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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 제2기 갈등조정전문가 최고위과정 입학식 성료

제2기에 의정부시의회 김태은 도시환경위원장 등 각 분야 리더 참여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을지대학교는 지난 14일 교내에서 ‘2025년도 제2기 갈등조정전문가 최고위과정 입학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 김관복 부총장을 비롯한 교내 주요 관계자,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장관, 신춘식 을지대학교 총동문회장, 배기원 제1기 원우회장 등 내외 귀빈들과 제2기 신입생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김성일 최고위과정 책임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입학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외빈 소개, 재단 및 원우 소개 영상 상영, 환영사,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홍성희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원우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본 과정이 갈등 조정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서상목 전 장관이 축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상목 전 장관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하고, 세계은행 경제조사역,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원장, 제13·14·15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대한민국 정치인이자 경제전문가이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해 경기복지재단 이사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복지 분야에서도 두루 활약한 복지전문가이기도 하다.


특히 보건사회부 장관 시절, 국민연금법 개정과 의료보험 통합 등 굵직한 사회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한국 사회복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서 전 장관은 “갈등 조정은 현대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분야”라며, “본 과정을 통해 갈등 해결 능력을 함양해 사회 각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제2기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배기원 제1기 원우회장은 “먼저 과정을 이수한 선배로서, 원우 여러분의 성공적인 과정을 응원한다”며 “본 과정이 원우 간의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호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을지대학교 갈등조정전문가 최고위과정은 급변하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해결하고, 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21일 서상목 전보건복지부장관의 특강(균형의 시대)를 시작으로 원우들은 갈등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지혜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 심도 깊은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이날 입학한 신입생들은 각 분야의 리더로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은 인재들로 특히 의정부시의회 김태은 도시환경위원장을 비롯해 한국지엠북부서비스센터 신춘자 대표, 한국전통문화연구진흥원 이승미 이사장 등이 앞으로 1년간 갈등 조정 이론과 실무를 배우며 전문성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입학식 후에는 오리엔테이션과 원우소개가 진행됐으며, 원우들은 앞으로의 교육 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을지대학교 갈등조정전문가 최고위과정은 다양한 사회 갈등을 해결하고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