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충남 아산 도고 연수원에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요가명상학과 20대 학생회가 주최한 올해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 명상 학과 MT 및 심화 워크숍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요가와 명상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과 풍성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으며, 참가자들 사이에서 의미 있는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만영 학생회장, 한가비 홍보국장,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수진 교수, 곽지혜 교수, 이상길 슈로스 마스터와 함께 심화적인 요가의 지식을 공유하며, 도구를 활용한 요가 교정, 프리메드 요가 교정 테라피와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김만영, 박은상, 송영화, 한가비, 이환희 등에게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저녁에는 MT 페스티벌이 열려 참가자들 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MT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은 피아노, 오카리나, 아사나(요가 자세), 무술(쌍절곤, 길),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피아노 연주자 류청화, 오카리나 연주자 최지안, 아사나 공연을 선보인 손효천(외 1명)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무술(쌍절곤)을 선보인 배상원, 검을 선보인 한가비(외 1명)등도 무대에서 활약했다.
이 외에도 댄스 공연팀인 둠스데이와 기타 연주를 맡은 김만영(외 3명)이 다양한 공연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노래와 기타 공연에 참여한 이정철, 정성우의 공연 또한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둘째 날에는 박다영 교수의 지도 아래 걷기 명상과 교정운동이 진행됐으며, 이어 이상길 마스터의 '슈로스 메서드(척추측만 교정운동)' 강의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에게는 요가 도구 세트와 같은 선물이 제공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간식 제공, 공연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됐다.
원광디지털대학교 김윤철 총장, 박승태 학과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따뜻한 봄날, 신입생과 재학생, 동문이 함께하는 이 자리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몸과 마음의 쉼 속에서 새로운 인연과 배움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요가명상학과 MT 및 심화 워크숍은 학문과 실습이 결합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며, 참가자들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심화적인 요가 지식을 나누고, 다양한 공연과 활동을 통해 학문적 성취를 넘어선 문화적 경험까지 얻을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내년에도 이러한 행사가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