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6개 분야인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에 대해 지역의 특색 있는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3일부터 17일까지다.

선정된 기관과 단체는 총 19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사업 유형에 따라 자유사업은 300만원, 특화사업은 400만원이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과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위한 특색있고 풍성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내 많은 기관, 단체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2022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획득했으며, 아동‧청소년 놀이시설 확충,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지원, 아동 참여기구 활성화 등 다양한 아동 친화 정책 추진을 통해 아동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