 통보까지 최소 3일 이상 소요됐지만 이제는 현장진단실 운영으로 1일 안에 판정해 신속한 매몰조치가 가능하다. 지난 6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가 가공업체 ‘떡버무리’와 공동개발한 ‘오색증편’이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맞아 시중에 특별판매된다. 시 농업기술센터와 떡버무리(대표 조희영)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공동으로 개발한 증편은 누룩을 이용해 옛 증편의 맛과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다공성 조직으로 인해 부드러움과 함께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맛을 가지고 있다. 특히 신세대 입맛을 겨냥해 생사과를 넣은 사과 증편, 크렌베리 넣은 홍국미 증편, 열대과일을 넣은 강황 증편, 커피 증편, 흑미 증편 등 5종류의 증편을 세트로 포장해 다양한 맛과 색을 즐길 수 있도록 상품화했다. 증편은 우리나라 떡 중에서 유일한 쌀가루 발효 떡으로 발효 과정 중 생성된 유기산과 효모와 같은 미생물의 작용으로 쉽게 상하지 않고 소화가 잘된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다른 떡보다 열량이 높지 않은 특성이 있어 최근 웰빙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오색증편은 고유 누룩을 이용해 만들어 탁주의 불쾌취를 해소하고 달짝지근하면서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촉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기획상품으로 카네이션을 부착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인천본부세관과 인천 남항 아암물류2단지 부지 내 세관 통합검사장 및 해상특송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협약 체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아암물류2단지 내 인천본부세관 통합검사장 및 해상특송 물류센터를 건립해 지난해 6월 개장한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등 인천항 수출입 물류의 신속한 통관을 통한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 IPA는 아암물류2단지 내 부지 9만 9063㎡를 제공하며 사업시행자인 인천본부세관은 총 사업비 1275억 원을 투입해 2023년 하반기 운영 개시를 목표로 통합검사장 및 해상특송 물류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IPA는 통합검사장 및 해상특송 물류센터를 통해 화주 물류비용 절감, 인천항 물류경쟁력 강화, 전자상거래 클러스터와 연계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가 전자상거래(E-commerce) 특화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며 “통합검사장을 통해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tvN의 토일 드라마 ‘빈센조’의 두 남녀 주인공인 빈센조(송중기)와 홍차영(전여빈)이 충주 수주팔봉에 다녀갔다. 지난 24일 방송된 ‘빈센조’는 전국기준 평균 11.0%, 최고 12.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드라마는 이제 막바지에 향하고 있다. 특히 17회 방송된 충주 촬영분은 수주팔봉 출렁다리를 전경으로 죽은 어머니를 향한 빈센조의 슬픔과 애환을 잘 나타냈다. 수주팔봉은 충주시 대소원면 팔봉향산길 26 일원에 위치하는 자연 관광지로 충주 시내에서 달천을 거슬러 오르다 보면 물줄기가 신비한 세상으로 이끄는 듯 멋진 풍경을 보여주며 마치 대형 스크린 앞에 선 듯 깎아지른 암봉이 그려내는 장관이 압도적이다. 수주팔봉의 웅장한 모습과 달천강의 은빛 물결은 두 주인공의 감정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장소임을 입증하듯이 드라마 ‘빈센조’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촬영지인 수주팔봉에 대한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라마의 배경이 된 수주팔봉은 언택트 관광 시대에 ‘차박 캠핑’의 성지로 전국의 많은 캠핑족들이 찾아오는 충주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드라마 사랑
충주시가 젊고 건강한 농촌의 기반이 될 귀농귀촌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는 올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대상마을로 엄정면 ‘추평호산뜰애농촌체험휴양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엄정면 가춘리에 추평호를 품고 있는 추평호산뜰애농촌체험휴양마을은 4개 마을의 주민 12명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귀농·귀촌 활동을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는 모범적인 마을이다. 시는 지난 5일 귀촌형 연수프로그램 희망 신청자 55명 중 전화 면접과 운영진 회의를 거쳐 최종 3명을 선발했다. 선발자들은 지난 22일 오리엔테이션을 받았으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농촌 살아보기 체험을 시작한다. 오리엔테이션은‘추평호산뜰애농촌체험휴양마을운영협의회’ 주관으로 마을 운영위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입주 전 참가자 연수프로그램 편성 △일자리 연계 체험 협의, 약정서 체결,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등 귀농귀촌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농촌 안착으로 이어지는데 큰 도움이 될 사업 전반을 안내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귀농귀촌을 결정하기 전에 농촌 마을에 직접 거주하면서 일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6일 오전 8시 40분쯤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반암리 188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여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 (지자체 1대), 산불진화인력 47명(산불전문진화대 44명, 산림공무원 3명)을 긴급 투입해 9시 50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보고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규명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삼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오후 7시 28분쯤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농주리 산126번지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3시간여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인력 85명(산불특수진화대 8, 산불전문진화대 43명, 공무원 22명, 소방 10명, 경찰 2)을 긴급 투입해 23일 오후 10시 50분쯤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로 산림 0.15ha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보고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규명하는 한편 산불가해자 검거에 나설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야간에 발생한 산불로 현장 파악이 제한되고 산불현장 진입로가 좁아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진화대원들의 사투로 신속히 진화할 수 있었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삼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22일 강화권역 10개교의 행복배움학교 학부모 대표를 대상으로 행복배움 학부모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교육활동을 수행해 온 행복배움학교 구성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히며 행복배움 학부모 네트워크의 철학과 가치를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 내용은 행복배움 학부모 네트워크 소개, 2021 강화권역 행복배움 학부모 네트워크 운영진 선출, 행복한 배움을 시작하는 우리학교 이야기(학부모 발표), 학부모 대상 청렴 연수, 학교혁신 사업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강화권 행복배움 학부모 네트워크 정은숙 대표는 “주체적으로 학부모 자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를 받은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교에서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고석봉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강화교육지원청은 행복배움학교 학부모님들이 학부모 자치를 위해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음악창작소는 오는 27일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2021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3 - 1회차 ‘싱어송라이터를 만나다’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공연 ‘싱어송라이터를 만나다’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곡으로 담아내는 싱어송라이터들의 다양한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무대로 ‘제이쿤(J.KUN)’과 ‘Plo6’ 그리고 ‘자이(Jai)’와 ‘데이먼스이어(Damons year)’가 출연한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가수들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싱어송라이터들로 구성돼 있어 각기 다른 감각과 감성을 비교해서 감상할 수 있는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으로 거리 두기를 시행해 선착순 50석으로 객석을 제한해 운영하며 재단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어디서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다. 음악창작소 사업 담당자는 “올해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3도 시민 누구나 공감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의 기획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지역 공연문화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싱어송라이터를 만나다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유튜브 ‘충주중원문화재단’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