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 경찰청(경찰청장 직무대행 이호영),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18일 경찰청에서 경찰관 복지향상과 순직·공상 경찰관 생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과 김병우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김민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추진단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스타벅스‘히어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 공무원의 복지 증진 및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순직‧공상 경찰공무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22년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 연계사업과 지난해 소방공무원 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고, 이번에는 경찰청과 스타벅스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3자 기관은 경찰 공무원 지원 프로그램 기금 지급, 대상자 선정 안내, 심사, 기금운영과 프로그램 실행 등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한 경찰공무원에 대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는 경찰관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제복 공무원들을 응원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공무원에 대한 응원과 순직·공상 가족에 대해 마음 써주신 스타벅스 코리아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드리며, 경찰청도 국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우리 사회에 헌신해 온 경찰공무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스타벅스와 경찰청과 함께 시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의회는 스타벅스 코리아, 경찰청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