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서울지방조달청(청장 임병철)은 올해 제1차 혁신제품 지정심사에서 서울·경기 지역 내 5개 기업의 제품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혁신제품은 AI 영상분석 기반 다중객체 추적 숏츠영상 자동 생성식 복합 무인교통단속시스템, 플라스틱(UPVC) 수직 벌집 빗물 저류조, 달핀챗 메디가이드 등의 제품들이 포함됐다.
혁신제품 제도는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돼 기술혁신·초기시장 창출 등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하는 정책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조달청 예산으로 시범구매 계약을체결해 초기 판로를 지원하며, 구매담당자의 면책 제도화를 통해 혁신제품 구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임병철 서울지방조달청장은 “혁신제품을 통해 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관들의 공공구매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