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조국혁신당 인천시당은 25일, 국립항공의료센터 설립에 관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형연 인천시당 위원장, 김용섭 사무처장, 서경희 소상공인위원장,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항공 재난 및 국제 감염병 대응을 위한 특수목적 공공병원 설립에 대해 논의했다.
영종지역 주민들은 항공기 사고나 대형 화재,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긴급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의료 대응 체계의 부족을 실감하고 있다. 이들은 응급의료 서비스의 미비와 대응 체계의 한계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빠른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영종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이 지역은 항공 재난 및 국제 감염병 유입 위험이 높은 곳으로, 현재 응급의료 및 감염병 대응 체계의 미비로 인해 공항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부의 지원을 통해 특수 목적 공공병원인 '국립항공의료센터' 설립을 제안하고 있다. 이 의료 센터는 항공 재난 및 감염병 대응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공항과 주변 지역의 응급의료 안전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연 인천시당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립항공의료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이를 통해 항공 안전과 영종 지역 주민들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경제와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지역임을 언급하며, 해당 의료 센터 설립을 위한 예산 지원과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며,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인천시 간 협력 체계 구축과 의료진 및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립항공의료센터 설립을 위한 정책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향후 정부의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립항공의료센터 설립을 위한 정책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향후 정부의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