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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김선민' 권한대행 대표,"원탁회의 출범 선언

- 야5당 대표들은 내란 종식과 정권 교체 이후, 대한민국의 민주 헌정 수호를 위한 유일한 해결책으로 원탁회의 출범-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정부의 내란을 종식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원탁회의’ 출범을 선언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내란을 일으킨 지 78일 만에 이루어진 중요한 정치적 선언으로, 이번 원탁회의의 출범은 여러 정당 대표들이 뜻을 함께 한 결과물이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회의를 처음 제안하며, "윤석열의 망상과 폭주에 찬동하는 극우세력을 제외한 합리적 정치세력이 뜻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특히, 야5당 대표들은 내란 종식과 정권 교체 이후, 대한민국의 민주 헌정 수호를 위한 유일한 해결책으로 원탁회의 출범에 동참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원탁회의 출범을 알리며, 조국혁신당은 "내란 종식과 정권 교체 이후 어떤 대한민국으로 가느냐에 대한 답을 드리고 싶었다"며 "양극화 해소, 정치 개혁, 불평등 해소 등 사회 대개혁을 위한 구체적 해법을 국민께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각 정당이 처한 상황이 다르지만, 공통의 인식과 과제를 추리고, 그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함께 행동하자"고 호소했다.

조국혁신당은 원탁회의의 첫 번째 의제로 권력기관 개편을, 두 번째 의제로 정치 개혁과 양극화 해소를, 세 번째 의제로 사회 대개혁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의제들은 현재 협상에서 지지부진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이에 조국혁신당은 "더 이상 지체돼서는 안 된다"며, "지치고 주린 가족에게 서둘러 밥상을 차려 시장기라도 면케 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원탁회의 출범을 선언했다.

조국혁신당은 두 가지 이유에서 희망을 품고 있다며, 첫째로 원탁회의의 시작이 반이라는 점과, 둘째로 시민사회와 국민의 참여 의지가 확인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원탁회의는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다"며, 내란 종식과 민주헌정 수호, 새로운 대한민국으로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조국혁신당은 “원탁회의는 ‘모두의 연결, 모두의 응원, 모두의 행동’이라는 담대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이 응원하는 한 원탁회의는 좌초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국혁신당은 원탁회의의 소금 역할을 멈추지 않겠다”며 앞으로의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원탁회의는 현재 모든 정치 세력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전환점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정치적 행보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