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시가 3월 28일 청소년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들의 협력 강화 및 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내 청소년시설, 청소년단체, 청소년이용시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청소년진로지원센터 등 총 32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활동 지원 정책 및 기관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이 공유됐다.
시를 대표해 참석한 시현진 여성가족국장은 기관 관계자들의 건의 사항을 경청하며,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활기찬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관을 맡은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지경호 센터장은 "청소년 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청소년 활동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약속했다.
간담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청소년 시설 운영의 현실적 어려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확대 △청소년 진로 교육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되었다. 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청소년 정책에 반영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보다 나은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정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민관 협력을 확대해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7조에 의거하여 지역 내 청소년활동 진흥을 목적으로 설치한 국가청소년활동정책수행기관으로서 가천청소년봉사단(총재 이길여)에서 수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