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나은병원이 3월 7일 국제의학연구소에서 개원 3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지희숙 이사장, 하헌영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임직원 등 전 직원이 참석해 병원의 발전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하헌영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나은병원이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적인 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 말하며 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상반기 확장 오픈을 앞둔 혈관중재시술실과 중환자실을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밀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의료 인프라 확장은 응급 및 중증 환자 치료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희숙 이사장도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표하며 승진자 임명과 20년, 10년 장기근속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한편, 나은병원은 인천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중증 응급 이송 및 진료 협력사업을 비롯해, 재활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사업, 퇴원 환자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사업, 건강경제적 취약한 주민을 위한 일차의료돌봄 협력 사업, 감염 예방 및 환자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공공보건의료 체계 강화 사업 등을 수행하며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1등급,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1등급,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 1등급, 마취 적정성평가 1등급,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종합병원 1위’를 달성하는 등 의료 질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